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아 등에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학교에 머무는 시간은 하루 5~6시간이다. 학교보다 가정에서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더욱이 학교에선 교사가 특정 학생을 돌보는 데 집중할 수 없다. 보육이든, 교육이든 학교에 모든 걸 맡겨선 안 된다. 무엇보다 배려받길 바라는 만큼, 배려해야 한다. 누구나 제 자식이 가장 소중하기 때문이다.
은퇴, 가까운 사람과의 사별, 자식과의 불화, 대인관계 단절, 빈곤 등 사회·경제적 요인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고의적 자해,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치료가 중요하다.
노년기 우울증의 초기 증상은 특별한 감정의 변화 없이 잠이 오지 않고, 입맛이 없어 밥도 먹지 않게 된다. 특히 만사가 귀찮아지는 경우도 많다. 두통...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널리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야당에선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만약 하나고에서 학폭위가 열리고 생활기록부에 기재됐으면 아들이 지금 다니는 대학에 붙지 못했을 것”이라며 “학폭 사실이 미기재됐고 일반고로 전학가 고려대 수시 추가합격을 한다”며 “학폭으로 감점됐으면 떨어졌을...
그는 당시 담임선생님이 자신을 “‘자식 돌보듯’ 케어해줬다”고 표현했다. 선생님은 박 씨에게 ‘피곤하면 뒤에 일어나서 수업을 들어라’ 등과 같은 구체적인 수업 태도 관련 지침을 내려줬다고 한다.
또 박 씨는 대학 진학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사회 선생님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꼽았다.
박 씨는 “수시에 고려대보다 상위권 대학을 진학하려했지만 잘 되지 않아...
그는 "20년 동안 하위직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선생님들을 그 누구보다 존경하며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선생님을 존경해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러나 경계성 지능을 가진 자식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썼다.
또 "담임선생님에게 드린 자료는 제가 임의로 작성한...
이 대표는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이 무책임한 국가에 ‘한 방’ 먹이는 사이다 같은 순간이라도 있었다”며 “현실에서는 귀한 자식을 두 번 죽인 국가에 대한 유가족의 애끓는 절규, 동료 전우들의 비통함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채수근 상병의 죽음이 드라마보다 더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선 안 된다”며 “‘여전히 변한 게 없네, 하나도’라는 D.P. 조석봉...
같은 느낌”이라며 “내가 이때쯤 결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 나이가 있었는데 그때 또 삐끗했다. 그러다 보니까 또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때를 놓친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이)아이 얘기할 때가 있다. 군대에 갔다든지 그런 얘기를 들을 때 이제는 얘네가 자식한테 기댈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생각에 그런 거에 대한 부러움이 좀 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채 상병 조부는 사건 축소 의혹에 대해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직접 국방부에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며 "내 새끼가 주검이 돼서 돌아왔는데, 진상 은폐에만 혈안이 된 군대에 어느 부모가 자식을 보낼 수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더 이상 정부의 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는 만큼 국회가 나서야 한다"며 "민주당은 채...
자식을 위해 돈을 벌려고 애쓰던 차에 누가 공동투자를 하라고 했다. 규모가 큰 스포츠 사업이었는데 그 사람이 없어졌다”며 사기 피해를 언급했다.
심현섭은 “이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았다. 잘못 들으면 ‘어머니가 너무 무리한 거 아니야?’ 할 수 있지 않나. 어머니는 당한 거다. 난 지금도 그 사람 이름을 기억한다”면서 “결국 7년 만에 빚을 갚았다. 나 아니면...
미래 사회를 향한 동경심과 호기심을 키워야 할 학교 현장에서 자기 자식 말고는 눈에 뵈는 게 없는 부모, 그걸 보고 배운 애들이 어떻게 하면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할까 궁리하는 현실에서 무슨 진취성이 싹을 틔울까. 정치놀음에 휘둘려 과학자가 돌팔이로 매도되는 사회에서 어떤 혁신성이 꽃을 피울까. 한국은 기술 그 자체보다 중요한, ‘생각’에서 이미 지는...
