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이마후쿠 참사관은 “‘성 노예’라는 표현은 사실에 반하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는 2015년 12월 합의(한일 위안부 합의) 때도 한국 측과 확인했고, 양국 합의에서도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 정부는 당시 UPR 회의에서 “작년 1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간병비를 월 313만으로 8% 인상하는 등 생활안정 지원에도 나선다.
아이돌봄서비스는 8만5000 가구를 대상으로 연 960시간까지 확대 제공한다. 2024년까지 긴급 돌봄, 출퇴근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편 여가부는 이달중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도 마련한다....
그러면서도 "검찰이 주장하는 것처럼 사익을 추구할 의도를 갖고 정대협에서 일하지 않았다"며 "저와 제 동료가 다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 평화의 날갯짓을 힘껏 펼칠 수 있도록 지혜로운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윤 의원과 김 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 달 7일 오후 2시로 잡혔다.
두 사람은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를 연기한 ‘아이 캔 스피크’(2017)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큰 호평을 받은 그는 “사실적인 인물을 연기하는 건 픽션과는 정말 다르다”고 짚었다. ‘영웅’ 기자회견 당시에도 연기하는 동안 모처럼 감정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호박고구마’처럼 가벼운 극도 너무 좋다”는 말도 빼놓지...
일본군 ‘위안부’를 다룬 상업영화 ‘허스토리’에서 할머니 배에 일본군이 새겨놓은 ‘조센삐’라는 문신이 나온다. 본 영화에서 그 뜻 그대로 욕설이 섞인 비하표현이 한글자막으로 처리돼 관객이 잔인했던 역사적 사실에 충격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면, 화면해설 영상에서는 ‘조선창녀’로 표현됐다. 감독의 연출 의도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이날 ‘봉오동...
앞서 이 대표는 일본의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 참여와 관련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국민이 결코 용인할 수 없는 일본군 자위대의 한반도 진주, 욱일기가 다시 한반도에 걸리는 날. 우리는 상상할 수 없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자위대가 최근에 연달아 합동군사훈련, 그것도 독도 근처에서 실전 훈련을 하고 있다. 사실상...
왜덕산은 명량해전 당시 숨진 일본군의 시신을 진도 주민들이 묻어준 산이다. 시체는 적이 아니라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왜인들에게 덕을 베풀었다고 해 왜덕산으로 불리고 있다.
이어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이 무한책임의 자세를 가진다면 한일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며 한일 관계 해결을 위해서는 일본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그럼에도 양국은 여전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 과거사 현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어 정상회담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후 캐나다를 방문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캐나다는 제2의 광물자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이 그 좋은 사례인데 일본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법적 문제는 1965년 다 끝났으니 인도상의 문제로서만 접근한다’는 입장을 끝까지 관철해 피해자들이 원하는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번 강제징용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사과’를 한다고 해도 그...
이날 이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 추진위원회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이 할머니는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할머니는 “일본이 아무리 역사를 왜곡하고 우리의 명예를 짓밟더라도, 일본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한가. 그것이 자유와 인권, 법치를 존중하는 것인가”라며 “일본의 반성과 사죄가 먼저다. 이...
일본 언론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윤석열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를 내지 않은 데 대해 “이전 문재인 정권과 온도차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는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했다. 이후 2012년 12월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이날을 피해자들의...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10주년인 14일 서울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공개 증언과 이들의 용기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31년 전이나 지금이나 피해 할머니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이라고 강조했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려다 국회 경호원들의 과잉 제지로 부상을 입었다.
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12시20분경 펠로시 의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 사랑재에서 대기하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국회를 방문해...
이로써 김성회 전 비서관 자진사퇴 후 공석으로 남아있는 종교다문화비서관 자리를 제외하면 41개 비서관 진용이 모두 갖춰졌다.
앞서 김 전 비서관은 동성애 혐오 발언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임명 일주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이 관계자는 "종교다문화비서관도 적임자를 찾고 있다"고 했다.
코리아협의회는 9월 25일 열리는 대규모 현대예술전시축제 ‘카셀 도큐멘타’에서 자체 운영 중인 ‘일본군위안부박물관’의 전시물 일부를 공개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지난달 25일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겸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안부사기청산연대 4인은 독일 베를린주...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철거 집회를 연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을 '친일 매국노'라고 지칭한 시민이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허정인 판사는 모욕죄로 기소된 A 씨에게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선고유예는 범죄 정황이 경미한 사람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그 기간을 문제 없이 지내면 형의...
이와 마찬가지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서도 이 이슈의 상징적 존재인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를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AT)에 회부해 줄 것을 거듭 새 정부에 요청하고 있지만 응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차기 주일대사로 내정된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21일 이용수 할머니를 만났지만 CAT 회부를 약속하지는 않았다.
윤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2015년...
이들은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2년 동안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시위 집회 장소를 ‘선점’하는 방식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방해해왔다.
청산연대는 각종 시위 현장에서 '위안부 사기', '흉물 소녀상 철거' 등 플래카드를 들고 일본군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었다고 강변했다. 이와 관련해 정의기억연대...
올해 1월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등 단체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현장에서 보수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욕설 및 명예훼손 등 방해를 하는 것을 국가공권력이 방치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고 긴급구제를 신청했다.
인권위는 종로서장에 수요시위가 방해받지 않고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보호 조치하고 수요시위 반대 집회 측에...
취임 한 달간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등을 만난 김 장관은 “공통적으로 수렴된 의견은 두 가지”라면서 “첫 번째는 여가부의 당면 문제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정책을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운영해 국민에게 사랑, 인정, 신뢰를 받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