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의 근로·사업소득은 줄어드는데 자산가들의 재산소득은 늘어나는 초유의 괴리 상황이 대표적이다. 자산·교육·부동산·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난 불평등은 ‘신(新) 카스트’ 제도를 방불케 한다.
위험 무릅쓰고 밖으로
한진택배 소속 기사 A(58) 씨가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에...
정국이 매입한 집은 자산가나 외국 외교관ㆍ주재원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이태원동 외교가에 자리 잡고 있다. 쿠웨이트 대사관, 인도 대사관저, 삼성 승지원과 이웃이다. 지금도 외국계 회사에서 전세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BTS가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과는 차로 10분 거리(2.5㎞) 떨어져 있다.
최근 이태원동엔 연예인들의 투자가...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여름 고액 자산가에게 자산 관리를 해주는 전담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를 출범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자산 관리시장에서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GWM의 두뇌 역할을 하는 곳은 자산승계연구소다. 자산승계연구소는 가업 승계 방안을 연구하고 고객에서 1대 1 자산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싱크탱크 겸...
또한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100억대 자산가'라는 설에 대해서도 해명한 바 있다. "나는 100억원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1년에 한 10억 정도 벌었는데, 어느 날 보니 그 금액이 100억원으로 뛰어서 소문이 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곽진영은 1970년 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이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그룹을 비롯한 대형 IT 기업에 대한 규제와 감시를 강화하면서 그의 순 자산은 10월 말 이후 120억 달러가량 줄어들었다. 세계 자산가 상위 500명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서 그는 현재 25위를 차지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그동안 중국 정부의 느슨한 규제 속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중국인의 거의 모든...
벙깽꽁 지역과 마오쩌둥로는 캄보디아 거주 외국인과 고 자산가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다.
신한 캄보디아 은행은 고객의 접점과 편의 증대를 위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내 주요 지역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월 츠바암포, 쎈속, 뚤곡 지점에 이어 이번 벙깽꽁, 마오쩌둥 지점까지 올해에만 5개 영업점을 개점해 현재 운영되는 영업점은...
이는 고액자산가들의 절세 요령 중 하나로, 대주주 요건을 피해 양도세 부과를 피하고자 주주명부 폐쇄일인 12월 26일 전까지 보유 주식을 줄이는 방식이다. 특히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이 90%에 달하는 코스닥시장에서는 12월 집중적으로 매도세가 나타났고, 이듬해 1월에는 다시 매수세를 보였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액자산가들이 대주주 요건으로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주주명부 폐쇄일인 12월 26일 전까지 보유 주식을 줄이는 방식이다. 세법상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는 개인은 양도차익의 27.5%를 양도소득세로 납부해야 한다.
특히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이 90%에 달하는 코스닥시장에서는 12월 집중적으로 매도세가 나타났고, 이듬해 1월에는 다시 매수하는 흐름을 보였다....
꼬마빌딩 등 비주거용 부동산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반영률)이 시세의 60~70% 수준으로 현저히 낮아 일부 자산가들이 편법 증여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에 발맞춰 2019년 2얼 12일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평가 기간 이후 법정 결정 기한까지의 감정가액도 시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내년 이후 삼성전자 배당은 연간 주당 1700~1800원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상황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정기배당에 특별배당을 더하면 수익률이 2%에 이른다”며 “자산가들로서는 은행에 넣어둬도 1년 만에 받을 수 있을까 말까 한 수입을 한 달 만에 가질 수 있기 때문에 2%는 매우 큰 이슈”라고 말했다.
과거 나이 많은 자산가들의 전유물과 같았던 주식 투자가 2030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심지어 청약을 깨면서도 주식투자에 나서겠다는 젊은이도 있다. 부동산에 대한 희망이 주식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15일 국내 개인투자고객 시장점유율(MS) 1위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해들어 12월 초까지 20대에서 46만6420개의 계좌가 만들어졌고, 30대는 58만7280개...
재산 요건은 3억 원 이하이며 토지나 건축물, 주택을 기본으로 분양권, 자동차 등도 포함해 고액 자산가 등은 구직촉진수당을 받지 못 하게 했다.
취업경험 요건은 2년 이내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으로 정했다. 단순히 수당을 받으려는 사람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다.
취업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등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선발형'에 지원해...
기존 WM사업부는 5개 지역본부를 4개 지역본부로 재편하고, 영업점 대형화로 소외된 고객들을 위해 전담 자산관리서비스를 담당할 고객지원본부를 신설했다. 프리미어 블루(Premier Blue)본부 내에는 PB서비스기획부를 신설, HNW(고액자산가) 고객 대상의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했다.
투자은행(IB)1사업부 산하 투자금융본부 내에는 신기술금융투자부를...
외국인과 자산가에 쏠렸던 배당을 더 많은 개인에 혜택을 주면 주주환원 정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단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2018년 보통주 50대1 액면분할을 결정한 배경에는 슈퍼리치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황제주보다는 모든 국민이 주주가 돼 배당을 나누는 것이 기업 가치 상승 효과를 이끈다는 데에 있었다.
이에 ESG 중 상대적으로 열위에...
대한상의가 3월 발간된 포브스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억 달러 이상 자산가 중 자수성가 기업인 비중은 한국이 57.1%로 미국(70%), 중국(98%), 영국(87%), 일본(81%) 등 주요국보다 크게 낮았다. 세계 평균인 69.7%에도 미치지 못했다.
대한상의는 “미국이나 중국에서는 신산업분야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회에 올라타 성공담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에서는...
이효진 대표는 “블랙멤버십은 온투업계 최초의 VIP 투자 서비스로 코로나 발발로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워진 자산가들께 최적화한 비대면 종합 자산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기존 일반 고객님 중 장기 투자자들께 드릴 혜택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투자자 그룹의 형성을 통해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는 효과를...
미래에셋대우의 1억 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 수는 올해 3분기 기준 21만6414명으로 전년 대비 약 39% 급증했다. 연금자산은 증권업계 최초로 15조 원(퇴직, 개인연금)을 돌파했으며, 최근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도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연금시장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은 올해에도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올해 해외법인의...
업계 관계자는 “일부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안전성과 높은 배당수익률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여러 리츠에 분산 투자해 결산 월마다 배당수익률이 들어오게끔 포트폴리오를 짠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2월 8월에 배당하는 이지스밸류리츠와 신한알파리츠(3월과 9월 배당), 이리츠코크렙(6월, 12월 배당),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5월, 11월) 등에 분산투자할...
그러면서 "60억이 넘는 자산가가 무주택자라면 '안 산거지', '못 산 게' 아니다"라며 "'있는' 분께서 '없는' 설움을 말씀하시니 여간 공감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무주택'이라고 주장하고 싶겠지만, '무공감'으로 보인다"며 "'무분별'한 재개발로 서울시민의 소중한 보금자리마저 뺏지 않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상원은 전날 자산 2억 페소(약 26억5466만 원) 이상 자산가를 대상으로 부유세를 일시적으로 올리는 데 합의했다. 아르헨티나 집권 여당을 중심으로 발의된 이번 개정안은 하원 통과에 이어 빠르게 처리됐다.
이번 법안을 발의한 의원 중 하나인 카를로스 카세리오 상원의원은 “우리는 수천 명이 사망하고 경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