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해군은 해저 900m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스페인 범선 ‘산호세호’ 잔해 주변을 공개했다. 이는 카메라가 달린 수중 장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제까지 공개된 이미지 중 가장 선명하고 자세하다고 알려졌다.
영상에는 침몰 당시 배가 싣고 있던 금괴와 금화 중국 도자기, 그릇을 비롯해 1655년 세비야에서 만들어진 대포 등의 모습이...
다만 현장 날씨 상황이 좋지 않았던 데다가 구조대가 맨손으로 여객기 잔해를 옮기며 수색해야해 시신 수습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또 데오 찬드라 랄 카르나 민간 항공국 대변인은 조종실 음성 녹음 장치를 수거됐다고 밝혔다. 여객기에는 일반적으로 비행 기록 장치와 조종실 음성 녹음장치 등 2대의 블랙박스가 장착되지만, 사고기에는 음성...
A 씨가 관리사무실에서 청소도구를 빌려 파손된 잔해를 정리한 뒤 관리사무실에 이를 반납하러 갔더니 직원으로부터 “내가 앉아서 유튜브 본다고 나보고 올라가서 치우라는 거냐”며 “무슨 일 생기면 관리사무실로 오게 돼 있느냐. 나 당신네 도와주는 사람 아니다”라고 윽박질렀다고 한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대학 커뮤니티에는 평소 기숙사 관리 직원들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잔해 더미를 치우면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르비우는 우크라이나 서부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에 속했다. 키예프나 카리브, 마리우폴과 등지에서 폴란드로 향하는 피란민들이 피난 거점 지역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러시아가 수도 키예프 점령 시도를 보류한 후 산업 지역인 동부 돈바스에 병력을 집중해온 탓이다....
이어 "결과적으로 우리는 러시아의 점령 기간 민간인이 거리에서 즉결 처형됐음을 확인했다"며 "매일 더 많은 시신이 건물 잔해와 집단 매장지에서 발견된다"고 덧붙였다. 또 "가장 많은 희생자는 350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된 부차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이달 초 키이우 외곽 지역에서 퇴각했다. 이후 수도 키이우 외곽...
마을 사람들이 포로로 갇혀 있던 지하실 벽에는 휘갈겨 쓴 글자로 ‘4월 1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마을의 한 주민은 지하실에서 나오던 날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지하실)문을 열었을 때 우리는 다시 태어난 것처럼 빠져나갔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마을 곳곳은 폭발하지 않은 포탄, 파괴된 러시아 차량 등 러시아군이 남기고 간 잔해로 폐허가 됐습니다.
또한 독일의 샤르마(Charmat) 방식으로 와인 이스트 잔해인 리(Lees)와 함께 2차 발효시켜 맑고 연한 노란색 광채가 돋보이며, 정교한 스파클링을 느낄 수 있다.
와인 패키지는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의 지형을 곡선으로 표현하기 위해 음각으로 곡선을 넣어 병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아우스토 3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현대...
WP가 찍은 현장의 미사일 잔해 사진을 본 무기 전문가들은 이를 토치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했다. 미사일은 집속탄 장착이 가능한 무기로, 현장 미사일 잔해에는 ‘9M79-1’ 표시가 있다고 미들베리국제학연구소(MIIS)의 제프리 루이스 교수가 주장했다.
M79 시리즈 토치카 미사일은 러시아가 2월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한 병원에 사용했다고 인권단체...
역 인근에서 수거된 미사일 잔해에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라는 러시아어 문구가 적혀있었다.
공격을 받은 역사에는 기차로 피란하려던 주민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혼체렌코 크라마토르스크 시장은 지난 2주간 이곳을 찾는 피란민이 하루 평균 8000명이었고, 미사일이 떨어질 당시 4000여 명의 피란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에 대한 정확한...
2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KT-1 훈련기 2대가 공중 충돌한 뒤 동체 및 잔해가 떨어져 정동면 고읍리 한 임야 100㎡는 화재로 소실됐다. 공중충돌로 폭발한 기체 잔해가 광범위하게 떨어져 나가 주변 민가에도 불똥이 튀었다.
