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에서 PBR 1배 미만 상장사는 11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PBR은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PBR 1배는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다는 의미다. 1배를 밑돌면 자산 가치보다 시총이 더 낮다는 것으로 낮으면 낮을수록 증시에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우선주를 제외한 코스피 800여 개의...
이후 상장사들이 주주 친화 정책을 쏟아내며 일본 증시는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불이 붙었다.
기업 밸류업, “경제 살리는 선순환 고리”
애플의 2일 종가 주가순이익비율(PER)은 30.32배이고, PBR은 46.50배에 달한다. 3년 전(2020년 말)만 해도 애플은 PER(35.15배)이 PBR(33.12배)을 앞섰다. 애플은 벌어들인 이익보다 훨씬 큰 규모의 자금을 사외로 유출했다. 당시...
6년이 지나고 2024년 현재 국내 상장사의 절반 이상은 오히려 6년 전에 비해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의 가치가 외국 상장 기업에 비해 낮게 형성되는 고질적 문제를 살펴보고 전문가들의 실마리를 모아본다.
“주식 창이 분단된 남북같다. 미국은 주식은 훨훨 나는데 한국은 새파랗게 질린 모습니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이에 일본 상장사들은 배당 규모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을 포함한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죠.
효과는 극적이었습니다. 지난해 일본 기업 자사주 매입 총액은 8조3000억 엔(약 74조9700억 원), 배당금은 15조6000억 엔(약 140조9200억 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일본 증시에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주주...
이 중에서도 최근 일본 증시 폭등을 이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상장사에 주가 상승 대책을 마련토록 하면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PBR이란 회사가 보유한 자본 대비 시가총액이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시총 대비 회사가 가진 자산가치를 따져보는 것이다. 즉 PBR이 1보다 작을 경우엔 해당 기업이 실제 가치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다는 뜻이다....
닛케이225지수, 역대 최고치까지 7% 남아버핏, 이토추 등 日 5대 상사주 매입차익시현 위한 엑시트 가능성 우려TSMC 투자금 회수 당시 대만 증시 급락일본 상장사, 자사주 매입 2년 연속 사상 최대
일본 증시가 34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면서 주요 기업이 본격적인 주가 방어에 나섰다. 무엇보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차익 시현 행보 가능성을 일본...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3월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일본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프로그램과 유사해 한국에서 유사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사들도 PBR 제고 방안으로 주로 주주환원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간이...
조 연구원은 “이와 유사한 제도의 도입은 일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지난해 4월 도쿄증권거래소(TSE)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상장사에 주가 상승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고 했다.
그는 “TSE가 개선안을 요구한 후 올해 1월 28일까지 닛케이225와 토픽스는 각각 24.8%, 22.5% 상승해 나스닥(28.2%)을 제외하면 선진국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이날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상장사에 부과되는 60% 수준의 상속세율은 최대주주의 지분율 급감으로 이어져 경영권 위기 초래한다"며 "상속세 완화 방향으로 가면 기업 존속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까지 좋은 영향을 미치고 투자나 고용으로 선순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기업 주가가 외국...
지난달 18일 일본 도쿄거래소 상장사 소스넥스트를 통해 일본 전역에 소프트웨어(SW) ‘폴라리스 오피스’를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27일에는 ICT 및 패션업체 리노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29.95% 상승한 4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26일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앨런'을 출시했다. 앨런은 오픈AI의 챗GPT와 GPT...
코스피 상장사들의 PBR은 주요국의 반 토막 안팎에 그친다. 코스피 주가지수가 고공행진을 한 2021년 자료를 봐도 국내 평균 PBR은 1에 가깝게 측정된다. 자본과 시가총액이 거의 같다. 기업 미래가치가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뜻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를 비교하면 TSMC의 PBR이 5배 가깝게 많다. 한국 간판급마저 이렇게 저평가되는 판국에...
올해 일본증시 상장사 중 시총이 1조 엔(약 9조 원)을 넘는 기업이 전년 대비 20% 급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달 3만3800까지 오르며 199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올해 8월 닛케이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KB증권8311(ELS)의 경우 내년 2월 조기상환을 위한 첫 중간 평가를 받는다. 최초 기준가격(3만2473.65)의 90%인 2만9226.29보다...
올해 시종 1조 엔 이상 기업 165곳5조 엔 이상 기업 32개사로 사상 최다주주 친화적 경영, 주가 상승으로 이어져내년 3월 일본 상장사 배당액 사상 최대 전망
올해 닛케이225지수가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본증시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시가총액 ‘1조 엔(약 9조 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기업이 지난해보다 약 20% 급증했다.
2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폴라리스오피스는 일본 도쿄거래소 상장사 소스넥스트(Sourcenext)를 통해 일본 전역에 폴라리스 오피스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에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일본 1위 SW 유통사인 소스넥스트와 폴라리스 오피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소스넥스트는 폴라리스 오피스, 폴라리스 오피스 프리미엄 두 가지 제품을...
SCL그룹은 1983년 국내 최초 검사 전문기관인 SCL(서울의과학연구소)을 시작해 건강검진 기관(하나로의료재단)과 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및 진단분석기업 SCL헬스케어, 의료 유통서비스 아헬즈, 코스닥 상장사 이노테라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SCL은 전문의를 포함한 1335명의 연구인력, 4500여 개의 전국 병의원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매년 30만 명이...
엠업 홀딩스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운영하는 상장사로 공식 팬클럽 플랫폼 300개 이상, 유료회원 200만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플랫폼 운영사로 평가된다.
디어유가 서비스하는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은 이른바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가수나 배우가 팬과 1대1 메시지를 통해 직접 소통하는...
도요타 등 車업계, 엔저 따른 수출효과 ‘톡톡’테마파크·철도 부문도 방일 외국인 급증 혜택더딘 회복세 보이는 한국과 대조적 상황중국 경기둔화 여파에 전자부품·소재 등은 고전올해 전체 순익 13% 증가 예상
일본 상장사들이 올해 수출과 인바운드(외국인 국내 관광) 수요 급증에 실적이 고공행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023 회계연도 상반기(4...
양자컴퓨터, 일본 오염수 방류, 초전도체, 이차전지, 나노물질 맥신. 이들 키워드의 공통점은 올해 국내 증시를 주름잡았던 테마주라는 점이다. 올해를 두 달 남겨 놓고 또다시 새로운 테마주가 떠올랐다. 이른바 ‘김포 테마주’다.
여당이 던진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이슈가 정치권과 부동산 시장을 거쳐 증시도 흔들고 있다. 화장품 유통판매 A 상장사는 김포에...
ABL11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나스닥 상장사 아이맵(I-Mab)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위암 및 식도암에서 주로 발현되는 Claudin18.2를 표적한다.
현재 글로벌에서 Claudin18.2를 타깃하는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 글로벌 제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