동영상은 벌스의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 밀크, 그리고 자크 리처가 찍었다.1~2년 전만 해도 VR은 비디오게임이나 영화 등에서나 쓰이는 기술로 여겨졌지만 NYT는 이것이 저널리즘의 영역에도 사용될 수 있음을 증명해 주었다.
크리스 밀크는 IT 매체 매셔블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술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보다 이것이 어떻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제99회 퓰리처상 시상식 저널리즘 부문에서 뉴욕타임스(NYT)가 3관왕을 차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저널리즘 대학원의 퓰리처상 선정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올해 재난과 비상사태 보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언론매체와 언론인에게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겼다.
저널리즘 부문에서는 아프리카 에볼라 관련 보도 등으로...
롤링스톤은 기사 출처의 신빙성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컬럼비아대학 저널리즘 대학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의뢰를 받은 대학원 측은 지난 5일 장문의 보고서를 통해 ‘저널리즘의 실패’라고 단정짓고, 롤링스톤이 보도와 사실 확인, 편집의 기본 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롤링스톤은 즉각 이 기사를 철회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사죄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3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에서 공개를 요청한 한미 FTA 협상 및 이행관련 37건 중 3건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차관보는 “37건 가운데 16건은 정부가 보유ㆍ관리하고 있지 않은 문서이며 2건은 청구대상이 특정되지 않아 공개가...
비디오 저널리즘으로 잘 알려진 바이스는 9년간의 경험을 살려 작년엔 소말리아를 다룬 영화 ‘피싱 위드아웃 넷츠(Fishing Without Nets)’를 만들어 프랑스어와 영어판을 배급했지만 극장엔 거의 걸리지 못했다. 그러나 20세기 폭스사와 제휴를 맺었다. 폭스의 자본과 마케팅력을 이용해 바이스 스타일의 저예산 영화들을 만들어 바이스의 디지털 채널은 물론...
어쩌면 이는 ‘저널리즘 지상주의’에 갇힌 순진한 발상은 아닐까.
사진 한 컷이 뉴욕타임스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인식되지는 않는다. 이제 콘텐츠는 미디어로부터 떨어져 나와 독립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강렬한 비주얼이라 할지라도 독자는 어느 매체가 보도한 것인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이 감동적인 뉴스 현장’을 들이대...
그러나 그는 플랫폼이나 유통회사가 저널리즘에 위협이 될 것을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카는 전했다.
◇ “파우스트식 거래…저널리즘의 미래를 저당 잡히는 꼴” 우려
언론사들의 고민은 금세 여러 기사로 표출되었다.
디 애틀랜틱(The Atlantic)은 역시 페이스북의 뉴스 유통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불가피하다는 분석 기사를 실었다. 제목은 ‘신문왕이고자...
조금 덜 아프게 말하면 아직까지 저널리즘이 첨단 기술과 그것이 만들어 내는 세상에 지체(遲滯)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이 정보를 빨리 실어 나르는 플랫폼이라는 초기의 각성이 어설픈 망령(亡靈)이 되고 있다. 그러나 가엽게도 속보가 최선이었던 시절은 지났다. 포털 집중적인 국내 환경이 처음엔 이유가 되었지만 지금은 포털 탓만 할 수도 없게...
허핑턴포스트는 SNS를 기반으로 독자들이 직접 기사를 생산하고 정보를 소비하는 이른바 소셜 저널리즘이다. 2012년엔 뉴욕타임스를 누르고 홈페이지 방문자수 1위를 기록, 퓰리처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허핑턴포스트의 뉴스 전파력이 뉴욕타임스의 10배라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을 정도다. 단기간에, 그것도 폭발적인 속도로 허핑턴포스트가 뉴욕타임스를...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견해차로 연기자 클라라와 소속 기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사이에 촉발된 분쟁이 가십과 호기심의 중심 메뉴로 떠올랐다.‘옐로 저널리즘은 이런 것이다’를 작정하고 보여주려는 듯 수많은 대중매체가 앞다퉈 카카오톡을 통해 이뤄진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모 회장간의 지극히 사적인 문자 대화까지 속속들이 보도하고 있다. 전 국민을 관음증...
