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일본계 자금이 인수한 저축은행인 SBI, JT, JT친애, OSB 등의 자산 규모는 8조3299억원 규모로 전체 저축은행 자산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말 일본계 저축은행의 총자산이 5조6395억원으로 시장의 14.5%를 차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1년 만에 시장점유율을 7%포인트 확대한 것이다.
국내 저축은행 인수에 가장 활발하게 나서는 일본 금융사는...
호텔롯데의 IPO는 일본계 자금의 지분율을 낮추는 국민 정서적 목적이 있는 동시에 자금 유치를 통해 순환출자 해소와 투자의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과 계열사의 지분가치로 양분되는 호텔롯데의 가치는 결국 상장회사의 주가 상승, 그리고 특히 비상장사의 IPO 등을 통한 재평가가 선행돼야 올라갈 수 있다"며...
지난해 말 선임 된 일본계 스팍스자산운용의 장재하 대표도 국민연금 주식운용 실장 출신이다. 스팍스운용은 장 대표 취임 이후 사명 변경과 함께 우리보다 앞선 해외 저성장시기 사례를 적용한 상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올 초 저성장 시기에도 살아남을 신가치주에 투자하는 '스팍스밸류파워증권펀드(주식)'가 출시 반 년만에 우수한 성과로 수탁고 250억에...
일본계 대부업체들은 금리 인하 여력이 충분하다. 이들이 한국에서 최근 몇 년간 고리대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은 한국과 일본의 금리차(差)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본 정부의 제로금리 정책과 엔화 약세로 이들 업체는 일본에서 1∼4%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한다. 10% 안팎인 국내 대부업체들의 평균 조달금리보다 훨씬 낮다.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법정...
호텔롯데 자사주 0.17%와 계열사인 부산롯데호텔 0.55%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도 일본 L투자회사와 일본 광윤사, 일본 패미리 등 일본계 자금이 보유하고 있다. 호텔롯데의 지분 99.28%가 일본계 자금이다. 호텔롯데가 일본계 주요 주주에게 준 배당금만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000억원 정도다.
반면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서울 시내 면세점 기준으로 1조9760억원의 매출을...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부업이나 저축은행 쪽은 일본계 자금이 많이 들어와있는 것 처럼 증권업 쪽도 최근 중국, 일본 금융사들이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금융시장 진출이라는 단순한 목적일 수도 있지만 이와 함께 핀테크 등 신사업을 실행하는 데 있어 국경 없이 여러 국가를 공략하기 위한 셈법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가장 활발한 움직임은 일본계 자금이다. 일본 SBI그룹은 업계 자산 1위 SBI저축은행(구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자산 3조8170억원)을 보유중이다. 지난 2012년 JT친애저축은행(구 미래저축은행, 1조1420억원)을 인수한 일본계 금융사 J트러스트는 SC저축은행의 지분 100%를 인수해 JT저축은행(4340억원)을 탄생시켰다.
푸른2와 스마일저축은행을 인수해 OSB저축은행...
애플은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이며 일본 업체들보다 월등한 자금력을 갖고 있다. 창업주인 고(故) 스티브 잡스가 창출한 ‘혁신기업’ 이미지도 남아있다. 여러모로 인재 쟁탈전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한 오디오장비 제조업체 채용담당자는 “애플은 아날로그 반도체나 센서 관련 엔지니어를 가장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용성을 결정하는 배터리...
현재 일본 대부업체가 일본에서 조달할 수 있는 금리 수준은 평균 1~4%대인 반면 국내 제2금융권을 통해선 20%대에 달합니다.
저리로 자금을 마련한 일본계 업체들이 국내에서 고금리 대출로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일본계 저축은행 대부분이 리스크가 낮은 개인이나 소액대출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어 고금리 영업의 대상이 서민들일 수밖에 없다는...
현재 일본 대부업체가 일본에서 조달할 수 있는 금리 수준은 평균 1~4%대인 반면 국내 제2금융권을 통해선 8~12%대에 달한다.
저리로 자금을 마련한 일본계 업체들이 국내에서 고금리 대출로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일본계 저축은행 대부분이 리스크가 낮은 개인이나 소액대출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어 고금리 영업의 대상이 서민들일 수밖에 없다는...
일본계 자금은 저축은행 시장에서 20%, 대부업 시장에서는 40% 이상 각각 점유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 '아모레' 들어가고 '한전' 빠진 사연
시장 대표성 등 평가해 선정
한국거래소가 6개월여 준비기간을 거처 개발을 완료한 KTOP 30 지수의 세부내역과 관련 종목을 확정 발표했다. 개발 초기부터 '한국형 다우지수'를 표방한 만큼 향후 국내...
일본계 자금은 저축은행 시장에서 20%, 대부업 시장에서는 40% 이상 각각 점유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일본계 자금이 인수한 저축은행은 모두 6곳(푸른2저축은행과 스마일저축은행 합병)에 달한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39조6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본계 저축은행 5곳의 자산은...
일본계 메가뱅크인 미쓰이스미토모(SMBC)은행의 일본인 간부가 서울지점 여직원과 회식을 마친 후 탑승한 택시 안에서 성희롱한 혐의로 징계해고를 당한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서울지점은 한국 진출 35년 만에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성희롱 혐의 조사를 받는 수모를 겪었다.
외국계 손보사 1위인 AIG손보 역시 영국인 사장이 한국인 여직원들을 상습...
대부업체 ‘러시앤캐시’로 잘 알려진 일본계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일각에서 제기된 리딩투자증권 인수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공식 자료를 통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리딩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한 사실이 없다”며 “다만 아프로서비스그룹은 향후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룹의 시너지...
“올해 일본의 양적완화가 확대될 가능성을 감안하면 해외투자는 더 늘어날 수 있고, 자본수지 측면의 엔화 약세요인이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렇게 흘러나온 유로화·엔화 자금이 한국 금융시장으로 상당부분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올해 3월까지 주식시장에 유입된 유럽계·일본계 자금이 1조7000억원으로...
당초 이 달 말로 연장 된 일본계 오릭스PE의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기한이 연기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릭스는 이날 오후 금융당국에 현대증권 인수를 위해 조성한 사모펀드(PE) 등록을 법무 법인을 통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 금융당국의 PEF 등록 심사 기간이 2주에서 4주 정도 소요되는 시간에 비춰...
산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말 SPA계약을 맺고 4월에 매각 자금이 유입될 줄 알았던 현대증권의 매각 일정이 꼬이면서 자금 회수도 지연될 수 밖에 없다”면서 “현재로선 오는 6월 말로 만기 기한 연장에 대해 현대그룹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현대증권 우선협상 대상자인 일본계PE인 오릭스는 지난 3월말까지 현대증권과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할...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는 만큼 5월을 기점으로 우리은행 재매각 추진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우리은행 매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국·일본계 금융자본에 시선이 쏠린다. 국내에는 마땅한 경영권 인수 후보자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매각 대안으로 중국 안방보험과 일본 SBI홀딩스 등 해외 금융사의 움직임에...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자인 일본계 오릭스PE가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연장에 성공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릭스는 산은 M&A실로부터 오는 30일까지 SPA 연장 기한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오릭스는 현대증권 우선협상자 지위도 이달 말까지 유지하게 됐다.
앞서 오릭스와 자베즈컨소시엄은 산은 측에 지난달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