사고 현장 인근 교회 옥상에 잔해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 구조물 등 옥상 25㎥가 불탔다.
이밖에 부서진 훈련기 파편이 한 주택 위로...
스코긴스는 막사가 폭격을 당하자 잔해를 뒤져 게임기를 찾아냈다. 물론 게임기는 케이스가 뒤틀리고 내장까지 다 드러나 못 쓰게 생겼다. 그런데도 그는 수리를 위해 게임기를 닌텐도 본사로 보냈다. 닌텐도 엔지니어들은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테트리스 카트리지를 끼운 순간 모두 놀랐다고 한다. 폭격으로 녹아내린 게임기가 멀쩡히 작동되는 것이 아닌가. 이...
앞서 중국 쿤밍에서 출발해 광저우로 향하던 동방항공 소속 MU5735편이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대에서 추락했다. 당시 132명의 승객을 태운 항공기는 인근 CCTV에 찍힌 영상에서 수직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사고 원인에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편 당국은 여객기 잔해에서 폭발성 물질을 찾지 못했으며 12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사고기 잔해물에서 폭발물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서 폭발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은 사고기가 폭발물 테러나 폭발 사고 등으로 추락한 것이 아니라는 근거로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주 주임은 “현장에서 발견된 잔해에서 채취한 66개 검체 중 41개를 검사한 결과 무기 폭약이나 유기 폭약...
이어 “조종사가 여객기에 통제력이 있었다면 날개나 보조날개 등을 이용해 활공하거나 비스듬한 각도로 지면해 접근 했을 것”이라면서도 “블랙박스를 수거해 비행 데이터를 확인하고 잔해들을 분석해야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지적처럼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일반적으로 비행기 추락 사고는 비행 데이터...
2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리우폴 시의회는 "러시아군이 주민 약 400명이 대피한 예술학교 건물을 폭격했다"면서 "건물이 파괴돼 대피한 주민들이 잔해 아래에 있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자체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에 포위, 집중 폭격을 받고 있다. 지난...
원자로 내부와 주변에 60만 명이 방사능 잔해를 청소하기 위해 배치됐으며 기술자들은 추가적인 방출을 막기 위해 원자로 건물 위에 거대한 시설물을 올려놓았다. 경제적 손실은 수천억 달러에 달했다.
일본도 여전히 2011년 후쿠시마 참사가 초래한 비용을 치르고 있다.
낙진을 완화할 수 있는 원자로 운영자는 총격이나 폭격을 두려워해 도피하는 경향이 더 크며...
산부인과 병동 있는 어린이 병원 파괴젤렌스키 “병원 잔해에 아이들 깔려”마리우폴서만 현재까지 1170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폭격하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어린이 병원을 폭격하는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폭격해 하루 동안...
건물 앞에 우크라이나 군인이 서 있던 중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면서 잔해가 쏟아지고 영상이 뿌옇게 흐려진다. 잠시 후 콘크리트 구름이 걷히자 길거리에 어른 두 명과 어린아이 두 명이 쓰러져 있다. 이를 확인한 사람들이 의료진을 급하게 불렀고 우크라이나 군인과 자원봉사자들이 달려가는 장면이 담겼다.
러시아군 포격을 피해 탈출하던 중 거리에서 사망한 이들은...
며칠 전 대형 아파트 단지 붕괴했던 보로드얀카전기와 물 끊기고 건물 잔해에 사람 있을 것으로 추정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마을이 러시아군 공격에 의해 파괴 직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시 행정국장은 “키이우 인근 보로드얀카 마을이 거의 완전히 파괴된 상태”라고 말했다.
쿨레바 국장은...
올라온 영상을 전하며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인 보로잔카의 아파트 2개동이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1층 식당이 잔해로 변했고 사람들이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아파트 근처 놀이터도 불에 타고 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비행기가 3~4개의 폭탄을 두 번 떨어뜨리고 지나갔다”며 “모든 걸 부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