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전통적으로 매년 봄 노사간 임금협상을 벌이는 ‘춘투’가 열린다. 춘투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베이스업을 월 1300엔(약 1만3000원)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1500엔에서 낮아진 것이다. 다만 도요타는 자녀가 있는 직원에 한해서는 추가로 1100엔을 보충해주기로 했다.
닛산 노조는 올해 3000엔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일본은 매년 봄 노사간 임금협상을 벌이는 ‘춘투’가 열린다. 특히 아베 총리가 집권하고 나서는 정부가 임금인상을 압박해 ‘관제 춘투’라는 용어도 생겼다. 이날 아베 총리의 발언으로 내년 관제 춘투는 4년째로 돌입하게 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베이스업은 일반적인 임금인상과 달리 기본급 자체를 올리기 때문에 기업들의 비용부담이 커지게 된다. 아베 총리의...
일본 중소기업의 기본급 인상액이 대기업을 처음으로 역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젊은 노동인력 확보가 어려워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이상으로 인건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
일본 제조업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금속노조는 4일(현지시간) 2016년 춘계노사협상에서 기본급을 일률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그야말로 ‘핵폭탄’급 춘투다.
재계의 주름살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숫자가 보여준 기업들의 실적은 여전히 암울하다. 일본식 저성장에 빠진 국내 경제는 회복될 기미가 없다.
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합쳐도 모자를 판에 노동계의 선택이 과연 옳은지 의문스럽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핵심 의제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도요타가 기본급을 월 4000엔(약 3만7400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NHK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춘투)에서 당초 월 기본급 6000엔 인상을 요구했으나 결국 4000엔에 합의했다. 이번 인상폭은 도요타가 임금 협상 시스템을 지난 2002년 도입한 이래 가장 큰 폭이다. 도요타는 노조가 일정액 인상을 요구하면 사측이 그에...
일본 자동차업계가 ‘춘투(春鬪)’로 요동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산업 노조는 지난해 엔저에 힘입어 주요 기업이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면서 임금 인상 요구안을 관철시킬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도미타 타마요 일본자동차노조연합(JCAW) 임원은 “이미 900개 이상의 노조가 사측에 기본급 인상을 요구했거나...
일본 정부가 기업들에 임금 인상을 촉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생담당상은 전일 BS아사히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임금이 오르지 않으면 실패한다”고 강조했다.
아마리 장관은 “기업 수익이 오르고 있는데도 임금을 인상하지 않고 하청기업에 주는 대금을 올리지 않는 업체는 부끄러운 기업이라고 하는 환경을 만들고...
일본 대지진, 유가 상승 등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노동계가 강경투쟁을 선언하고 있어 올 춘투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도화선을 당길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사측이 노조 전임자수를 24명으로 통보하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18일 “사측의 이같은 입장은 노조를...
현재 일본에서는 올해 임금 협상, 이른바 춘투(春鬪)가 한창인 가운데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대기업과 노조측의 임금 협상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업들은 해마다 임금이 자동으로 오르는 ‘호봉승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노조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플레의 장기화로 기업실적 악화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인 만큼 양쪽이 적정선에서 합의점을...
올해 임단협은 재계와 노동계의 견해차가 커서 격한 '춘투'가 예고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최근 올해 적정 임금조정률을 2.6% 인상으로 하되 고임 대기업의 임금은 동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8년 임금조정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하지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한국 노동생산성이 최고 수준이나 임금상승률은 이에 못미치고 있고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