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상해, 심천종합지수는 2주 전 수익률인 7.3%, 10.2% 상승을 뒤로하고 한 주만에 5%, 4% 하락 전환했다. 글로벌 증시 반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4월 이후를 기준으로 보면 가장 큰 낙폭이다. 한국은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한국판 뉴딜 정책, 실적 시즌 기대 등에 힘입어 코스피가 2.4% 상승하는 등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지난달 물가안정목표 설명회에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제봉쇄지수는 낮아지는 디커플링 현상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러한 디커플링은 언제 없어질 것으로 보는지.
지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나라들이 바로 당면한 문제이다. 너무 과도하게 경제 활동을 제한하게 됐을 때 그에 따른 충격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어떻게 할까...
이에 맞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할 요인도 막강하다. 무엇보다도 주요국의 적극적인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에 힘입어 유동성이 풍부하다. 한국은 동학개미운동이 승리하는 듯하다. 경기와 기업 실적이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에는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힘을 얻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 기대감이 커질 것이다.
수출의존도가...
미국 CNN방송은 금이 재정위기 상황에 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유럽의 국가채무 위기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을 때도 금값이 사상 최고치(192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중국증시도 연일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코로나19 사태의 충격 확산으로 경기지표들이 바닥을 모른 채 가라앉고 있다. 산업생산, 투자, 제조업 가동률과 생산제품 재고, 현재 경기판단 등이 계속 뒷걸음질치는 양상이다. 단기간 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도 어렵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서 5월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코로나19가...
과거에는 외국인과 기관 자금을 쫓아다니던 개인 투자자들이 코로나19 급락장 이후 우직하게 지수 하방을 떠받쳤다. 최근에는 증시를 떠났던 외국인 자금까지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그럼에도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은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기록과 함께 깊은 고민거리를 남겼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특히, 바이러스로...
그러나 나스닥지수는 올해 상승 폭이 약 12%에 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경기침체에 빠져들었지만, 나스닥만은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례 없는 재정과 통화정책이 시장에 안전망을 제공한 것을 나스닥 랠리의 배경 중 하나로 꼽았다. 그러나 다른...
코스피지수가 2200선에 가까워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서 사실상 벗어났다. 최근 코스피 평가가치(밸류에이션)가 지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추가 상승 여력을 두고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코스피의 최근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5.00배로 지난 2002년 7월 18일...
일부 지표는 이미 정상화에 들어서기도 했는데, 코로나19 충격으로 35% 급감했던 미국 모기지 구매 신청 건수는 최근 7주 연속 늘어나며 동 기간 62% 급증, 이전 추세를 회복했다.
다만 아직은 대부분 지표가 바닥권 탈출을 시도하는 수준에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5월 ISM 제조업 및 비제조업지수가 반등했지만, 회복 과정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미국 고용지표의 경우...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0.3% 하락한 데 대해선 “물가 하락 압력의 확대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봉쇄조치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및 내수 부진 등 수요 측면의 충격과 유가 하락 등 공급 측면의 충격이 점차 가격에 반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세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이어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각각 1.3포인트(P), 0.5P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며 "현재와 앞으로의 경기 흐름이 녹록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사회 구조를 재편하는 충격(reallocation shock)이 되면서 혁신성장 환경에 심대한 영향을...
IHS마킷이 집계한 4월 인도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로, 전월의 49.3에서 폭락하고 시장 전망인 40.0도 크게 밑돌았다. PMI가 50을 기준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이 갈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충격적인 결과다. IHS마킷은 인도 서비스 부문이 2005년 12월 통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위축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인도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65...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다른 추가 국채발행물량을 우려하나, 30조 원까지 늘어도,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큰 충격은 없을 것이다.
한은이 정책을 서두를 타이밍은 아니라고 본다. 전염병 공포가 추가로 확산하지 않는다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경로와 유동성 측면에서 경색됐던 3월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고승범 위원 등 한두 명 정도는...
18일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미ㆍ중 무역 마찰 우려 등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분간 종목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제약ㆍ바이오 업종과 필수소비재 업종 등이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중국 양회 개막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에 따라 등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확산)에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인 재정정책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펴고 있다. 급한 불은 끄고 볼 일이라는 점에서 당연한 대응이다.
다만, 금융시장은 빠르게 안정세를 찾는 반면, 실물경제는 언제 끝날지 모를 나락으로 빠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시장은 “한번 더”를 외치는 형국이다....
1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기구(OECD) 사무총장은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한 정부 재정지출을 놓고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이날 파월 의장과 구리아 총장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가 주최한 화상 연설에서 대립각을 세웠다. 파월 의장이 미국의...
긴 충격은 경제 생산성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수그러들면 경제가 상당 폭 회복될 수 있다”며 “그러나 회복 속도에 대해서는 기대하는 것만큼 빠르지 않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연준의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모두에서 추가 부양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서는 “고려 중인 조치가...
이번 주(5월 11~17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자리 충격을 보여줄 고용통계와 정부 및 국책연구기관의 경기진단이 나온다.
우선 고용노동부는 11일(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3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8982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6397억 원)보다 2585억 원(40.4%) 급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한...
일본 정부는 코로나발 경제 충격에 대응하고자 총 117조 엔에 달하는 긴급 경제대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들어갈 자금 중 일부는 국채 대량 발행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어서 금리 상승 압박이 커지는데 이번에 BOJ가 적극적으로 국채를 매입한다는 기조를 명확하게 해 이를 완화, 재정과 금융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