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재심의위원회에는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금융당국의 중징계 사전 통보에 대해 2시간가량 소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회장과 이 행장은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내부통제 부실로 각각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상태다. 임 회장은 국민은행 고객 정보 대량 유출,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 대출비리 등과도 얽혀 있어...
◇임영록·이건호 "중징계 과하다" =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을 집중 시켰던 KB금융 경영진에 대한 징계 확정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KB금융 안건과 국민은행 제재 안건 가운데 주전산기 전환사업·카드분사 시 정보제공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검사국의 보고와 함께 진술자의 진술을 청취했다"며 "추후 제재심에 다시 상정해 진술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징계 확정 여부가 다음달 3일로 연기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을 열어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분 사태 등과 관련해 이들 경영진에 대해 제재 양형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의견진술만 듣고 제재수위는 검토를 거쳐 다음 회의에서 결정키로...
한편 임 회장과 함께 중징계를 통보 받은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오후 6시경부터 소명절차에 들어갔다. 이 행장은 소명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최선을 다해 소명하고 소신껏 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 행장에 대해 도쿄지점 부당 대출과 전산시스템 교체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통제하지 못한 책임 등을 물어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앞서 임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내분 사태로 지난 9일 저녁 중징계를 사전 통보 받았다. 금융권에선 금융당국의 중징계를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신호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징계가 확정되면 임 회장은 퇴진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제재심에는 이건호 행장...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경우 이날 얼마나 적극적으로 소명하느냐에 따라 KB금융의 운명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가 확정되면 사실상 사퇴 권고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열리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사전에 징계를 통보받은 인사 상당수가 제재 수위 등에 대해 적극 항변할 예정이라 설전이...
‘임영록 회장-사외이사’, ‘이건호 행장-정병기 감사’이 한 배를 탄 형국 속에서 금융권 시선은 26일 예정된 제재심의위원회로 쏠리고 있다.
금감원은 KB금융 소명에도 불구하고 임 회장과 이 행장의 중징계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불호가 갈리는 OS선택의 문제를 떠나 KB금융 지휘부 의사결정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경영진에 대한 제재를 확정하고 이들의 거취가 정해지기 전까지 전산 교체를 둘러싼 이사회 갈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이사회의 결정이 금감원의 제재심의위원회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전산시스템 갈등 등과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 행장 양측에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앞서 금감원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하면서 사실상 사퇴 압박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순순히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임 회장과 이 행장의 임기는 2년가량 남아 있는 상황에서 거취 문제는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래서 일까요. 최근 KB금융은 금감원에 징계를 앞두고 소명 준비 기간이 짧다며...
최 원장은 "징계 수위에 따라 인수 여부가 연관이 될 수 있다"면서 "아직 제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급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금융회사 내부통제가 소홀해 금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위반행위가 경영방침에 기인한 경우 대표이사 등 경영진에 대해서도 중징계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 감사는 전산교체 관련 보고서의 작성 과정에 의혹이 있다고 보고 특별감사를 벌였으나 감사결과 보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금감원에 특검을 요청했다.
한편 금감원은 특검 후 지난 9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게 중징계를 사전통보했다.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중징계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종 사건·사고로 이미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이번 점검으로 또다시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당초 이달 말로 예정했던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경영진단을 7월 중에 하기로 했다. 금감원 일반은행검사국 검사역 등이 총동원돼 KB금융의 각종 비리와 폐해 등을 조사할...
특히 KB금융의 경우 임영록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이건호 국민은행장, 최기의 전 국민카드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중징계를 통보받은 탓에 징계 수위가 지나치다며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감원은 KB국민은행 등 국내 9개 금융기관 임직원 200여 명에게 징계 수위를 사전통지 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음주 금감원 제재심의위를 앞두고 각 금융회사...
전날 금감원으로부터 도쿄지점 부당대출 문제 등과 관련해 중징계 사전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제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11일 오전 출근길에서 징계 통보와 관련해 "충분히 시간을 갖고 소명토록 하겠다"고만 짧게 답했다.
징계 수위를 떠나 최고경영자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연속 제재를 받는다는 것은 사실상 조직을 이끄는 내부통제력을 잃게 된다.
한편 대규모 징계를 앞두고 있는 은행권에서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은 26일 제재심위를 앞두고 문책 경고 수준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상태다.
최고경영자(CEO)급 징계대상에는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외에 리처드 힐 한국SC은행장(중징계),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경징계), 최기의 전 국민카드 사장(중징계), 신충식 전 농협은행장(중징계) 등 전·현직 10여 명이 포함됐다. 단일 기관으로는 KB금융그룹이 120여 명으로 징계대상이 가장 많다.
국민은행 도쿄(東京)지점 부당 대출 및 비자금...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잇따른 금융사고와 경영진 내분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책경고’가 예상된다는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최고경영진이 KB국민카드 정보유출 사건과 도쿄지점 부당대출, 100억원대 국민주택채권 횡령사건에 이어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갈등으로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됐다.
카드사태와...
이에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예정된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국민은행의 모든 금융사고와 관련해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전일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국민은행 전·현직 임원과 더불어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된 사외이사와 감사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KB금융의 내분이 수뇌부 중징계로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금융지주사 무용론을 제기하고...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통보받아 동반 퇴진의 기로에 섰다. 금융권에서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동시에 중징계를 통보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감독원도 중징계 사전 통보 사실을 외부에 알리는 등 전례에 없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26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경고’가 예상된다는 중징계를 통보 받았다. 최고 경영진이 부당대출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이어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싼 갈등으로 무거운 책임을 지게됐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제재를 확정하기 전에 임 회장과 이 행장 등 징계 대상자에게 소명기회를 주기 위해 9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