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의 장외 투쟁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이후 약 6년 만입니다.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앞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규탄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경찰 추산 2만명(주최측 추산 30만명)의 당원들이 총집결해 4차선...
민주당, 윤석열 규탄 국민보고대회 개최 국힘 수석대변인 “이재명 방탄에 올인, 국정 발목 잡혀”
국민의힘이 4일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 국민보고대회를 열었다.
국민의힘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전날 의원총회에서도 이번 장외투쟁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표적인 비명계인 박용진 의원은 “‘(이재명) 방탄’ 프레임에 이어 대선불복 프레임에 걸릴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규탄 집회가 강성 지지층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는 가운데 이원욱 의원은 ‘개딸’로 불리는 이 대표 지지층에 당이 휘둘려서는 안...
2일 집회 예고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가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벌어진 갈등이 여론전으로 확산되고 있다. 투자자를 포함해 금융권과 정치권까지 위믹스 상장폐지 과정과 결과를 놓고 의견이 나뉘고 있다.
지난 26일 이건호 전 KB 국민은행장은 자신의 SNS에서 위믹스 상장폐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장외 여론전이 시작됐다. 이 전...
장외투쟁이란 국회 밖에서 직접 대중과 함께 투쟁하는 것을 말한다. 전날 열린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에 민주당 김용민, 안민석, 황운하, 민형배 의원이 참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지도부 차원에서 장외투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자칫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1일 MBC 라디오...
탄소중립위 민간위원에서 사퇴하거나 장외에서 집회를 여는 등 강력한 목표를 채택하도록 위원회를 압박했다.
기업을 위해 뒤늦게 마련된 공론의 장은 무산시켰다. 기업 의견을 듣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탄소중립위는 9월 재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경제단체와 주요 기업 임원들이 참석했지만, 시민단체의 봉쇄로 시작도 못 한 채 무산됐다. 시민단체는 이날...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인사말에서 "당에서도 (검찰 개혁에 대해) 점점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며 "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오는 6일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가 주최하는 4차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 때는 여의대로 집회를 생중계했지만, 이번 2차 파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한 만큼 대규모 장외집회나 모임은 자제하고 온라인 중계를 통해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위한 투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업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최대집 회장의 인사말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이철호...
진중권 전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이른바 '태극기 부대'를 향한 통합당의 딜레마를 다룬 기사를 공유하고 “(통합당 주요 인사가 강경파인) 김진태·민경욱·이언주랑 같이 장외로 나가려 한다”며 “정신 못 차린 것으로 그냥 폭망하는 (지름길이다)”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코로나19...
반면 골수 지지자들 사이에선 강경한 장외투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당내에서도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대규모 광화문 집회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다는 의견이다.
이 때문에 통합당이 지난주 의원총회나 원내지도부 회의 등에서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윤희숙 통합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대차...
이어진 개별 의원들의 발언에선 장외투쟁을 거론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4선의 홍문표 의원은 “밖에 나가면 국민 의견에 맞지 않을 것이라는 불만 때문에 기다린 의미가 뭐냐”며 장외투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더는 깨지고 부서지고 수모를 당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상임위나 인사청문회가 뭐가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분 토하는...
특히 일하는 정치를 위해 장외집회와 장외투쟁은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 대부분이 비례대표인 데다 지역구 의원은 초선인 권은희 의원 1명뿐인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안 전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바른미래당에 남아 있는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 6명의 거취와 관련해 “(창당에 대한) 방향을 잡고 일정에 맞춰 만들어나가는 것을...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장내, 장외를 불문하고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점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발표 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배달의민족을 규제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달의민족 같은 기업이 탄생하는 것은 관련 법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각 정당과 합심해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 장외집회에서 "이 정권이 아무리 악랄해도 우리가 뭉치면 이긴다. 통합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구체적인 출마 지역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당 안팎에선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종로는 차기...
황 대표는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 국민대회' 장외집회에서 "이 정권이 아무리 악랄해도 우리가 뭉치면 이긴다. 통합을 위해 저부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 당에 중진 의원들 계시는데, 중진 의원분들께서도 험한 길로 나가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부터 험지로 가겠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날 장외집회에서 '죽기를 각오해 싸우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데 대해서는 "제1야당 대표가 내뱉는 극우의 언어와 막무가내식 난사에 그저 한숨만 나온다"면서 "황교안 체제가 시작되면서 우리 국회는 정확하게 식물국회가 됐다. 대화와 타협은 없고 협상과 합의는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반면 한국당은 14일 장외집회 등을 통해 반대 여론을 결집하고, 필리버스터 등을 통해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회기 결정 안건도 분명히 필리버스터 대상"이라며 "오늘 본회의를 무산시킨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과 국회의장 측에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이 이번 주말 장외집회를 예정한 점과 관련해 "국회를 봉쇄해 국민의 삶에 족쇄를 채우더니 이제는 아예 아스팔트로 나가겠다고 한다"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당을 아예 '아스팔트중독당'이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도저히 공당이라고 신뢰하기 어렵다. 국민의 절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