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인 19일 밤늦게까지 양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중재하에 재송신료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카이라이프측은 시청권 보호 및 방송중단 재발방지, 재송신 분쟁 해결 및 합리적 계약 체결을 위해 방통위에 분쟁조정 신청을 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SBS의 HD재송신이 중단될 경우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이...
SBS는 과거 계약대로 CPS 280원의 재송신료를 지급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KT스카이라이프는 SBS와 다른 유료방송인 케이블 방송사 사이의 CPS가 결정되기 전에는 계약할 수 없다고 맞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SBS가 HD 신호 송출을 중단하면 수도권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140만명 중 인터넷TV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가입자 100만명을 제외한 40만명이...
하지만 지상파 방송사업자와 케이블 TV 사업자간의 역내 의무 재송신범위와 재송신료와 같은 민감한 사안은 이견이 지속돼 추후논의를 지속키로 했다.
방통위는 “오늘 의결된 지상파방송 재송신 제도개선안은 시청자의 지상파방송에 대한 보편적 시청권 확보와 지상파방송사업자와 유료방송사업자간의 공정경쟁 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블TV업체(SO)는 지상파 방송사와 재송신료 협상이 난항을 겪자 지난 16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KBS 2TV의 방송 신호 재송신을 전격 중단했다.
각 지역 SO들은 방송 프로그램 대신 검은색 정지 화면에 ‘KBS의 요구로 방송이 중단되고 있다’며 KBS 대표번호를 안내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의 표준화질(SD)과 고화질(HD) 방송 모두를 중단한 사례는 이번이...
케이블TV업체(SO)는 지상파 방송사와 재송신료 협상이 난항을 겪자 지난 16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KBS 2TV의 방송 재송신을 전격 중단했다.
각 지역 SO들은 방송 프로그램 대신 검은색 정지 화면에 ‘KBS의 요구로 방송이 중단되고 있다’며 KBS 대표번호를 안내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의 표준화질(SD)과 고화질(HD) 방송 모두를 중단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KBS2 재송신 중단은 SO가 지상파 3사와 '재송신료' 협상이 또다시 최종 결렬된데 따른 대응책이다. 일부 SO 권역을 제외하고 케이블 TV 가입자 대부분은 아날로그 및 디지털방송 구분 없이 케이블채널을 통한 'KBS2' 방송을 볼 수 없다. KBS1은 의무방송 채널이다.
케이블 SO는 오후 KBS2 송출중단에 따른 자막고지 방송을 시행한 뒤 오후 3시부터 아날로그 방송을...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회는 방송사와 재송신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KBS 2TV 지상파TV 송출을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우선 끊고, MBC 등 다른 지상파 방송도 중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개인 블로그 등에 소식을 퍼나르며 "시청자가 볼모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TV와의 재송신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1500만 케이블TV 가입 가구가 KBS2 지상파TV를 시청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케이블TV협회가 지난해 11월 8일간 HD(고화질) 신호 송출만 중단했다면 이번에는 SD(표준화질) 신호 송출까지 끊어져 케이블TV 시청자가 지상파 프로그램을 못보게 돼 시청대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16일...
이에 지상파3사는 대응 성명서를 통해 “CJ 이행강제금 집행을 23일까지 유보하고, 협상과정에서 발생한 이행강제금은 재송신료 계약 과정에서 유연하게 처리할 것”이란 입장을 표명했다. 법원 간접강제 판결을 재송신 협상 과정에 포함시키겠다는 의중이다.
지상파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와 IPTV 및 위성방송 등에게는 가구당 280원 최혜대우조항으로 계약돼...
지상파 방송사와의 재송신료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케이블TV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지상파방송 재송신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SO)협의회는 지난 14일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케이블TV 업계는 시청자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 법원 판결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