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점에서 같은 제품을 구입할 때 드는 비용은 30만8204원으로 재래시장보다 7만원(29%)가량 높았다.
과일의 경우 올해 폭우와 폭염이 반복돼 제수용 최상품 반입량이 줄면서 가격이 60% 가까이 올랐다. 재래시장 기준으로 사과는 지난해 한 개 3500원이던 것이 올해 5000원으로 올랐고, 배는 4000원에서 7500원으로 뛰었다.
나물값도 지난해...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재래시장에서 올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비용도 20% 넘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물가정보가 올해 서울 경동시장을 기준으로 조사해 7일 발표한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이 국산(어탕용 동태는 러시아산, 조기는 중국산) 제품으로 한 상을 준비할 때 23만8200원이다. 이는 작년에 조사한 결과(19만7000원)보다 20....
1차 접종을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에 걸리면 돈사와 돈방의 형태에 따라 해당 돈사나 돈방에 사육하는 돼지만 살처분하지만 이번에 구제역에 걸린 돼지 농가는 재래식 농가여서 모든 사육돼지를 살처분했다.
울산에서는 지난 18일 울주군 웅촌면의 한우농가에서 소 1마리가 콧물과 식욕부진, 발굽 분리, 출혈 등의 구제역 증상을 보였으나 음성 판정이 났고...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재래시장과 소매점에서 돼지고기 삼겹살(중품)은 500g당 평균 1만110원에 팔렸다. 구제역 발생 직전인 지난해 11월말 8500원과 비교하면 30% 급등했다.
이에 따라 삼겹살 가격이 10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큰 폭으로 올랐다. 여의도 식당가는 삼겹살 가격이 1인분에 평균 9000원이나 1만원이었지만 현재는 1만2000원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설을 앞두고 서울의 한 재래시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성수품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25일 서울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을 방문해 채소류와 생선 등을 직접 구입하고, 한파와 물가급등으로 인한 매출감소 등에 대한 상인들의 고민을 청취했다.
시장 상인들은 구제역 사태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불안정과 농산물 수급 악화를...
24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사과 10개(상품) 기준 전국 주요 재래시장과 슈퍼마켓 평균 거래 가격은 2만8922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시점(설 12일전) 평균 거래 가격 1만8778원보다 무려 54%(1만0144원)나 올랐다.
대파 1kg 소매가격은 4579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01.8%, 쪽파 106.1% 급등했다. 한때 안정세를 보였던 배추가격도 포기당 소매가격이 한 달 사이...
이 곳은 후보 씨수소, 재래 칡소 등 우량 가축을 대량 보유하고 있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 연구센터 직원들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숙식하면서 가축 차단 방역을 실시해온 터라 충격은 더욱 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일 강원 횡성군 둔내면 현궁로에 위치한 축산기술연구센터의 한우가 거품섞인 침흘림과 식욕저하를 보여 의심 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
축산기술센터에는 후보 씨수소 25마리, 재래칡소 83마리 등을 포함해 487마리의 한우를 보유하고 있다.
축산기술센터의 소는 지난 4일 구제역 예방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살처분 가축이 축소된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예방접종 후 14일이 경과된 소의 경우 감염 개체와 예방접종 후 태어난 송아지에 대해서만 매몰 처분을 실시하기로 지난 19일 결정했다....
재래칡소 83마리 등 중요한 가축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2일 강원도에서 구제역이 처음 확진된 후 지금까지 센터 내 직원 27명과 함께 출퇴근도 못하고 합숙하며 차단방역을 했다” 며 “1월 4일 백신 접종을 하고 15일째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돼 당황스럽다” 고 심경을 전했다.
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우제류(소,돼지...
(사)한국물가협회가 설을 20여일 앞두고 과일류·견과류·나물류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에 대해 서울·수원·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7대 주요 도시의 재래시장 9곳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9만150원으로 지난해 16만4710원보 다 15.4% 오른 2만5440원 정도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총 29개의 조사품목 중 과일류를 포함한...
마침 부엌에 떨어진 식재료들을 채워넣으려 계란과 설탕, 고추장 제품도 하나씩 집어들고 다음날 저녁으로 먹을 돼지 삼겹살 400g과 상추 한 봉지도 담았다.
이렇게 두 끼 식사 준비와 식재료 구입 비용은 총 4만1280원.
작년 이맘때 같은 11개 품목(일부 상품에 중량 변동)으로 장을 봤다면 3만5790원을 지불했는데 1년새 무려 15.3%가 오른 것이다.
이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철운)가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내 재래시장에서 과일류, 견과류, 나물류 등 추석 제수용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일제 조사한 결과, 차례상 준비비용이 19만4540원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품목별 가격동향을 보면 과일류는 봄철 이상저온 현상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곤파스’의 영향으로 주산지의 낙과가...
올해 추석에 재래시장에서 차례상 음식을 마련할 경우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6.9% 많은 17만7460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회장 김철운)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 수원, 인천 등 7대 도시의 전통시장 9곳에서 과일ㆍ견과ㆍ나물류 등 차례용품 28개 시세를 조사해 추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재래시장에서 거래되는 제수용품의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은 16만원으로 2주 전보다 7%나 올랐다.
특히 햇과일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2주 전에 비해 사과는 1개당 2600원에서 3500원으로 14.5%, 배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33% 급등했다. 돼지고기 역시 물량부족으로 600g당 9000원에서 1만원으로 11.1%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