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05년 자신을 직접 현대제철의 상임 등기이사로 등재해 일관제철소 사업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현대제철이 3고로를 완공하고 현대하이스코와 냉연부문을 합병하면서 굵직한 사업을 마무리하자, 정 회장은 다시 현대자동차에 집중하는 것을 선택했다.
또 다른 자동차 사업의 축인 기아차는 그의 장남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진두지휘한다. 정 회장은 지난...
정 회장은 지난해 일관제철소 건설, 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사업이 안정화에 접어들자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실적이 좋지 않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일관제철소 건설, 냉연사업 부분 합병이 끝나면서 자동차 쪽에 주력하기 위해 정 회장이 사퇴하고,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는 판매 1970만톤, 매출 16조3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무엇보다 3고로의 가동으로 올해 일관제철소의 1200만톤 생산체제가 안정적으로 구축돼 전체적인 설비 효율성이 최적화됐다”며 “원가경쟁력과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말 가동한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는 용선부(쇳물이 나오는 입구)의 균열 사고로 정상 가동이 늦어지고 있다. 김재열 포스코 마케팅 전략실장은 “인도네시아는 당초 올해 말 영업이익 흑자를 목표로 했으나 사고 여파로 감산이 우려된다”며 “수익성에 마이너스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엔저와 중국 철강업체의...
특히 작년에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3고로 화입으로 일관제철사업을 마무리했다. 이어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 부문을 합병, 열연·냉연 강판 공정을 일원화함으로써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수직계열화 완성의 효과를 본격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년간 지지부진했던 포스코의 인도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의 물꼬가 트였다.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뉴델리 영빈관(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포스코의 인도 오리사 주 제철소 건설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합의했다. 올해 첫 세일즈 정상외교의 성과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포스코 프로젝트는...
포스코에너지가 동남아시아 최초의 일관제철소인 인도네시아 발전소를 준공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6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해외발전소인 200MW급 부생가스발전소의 준공식을 가졌다.
앞서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인 PT.KS의 발전자회사 KDL(PT. Krakatau Daya Listrik)과 합작법인 ‘크라카타우 포스코 에너지’를 설립하고 같은 해 9월...
앞서 인도 환경부는 박 대통령이 출국하기 전 포스코가 동부 오디샤주에 추진 중인 일관제철소 건설을 승인했다. 그러나 800만톤에 달하는 고로 건설과 관련된 항만 및 인프라 건설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박 대통령은 18일에는 스위스 베른으로 이동, 21일까지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스위스를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면서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인 포스코가 최근 인도 환경부로부터 환경인가를 갱신받은 것과 관련 “포스코가 5년간 유효한 환경인가를 다시 받음으로써 사업을 진전시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2005년 오디샤 주정부와 제철소 건설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주정부의 부지확보 미완료, 주민 반대 등으로 9년째...
그는 “중국산 제품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경계는 필요하다”며 “중국 철강업계 통계가 잘 잡히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이 끝나면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브라질에 건설 중인 일관제철소에 대해서는 “현재 준공률은 38% 정도로 진행중”이라며 “예정대로 2015년 겨울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에 포스코 첫 해외 일관제철소를 세우고, 종합 소재 및 에너지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여러 투자 사업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차질없이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는 점에서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재계 총수들은 이러한 강점을 기회 요소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정 회장은 또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에 포스코 첫 해외 일관제철소를 세우고, 종합 소재 및 에너지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여러 투자 사업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차질없이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는 점에서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뜨거운 열정으로 앞서 제시한 핵심 과업을 치열하게 실행하는 한...
하나대투증권은 2일 현대제철에 대해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인수합병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일관제철소 체제 구축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3000원을 제시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공시에 따르면 합병 반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대금 이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합계 2700억원 수준으로...
포스코는 23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일관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항 영일만에서 쇳물을 뽑은 지 40년 만에 해외에서도 쇳물을 뽑아낸 것. 포스코 최초의 해외 일관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이 7대 3 비율로 합작해 설립됐다. 제선, 제강과 후판공정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슬라브...
포스코는 23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일관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스코 최초의 해외 일관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이 7대 3 비율로 합작해 설립됐다. 제선, 제강과 후판공정을 갖추고 있으며 년간 슬라브 180만톤과 후판 120만톤 등 총 300만톤 규모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현대제철이 오는 31일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 부문 합병을 마무리하고 일관제철소로 거듭나게 된다. 전문가들은 합병 시너지를 통한 비용절감 등 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 부문은 오는 31일 공식 합병된다. 합병 후 현대제철은 열연-냉연 상하공정이 일원화된 일관제철소로 거듭나게...
또 원가절감을 위한 전략적 생산기지인 브라질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철강원료 개발에서 제조·가공 그리고 판매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철강 밸류체인을 완성해 철강부문을 안정시켰다. 현대제철은 자동차용 강판 개발·생산에 특화된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부문을 합병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현재 자동차에 들어가는 강판의 99%에 해당하는...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인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해 설립한 연간 생산 3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포스코가 크라카타우포스코에서 생산될 후판 중 일부를 국내로 수입하기 위해 중견조선사에 의사를 타진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며 “후판 수요는 동남아시아에서 건설 쪽 말고는 소화하기 힘들어 국내로...
이번 프로젝트는 브라질 세아라 주 빼셍 산업단지 내 건설 중인 CSP 일관제철소 현장에 필요한 산소·질소 등을 기체 또는 액체로 생산하는 플랜트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규모는 약 4050만달러(한화 434억원)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ASU 신규 건설을 위한 설계 및 구매, 일부 공정에 대한 시공업무를 2015년 8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