비얄론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채널인 ‘레알 마드리드TV’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 법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했고 매력적인 외모와 재치있는 진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비얄론은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뜨린 지난 18일 레알마드리드-헤타페전 현장관전 사진을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올리기도 했다.
'더 선' 3면에 노출 사진 대신 속옷차림 여성 등장…"45년 전통이 깨졌다"
45년째 3면에 여성의 노출 사진을 실어온 영국 대중 일간 '더 선'이 자신 만의 전통을 깨뜨렸다.
19일(현지시간) '더 선'의 3면에 등장한 로지 헌팅턴은 흰색 브래지어를 착용했다.
가디언은 이날 "'더 선' 경영진이 가슴 노출 여성을 포기하는 획기적 결정을 내렸다"며...
재미교포 소설가 수키 김(Suki Kim)이 잠입 저널리즘으로 북한 엘리트의 실상을 전한 책 ’평양의 영어선생님’이 출간됐다.
이 책은 지난해 10월 ‘당신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Without You, There Is No Us)’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 앞서 출간됐다. 책이 나오자마자 미국 언론들은 주목했고 뉴욕타임스, 허핑턴포스트, 보스턴글로브 등은 해당 책을 기사로 다뤘다.
저자는...
이 책의 저자 박성희 교수는 미국 칼럼비아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서학위,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저널리즘과 수사학, 여론과 미디어 등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 미디어 인터뷰’(2013) 가 있다.
이병완 전 실장은 추도사에서 "형님은 이 땅의 산업화를 이끌고, 감시하고, 채찍질 했던 경제기자 1세대의 중심이었고, 1997년 외환위기 이후엔 대한민국 경제 저널리즘의 패러다임을 바꾼 분이었다"며 "한국 경제 저널리즘은 박무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졌다"고 추모했다.
고인과 함께 나라발전연구회를 만든 신영무 변호사는 "IMF의...
네브라스카-링컨대학의 저널리즘 교수 매트 와이트는 3대의 팬텀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트 교수는 "DJI의 팬텀 시리즈는 마치 포드가 미국의 자동차 시대를 연 모델T와 유사하다"고 비유했다. 특히 와이트 교수 같은 ‘팬텀’ 팬들은 "중국 브랜드인 줄 몰랐다"고 말하기 일쑤다.
프랭크 왕(34)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06년 홍콩과기대(HKUST)...
뿐만 아니라, 손석희 앵커는 개편에 따른 기자간담회에서 “정통 저널리즘을 추구한다”고 변함없는 방향성을 밝히며 시청자가 보내온 두터운 신뢰의 근거를 증명했다. 그리고 승승장구한다.
본질을 외면한 MBC의 조직개편과 후속 인사에 의구심이 고개를 내민다. 시청자와 신뢰를 쌓아온 프로그램과 주역을 뿌리 채 흔들고 옭아매는 처사에 보편타당한 반발 여론...
“JTBC 보도국은 정통 저널리즘을 추구한다. 이 세상에 너무 순수한 얘기라고 생각해도 교과서에 나온 게 틀리면 뭐하러 교과서를 배우나.”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룸’이 성공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요건을 묻는 질문에 한결같이 기본을 강조했다.
“제가 처음에 보도국 구성원과 합의했던 내용은 팩트를 다뤄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우리를 팩트 체크해야 하는...
그런 부분에서 지금까지 JTBC가 소화불량에 걸렸다던가 한 적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JTBC가 추구하는 저널리즘이 장벽을 만났다던가 그랬던 적은 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손석희 앵커는 “저 혼자 모르고 있나. 저한테 말을 안 해서?”라고 우스갯소리를 하면서도 “저희 조직은 그런 조직은 아니다. 저희 편집회의는 좀 긴데, 앞으로 더 길어질 수 있을...
정통 저널리즘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이 세상에 너무 순수한 얘기라고 생각해도 교과서에 나와있는 게 틀리면 뭐하러 교과서를 배우나. 모니터를 하기 위해 다른 방송을 보긴 하지만 비교 열위이거나 비교 우위 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언급했다.
JTBC ‘뉴스 9’는 ‘JTBC 뉴스룸’로 개편해 22일부터 저녁 8시부터 시작한다. 특히 뉴스시간도 대폭 확장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