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2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더라도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2004년 이후 처음 감소했다. 통상 가계의 자금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은행 가계대출 잔액 감소는 이례적이다.
적극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하고 대규모 대출로 주식투자 등을 했던 젊은 층이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소규모 투자로 눈을 돌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재정 상반기 신속집행계획, 지방공공요금 조정 동향, 설 명절 안전관리 대책, 지자체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 실적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민 장관은 "지난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지자체의 도움으로 공공요금이 안정됐다"며 "올해도 공공요금 인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지 않도록 지자체가...
기획재정부는 13일 2023년 1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감소 및 경제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그린북에 경기둔화 우려를 언급한 이후 7개월째 경고등을 켰지만 8개월 만에 경기둔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농협 안성 농식품물류센터를 찾아 배추, 무, 사과, 배 등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방 차관은 이 자리에서 "농축수산물 물가가 정책 노력과 공급여건 개선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16대 성수품도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1일 기준...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작년 1∼11월 국세수입은 373조6000억 원(진도율 94.2%)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조2000억 원 늘었다.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가 대폭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근로소득세·종합소득세 중심으로 소득세는 15조 억 원 늘었고,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32조6000억 원 증가했다....
이날 오전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2차 범부처 수출지원협의회를 열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 수출 활력을 위한 대응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각 부처가 선정한 수출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금융, 규제 해소 등 맞춤형 수출지원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올해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기침체 가능성이 큰 만큼...
통계청은 1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서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0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81만6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88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연평균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2020년에 21만8000명 감소했지만, 2021년에는 36만9000명 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에는 정부가 재작년...
한 총리는 "모든 부처가 원팀으로 합심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야 되겠다"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각 부처에서는 물가와 고용, 금융과 부동산 등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기민하게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고 정책현장에 자금이...
또한 전체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예산 30조3000억 원 중 관리 실익이 없는 일부를 제외한 14조9000억 원의 70%(10조4000억 원)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물가 안정을 위한 예산 5조4000억 원은 품목별 수급 상황, 명절·김장철 등 수요 집중 시기와 시장 가격 동향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집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주요 공공기관 투자 효율화...
성과 관리 인프라도 확충한다. 체계적 성과정보 관리를 위해 성과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대국민 성과 포털을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해 부처별 대표 성과지표 공개 등에 활용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평가 주관부처, 민간 성과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재정성과관리포럼을 개최해 성과관리 우수사례, 해외 성과관리 동향 등을 공유·논의하기로 했다.
수출입동향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참고 지표. 수출 증가세가 뚜렷한 품목 및 업종에 대한 관심 높여야.
지난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대비 5.1%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 상승.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는 6%, 신선식품지수는 5.4%나 상승하며 가계 재정 및 소비 여력에 대한...
특히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의 부동산값 동향조사에서 표본을 의도적으로 치우치게 추출하거나 조사원이 조사 숫자를 임의 입력하는 등 고의적 왜곡이 일어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 통계는 당시에도 논란이 됐다. 지난 2020년 김현미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감정원 통계로...
이 밖에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정제 능력에 기반한 정유사들의 사업다각화 동향을, 상병인 한양대 교수와 박기태 건국대 교수는 친환경 바이오연료와 탄소중립 기술의 적용성 및 전망을 발표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에너지가 위협의 수단이 되는 오늘날 자원 무기화가 한국과 같은 에너지 수입국에는 더 큰 과제"라며...
앞서 개인서비스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회복과정에서 완화적 통화·재정정책과 팬트업 수요, 공급병목, 거리두기 해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 요인에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5.04%) 중 개인서비스가 차지하는 기여도는 1.9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정익 한은 물가동향팀장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충격이 발생하지...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현재 역대 최대 폭으로 적용 중인 유류세 37% 한시적 인하를 이달 말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
이는 최근 유가 동향, 물가 상황 및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다만 정부는 국내 휘발유 가격이 경유 등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