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중증화율과 예방접종 확대 효과로 위중·중증환자는 200명대에 머물고 있으나, 신규 확진자가 매주 2배씩 늘어나는(더블링) 탓에 재택치료자 관리 여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총 9만7136명이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461곳에서 관리 가능한 인원은 환자...
재택치료자를 위한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도 확대한다. 현재 13개소에서 11일까지 19개소, 2월 말까지는 25개 이상을 확보해 자치구당 1개소를 설치한다는 목표다. 재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받고 싶으시면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로 직접 전화하여 예약하면 된다.
역학조사 방식도 달라진다. 보건소 직원이 확진자와 개별 면담으로 진행하던 역학조사...
동네 병·의원들이 환자 진단과 치료제 처방, 재택치료 관리까지 맡는다.
그동안의 확진자 집중관리로 버티기 어렵고 효율성도 떨어져 동네 병·의원 중심의 대응체계로 바꾼 것이다. 지금까지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900여 곳이 코로나19 진료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부는 1000곳 이상의 1차 진료기관 참여를 기대하지만 충분하지 않다.
여전히 불안하기 짝이 없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동네 병·의원은 코로나19 의심환자 진찰·검사에서부터 먹는치료제 처방, 재택치료 관리까지 '원스톱' 진료를 수행한다.
정부는 3일 오전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ira.or.kr), 4일 코로나19 누리집(ncov.mohw.go.kr)과 각 포털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진료가 가능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목록과 운영 시기를 안내한다.
3일부터 고위험군은...
팍스로비드는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3만2000명분이 국내로 들어왔다.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재택치료자 및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총 506명이 팍스로비드를 처방을 받았다. 남은 재고량은 2만494명분에 달한다.
정부는 팍스로비드와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을 합쳐 총 100만4000명분의 경구 치료제를 확보한 바 있다.
이 원장은 “확진자 발생 시 보건소가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에 배정하게 되는데,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일부 병목현상이 발생하여 국민이 확진 후에도 몇 시간 동안 애를 태우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며 “앱 등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빠르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험을 공유해 주면 많은...
지정 병·의원에서 확진 시 해당 병·의원에서 재택치료까지 담당한다.
일반 병·의원에 대해선 코로나19 환자와 일반 환자와 동선이 겹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방역관리·진료환경 개선 준비를 거친 병·의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치료기관을 확대한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그는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네 곳의 오미크론 우세지역에서 어제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검사·치료체계 적용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고령층을 중심으로 높아진 3차 접종률, 의료계의 협력 속에 충분히 확보된 병상, 재택치료 체계의 끊임 없는 정비와 보완, 서둘러 도입한 먹는 치료제 등이 지금 우리에겐 든든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코로나19 진료의원 운영방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호흡기 환자에 대한 의사의 전문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검사, 검사 이후 재택치료 및 환자 배정 등 진찰·검사·재택치료를 연계해 통합 관리하고, 각 의원급 의료기관별로 연계해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부회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서울시는 재택치료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외래의료센터도 25개소로 확대하고 병상운영체계는 중증환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27일 서울시에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429명 증가해 26만757명으로 집계됐다. 4만8974명이 격리 중이고 20만961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4명이...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폭증에 대비하기 위해 의원급 병원에서도 코로나 검사는 물론 치료와 처방, 재택치료 관리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검사·치료체계를 전환하기로 하면서 동네병원도 비상이 걸렸다.
대구에서 의원급 내과를 운영하는 한 개원의는 “대학병원도 확진자 때문에 응급실이 폐쇄되는 상황이 빈번한데 의원급까지 동원되면 감염을...
일반 확진자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재택치료가 시행되며, 치료에는 동네 병·의원들이 다양한 유형으로 참여한다.
29일부턴 대응단계 전국 전환을 앞둔 중간 단계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와 PRC이 병행된다. 신속항원검사를 원하는 검사자는 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폭증에 대비하기 위해 의원급 병원에서도 코로나 검사는 물론 치료와 처방, 재택치료 관리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검사·치료체계를 전환하기로 하면서 동네병원에 비상이 걸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전국적으로 고위험군 중심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우선 배정되고, 고위험군을...
문 대통령은 이날 사흘 간의 재택근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이후 첫 참모회의에서 “오미크론 대응체계의 전국 확대와 관련한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고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동네병·의원 코로나 검사·치료체계도 처음 시행하는 것이니 초기에는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와 잘 협의해...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재택치료자 증가에 대비해 26일부터 재택치료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단, 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해선 3일간 추가 자율격리한다. 아울러 일일 확진자 2만 명(최대 관리가능인원 11만 명) 발생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관리의료기관을 400개 이상으로 확충한다.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택치료 유형을 의원...
방역당국이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택치료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줄이고 관련의료기관 확충에 나선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재택치료 대응방안을 보고받고 이 같이 결정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재택치료 환자 비중은 점차...
이어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며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께서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 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와...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4일 백브리핑에서 “복지부 내 감염으로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총 24명의 확진자가 생겼다”며 “확진자는 재택치료 등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와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40대 복지부 직원이 유증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이날까지 총 24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24명 중 2명은 복지부 내 코로나19 업무를...
병상 가동률이 위기 단계에 접어들진 않았지만 확진자 증가에 따라 병상 확충이 필요한 만큼 서울시는 안정적인 재택치료를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679명 증가해 25만2537명으로 집계됐다. 4만4292명이 격리 중이고 20만599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8명이...
병상 효율화 차원에선 중등증 병상 재원 일수와 재택치료·격리 기간이 7일로 단축된다. 더불어 중증화 방지를 위해 램데시비르 투약 대상이 경증환자까지 확대되고,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미 방역당국은 대응단계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재택치료 기준 조정 등 필요한 선조치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