엄마가 좋으니까”라고 말했다. 오 박사는 “엄마한테 사랑받고 싶고 ‘엄마 도와줬어? 자식을 낳으니까 이렇게 기쁜 일이 있네’ 듣고 싶은 거다.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존재로서 나를 사랑하는 나를 낳아준 부모로부터 받고 싶은 것”이라며 “가슴이 아픈 건 아이가 너무 의젓하고 말을 잘 듣는다. 그래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최창환 부회장은 “자리를 내려놓을 생각이 없나. 민주당을 위해서도 그만두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사퇴를 종용했다. 그는 “당신은 자격이 안된다. 자식이 그렇게 얘기한 것도 부모가 그런 환경을 만들어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그건(사퇴는) 다른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은퇴, 가까운 사람과의 사별, 자식과의 불화, 대인관계 단절, 빈곤 등 사회·경제적 요인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고의적 자해,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년기 우울증에 걸리면 초기에는 특별한 감정의 변화 없이 잠이 오지 않고, 입맛이 없어 밥도 먹기 싫고, 특히 만사가 귀찮아진다. 몸 이곳저곳이 아픈데 막상 병원에 가서 검사하면 아무...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자니 자식도 그렇게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라고 했다.
동생에게 묻자 그의 대답.
“알코올중독자였던 아버지 덕분입니다. 아버지처럼 되고 싶지 않아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훈육과 학생인권의 접점 모호해배려와 포용마저 무너질까 걱정장애 함께하는 통합교육 이뤄야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절대적이다. 특히 자식이 아픈 손가락이라면 사랑은 맹목적일 수밖에 없다. 그 사랑을 어찌 이성으로 재단할 수 있을 것인가.
그렇다고 최근 한 웹툰 작가가 자신의 발달 장애 아들을 가르치는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사건을 그저...
황석희는 “자식 가진 부모로서도, 교사를 응원하는 입장에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은 양쪽 다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온라인상에서야 이미 팩트가 다 나왔고 판결이 끝난 것 같지만, 사실상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은 너무나도 피상적인 것들에 불과하다. 그럴 땐 판단을 보류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저 주 작가님...
전문의가 말하는 걸 받아들여 합리적으로 간병을 해야 했는데 그런 게 없는 거 같다”라며 “어머니는 아프셨기 때문에 자식에겐 가르쳐 줄 수 없었을 거 같다. 그럼 부모님에게 다 안된 거다. 이게 없으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못 배운다. 힘들어도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면 스트레스와 좌절에 취약한 사람이 된다”...
루루는 무려 24마리의 부인과 52마리의 자식을 뒀죠.
이런 어마어마한 족보를 가진 아이바오와 러바오인 만큼 이들 부부의 자녀인 푸바오는 거의 전 세계에 있는 판다들이 다 친척인 수준인데요. 실례로 러바오의 이부누나 ‘푸니’의 아빠가 아이바오의 할아버지 루루입니다.
그렇기에 만 4살이 되면 중국으로 가야 하는 푸바오의 ‘짝’을 찾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사리 분별 못하고 제 자식만 감싸는 그릇된 학부모의 민원이 갑질로 변하는 것은 한순간이다. 교사 커뮤니티에는 학부모로부터 심한 욕설과 협박을 받았다는 사례가 빗발치고 있다.
그래서일까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고발·고소 건수는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실제 경기교사노조가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했더니 최근 5년간 아동학대 혐의로...
기아 노조의 입장도 백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이 회사 생산직의 인기가 높았던 만큼, 이 단체협상 사항에 대한 사회적 공분도 적지 않습니다.
매년 '춘투' 때마다 회사의 불합리함과 부당함을 강조하는 조합원께 묻겠습니다. "그렇게 안 좋은 회사라면서 왜 굳이 당신 자식은 입사 시키려고 노력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