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는 항소장에서 "이미숙이 장자연 전 매니저 유장호의 호야스포테이먼트로 옮겨가면서 전속계약을 위반한 잔여기간동안의 발생 수익 20%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미숙이 이혼 전 17세 연하남성을 만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 경우 간통죄는 물론, 이미지 실추로 연예활동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면서 이에...
성접대 의혹을 폭로하고 자살한 고(故) 장자연씨의 소속사인 T사 전 대표 김모(43)씨가 18일 탤런트 송선미(38)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고소장에서 송씨가 2009년 5월4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아침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장자연씨 자살사건과 관련해 "그분(고소인)이 잘못을 했으니까 그냥 넘어간다면 잘못됐다는 생각이...
조선일보사가 "고 장자연 씨 문건과 관련된 보도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는 주장"이 또 다시 기각됐다.
KBS는 18일 "조선일보사가 고 장자연 씨 문건과 관련된 보도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KBS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전했다.
서울 중앙지방법원 민사14부는 조선일보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KBS와 보도책임자 등을...
2009년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고 장자연 사건이 수면 위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연예계의 풀지 못한 숙제로 남은 장자연 사건은 5일 '손바닥TV' 시사쇼 '손바닥뉴스-X파일 텐트' 이상호 기사의 국정원 개입설을 계기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한 신인 여우의 죽음으로 연예계를 넘어 정치권 등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킨 이 사건의 시작은 2009년 3월 7일이었다....
장자연 사건의 배후에 국정원 등 '거대조직'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이상호 MBC 기자는 5일 오후 '손바닥TV' 시사쇼 '손바닥뉴스-X파일 텐트'에서 고 장자연의 매니저 유장호씨와 함께 일했던 직원과의 인터뷰와 당시 경찰 조서를 토대로 "국정원 직원이 장자연의 사망 사실을 언론 보도 전 이미 인지하고 있었고, 전 매니저 유장호씨와도...
‘손바닥’ TV를 진행중인 MBC 이상호 기자가 장자연 사건에 대해 ‘국정원 개입설’을 주장,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상호 기자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 장자연 사건 국정원 개입’이라는 글을 올린 뒤, 이어 ‘분당경찰서에서 장자연 사건 국정원 불법 개입 알고도 조사 안 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관련 보도를 5일 오후6시...
MBC 이상호 기자가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살한 배우 고 장자연 사건에 국정원이 개입됐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이 기자는 트위터에 “고 장자연 사건 국정원 개입”에 이어 “분당서, 장자연 사건 국정원 불법 개입 알고도 조사 안해”란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공개된 뒤 리트윗 1위와 함께 여러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장자연’...
법원이 17일 탤런트 고 장자연씨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 소속사 대표 김모(4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폭행 혐의만 유죄로 인정,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허위사실로 김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장씨의 전 매니저 유모(31)씨에 대해서도 예비적 공모사실인 모욕죄만 유죄로 인정,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검찰이 '장자연 편지'가 위조된 것으로 재차 결론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광주지검 형사1부(박용호 부장검사)는 6일 장자연 편지를 위조해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혐의(증거위조)로 전모(3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그러나 전씨는 다른 강력범죄로 수감 중이어서 구속 상태에서 추가로 재판을 받게됐다.
전씨는 지난해 2월과 10월 "소속사 대표로부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노만경 부장판사)는 20일 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소신 발언한 것을 인신공격식으로 보도했다'며 조선일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조선일보가 사설에서 전한 내용 중 사실적 주장에 해당하는 부분은 모두 진실하며 나머지 부분은 단순한 의견표명에...
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건과 관련, 소속사 전 대표 김모(42)씨와 전 매니저 유모(32)씨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이 12일 오후 6시30분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김한성 부장판사) 심리로 310호 법정에서 열렸다.
그러나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소속사 직원 박모씨가 출두하지 않아 심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달 열린 2차 공판에서 김씨 측은 박씨와 중견탤런트...
고(故) 장자연 편지를 입수해 단독 보도한 SBS 우상욱 기자의 '취재파일'이 뜨거운 화제다.
우상욱 기자는 17일 SBS '취재파일'을 통해 '故 장자연 씨께 엎드려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저는 아직도 악몽을 꾸는 듯합니다. 어서 빨리 깨어나기를 바라는 마음만 들 뿐입니다. 도무지 현실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라고 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16일 '장자연 편지' 속 필적이 고(故) 장자연씨의 필적과 다르다는 감정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이 문건의 존재를 처음 보도한 SBS는 "국과수 감정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SBS는 이날 오후 '국과수 발표에 대한 SBS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로서는 가장 권위있는 기관인 국과수의 감정결과를...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16일 조작된 것으로 결론이 난 ‘장자연 편지’를 보도한 SBS를 겨냥해 “장자연씨에게 큰 폐를 끼치고 고뇌없는 여성으로 만든 죄를 어떻게 속죄할 것인가”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연일 정치현안에 목소리를 높여온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장자연을 두 번 죽인 가짜편지 보도’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문제는 (가짜 편지에)속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16일 '장자연 편지' 속 필적이 고(故) 장자연씨의 필적과 다르다는 감정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이 문건의 존재를 처음 보도한 SBS는 "국과수 발표 내용을 분석 중"이라며 오후에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최영범 SBS 보도국장은 "현재 '장자연 편지' 감정과 관련한 국과수의 브리핑 내용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장자연 편지'가 故장자연씨의 친필이 아니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필적감정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초 편지를 내놓은 전모(31.가명 왕첸첸)씨는 50통 231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장자연 편지'를 내놓으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범죄전문가들은 장기간 독방을 쓴 '망상장애' 문제수라면 있을 수...
검찰이 탤런트 고 장자연씨로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전모(31)씨로부터 압수한 편지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과학수사원은 16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장자연씨의 편지로 추정되던 원본 편지 34장을 조사한 결과 “장씨의 필적과 상이하다”고 밝혔다.
국과원은 “문서의 필적과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전모(31)씨로부터 압수한 적색의 필적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