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과 운전기사 등을 상습 폭행ㆍ폭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70)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재판이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는 14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날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1심 양형을 다시 검토해달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 전 이사장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재판장 이일염 부장판사)는 24일 출입국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 항소심...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진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 고문으로 합류하면서 한진 오너가의 경영복귀 시계가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한진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이 전 이사장은 지난달 정석기업 고문과 한국공항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정석기업은 한진그룹의 부동산과 건물 관리를 맡는 비상장사이며 한국공항은...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2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조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1년에...
▲오후 2시, '필리핀 가정부 불법고용'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선고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526호.
▲오후 2시, '필리핀 가정부 불법고용' 조현아 전 대항한공 부사장 외 1명.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선고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526호.
▲오후 3시 ‘세금계산서 미발행’ SK에너지 외 6명. 조세범 처벌법 위반 첫 공판....
그러나 소속 경비원들이 조 회장,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등으로부터 부당한 지시를 받아 애견관리, 청소, 빨래, 조경관리 등의 일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언론기사가 보도되면서 2018년 8월경 경비업 허가 전체(시설경비업무, 특수경비업무, 신변보호업무)가 취소됐다.
A사가 사택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을 경비업무 외의 업무에 종사하게 해 경비업법을...
검찰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이 전 이사장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이사장에 대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판에서 벌금 30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출입국관리법위반 등 벌금형...
해외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13일 오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80만 원을 선고하고 630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이 전 이사장에게는 징역...
국적기를 통해 해외 명품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등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 심리로 열린 조 전 부사장 등에 대한 관세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 4개월, 6200만 원 추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은 "미안하다"며 조 전 부사장을 다독였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 심리로 2일 열린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첫 공판에서 벌금 1500만 원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대한항공 법인에는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 전 이사장이 불법 고용을 주도한 것으로...
조 전 부사장에 앞서 같은 재판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은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이 전 이사장 측은 필리핀인 6명을 허위로 초청해 국내에 입국한 사실과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점, 체류 신청서가 부당한 방법으로 제출된 사실 등은 인정했다.
그러나 이 전 이사장이 불법행위를 직접 지시하거나 총괄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필리핀...
조 회장은 대한항공 KE012편으로 12일 새벽 4시 42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조원태 사장과 조현민 전 전무가 같은 비행기로 함께 귀국했다.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먼저 한국에 도착했다.
조 사장은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고 하셨다"며 조 회장의 마지막 유언을 전했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조문 마지막날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조문 날인 15일 이 전 이사장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검은색 코트를 입고 들어섰다. 오른손으로 입을 가린 그는 서둘러 빈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남편의 빈소가 마련된 지 나흘 만이다....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은 계속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첫날 빈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인사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었다. 재계에서는 항공업계를 함께 이끌어왔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대신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빈소를 방문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아 “재계 큰...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조 회장의 동생들인 조남호(차남) 전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 조정호(사남)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각각 빈소를 찾았다.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은 장남 조양호 회장을 비롯해 슬하에 네 아들이 있다.
조중훈 회장은 2002년 세상을 떠나며...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먼저 한국에 도착했다.
조 회장의 장례는 12일부터 5일장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2016년 별세한 조 회장의 모친 김정일 여사의 장례식도 이 곳에서 진행됐다.
한진그룹은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그 자체가 사인이 되기보다 사망에 이르기에 앞서 보유해 온 질환을 뜻하는 게 일반적이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49년 인천에서 태어나 1999년부터 대한항공 회장 직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이 있다.
조 회장의 임종 당시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이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작년 12월부터 요양 목적으로 LA에 머물러왔다.
부인과 차녀는 미국에서 병간호 중이었고 조원태 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은 주말에 급히 연락을 받고...
마지막 가는 길은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들이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의 별세에 따라 한진그룹 전체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 결정을 진행, 안전과 회사운영에 차질이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