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의 한국 자본 빼먹기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유한회사에 대한 감시 통제가 강화되자 유한책임회사라는 ‘회계 사각지대’로 둥지를 옮기는 외국계 자본도 끊이지 않는다. 몇몇 책임있는 기업을 빼면 사회공헌에도 인색하다.
9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또 다른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소로는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거론하며 “MSCI 한국 지수 ROE는 8.9%로 MSCI 신흥시장 지수(11.8%)를 밑도는데, 이는 신흥시장 평균보다 3%포인트가량 낮은 6.7%의 순이익율에서 일부 기인한다”고 했다.
한국의 주주가치 제고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배당소득세와 금융투자소득세 등 세제를 꼽았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대주주에...
더불어 "유틸리티/상업용 발전 설치에서는 금융권을 통한 자본 조달이 필수인데, 동사의 금융조달 가능성은 94%로 테슬라(89%), 스템(33%) 대비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라며 "ESS 제어 및 전력거래 지원을 위해 동사만의 독점적인 소프트웨어와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설치-발전-잉여전력 판매 등 ESS 시장의 구조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은은 AI 코리아 펀드 조성을 통해 AI모델 및 AI인프라, AI응용서비스 등 AI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혁신에 기반한 산업 전반의 효율성ㆍ생산성 증대와 성장둔화ㆍ저출산ㆍ고령화 등 한국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한계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산은은 기대하고 있다.
산은은 다음달 6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공개매수가인 12만 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하려고 시세를 조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SM...
미국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하고 있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을 누릴 수 있다. 해당 ETF는 지난해 3월 상장한 이후 4월 ACE ETF 최초로 순자산액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1조3536억 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 부분에서도 압도적인...
NIM은 하락
추가 충당금으로 대손율은 소폭 상승
목표주가 10,000원 유지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KB금융
든든한 보통주자본비율에서 나오는 주주환원 확대
순이익 1.4조원. NIM 선방
그룹 대손율 0.51%로 전분기대비 12bp 상승. ELS 환입 가능성 존재
자사주 매입이 크게 늘어날 점 감안해 목표주가 25% 상향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변압기 등 공급계약 체결
△에이치브이엠, 55억 규모 신규 신설 투자…자기자본 7.37%
△코스모신소재, LG화학과 3621억 원 규모 기본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HD현대미포,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50K P/C 2척 1495억 원 규모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3.70%
△HD현대중공업, 중동 소재 선사와 VLGC 2척 3430억 원 공사수주…최근 매출액 대비 2.87%
BBB+급 풀무원도 이달 7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준비 중이다.
비우량 회사채를 향한 개인 투자심리가 달아오르며 회사채 발행 시도도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BBB+급 HL D&I는 지난달 600억 원 규모로 모집한 수요예측에서 560억 원을 주문받아 40억 원이 미매각됐다. 이후 개인을 중심으로 한 추가 청약 과정에서 남은 물량을...
코스피 관리 종목 19개…지난해 대비 18.7% 늘어티와이홀딩스·태영건설·대동전자·웰바이오텍 등자본잠식·거래량 미달 등에 9개사 거래 정지돼
올해 들어 국내 상장사 중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한계기업이 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자본잠식으로 회생절차를 밟거나 감사의견이 거절되고, 순자산 규모나 거래량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존폐 기로에 놓이게 됐다.
8일...
이성희 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부행장은 “디지털 기술과 금융 산업의 결합으로 외환거래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맞춰 발빠르게 발전하는 외환매매 플랫폼으로 KB Star FX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는 9월 초 KB스타FX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 스타 FX 앱은...
현재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증권사(투자중개업자)와 투자자가 보유한 외화증권은 예탁결제원이 지정한 외국 보관기관에 예탁결제원 명의로 보관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예탁원 명의 계좌에 보유된 국내 외화증권은 약 1250억 달러(172조7000억 원), 결제금액 약 4620억 원(638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이순호...
미래에셋생명은 △전략 상품 확대를 통한 양적·질적 성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고객만족경영 △효율적인 손익·자본 관리 지속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등 5가지를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녹색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을 추진했다. 환경경영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거버넌스...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금투협회장과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 14명이 8~12일 한국 자본시장 밸류업 모색을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와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증권 NPK 대표단은 연금선진국인 양국 재무부와 국민연금, 최대 금융그룹, 거래소 등을 만나 한국자본시장의 밸류업을 위한 선진사례를 탐구하고...
그는 "인구구조 변화를 기회로 삼아 금융산업이 수익 모델을 다양화하고, 생애주기별 상품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청년층의 주택 마련과 결혼·출산 등을 위한 금융 지원을통해 출생률 반등과 생산연령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노후 현금 흐름 창출을 위한 연금 제도 개선 및 자본시장의 장기적 수익성 제고 등 금융안전망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일반계좌는 물론 개인연금, 퇴직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탄탄한 재무설계와 든든한 노후설계를 KODEX ETF만으로도 준비하실 수 있게,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상품을 끊임없이 상장하겠다”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가 돼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랜드그룹은 그룹 재무 부문을 총괄하게 된 고 신임 CFO가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자본배치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보유한 고 신임 CFO가 그룹의 자본흐름과 관련된 주요 살림을 총괄함에 따라 각 계열회사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위해 그룹의 재무...
원유생산설비(FPS) 공사에 대한 선주사와의 협의는 진행 중이며, 올해 내 인도가 가능할 경우 기 설정한 충당금의 일부 환입도 기대한다”고 했다.
또 그는 “2026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8.4%, 주당순자산가치(BPS) 8만7385원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며 “수주산업이며 리드타임이 긴 특성상 2026년의 실적을 기반으로 적정주가를 산정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