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57.0%)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인력을 제때 채용하고 있는 기업은 4곳 중 1곳에 그쳤다. 오 원장은 “올해보다 5.0% 인상한 내년도 최저임금이 중소기업의 고용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최저임금을 탄력적으로 차등 적용해 임금 지급 능력이 안 되는 중소기업들에 부담을...
응답 기업 중 76.6%는 신규 인력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평균 4.3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의 ‘생산’ 직무(68.6%) 채용 계획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경력직’(52.6%) 선호 경향도 드러났다.
응답 기업의 대다수(92.2%)가 인재 채용 시 쉽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시중의 ‘채용사이트’를...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반도체, 의료장비, 항공 부품 포장재 생산업체인 델폰 역시 1월 인력 부족으로 전체 생산일수의 40%를 채우지 못했다. 이후 로봇을 세 대 추가로 들였다.
전문가들은 업계가 노동력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로봇을 배치하고 있지만 결국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다론 아제모을루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 교수는 “최근...
현대삼호중공업이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계화와 자동화 등의 전담 조직을 출범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사내 부서 단위 조직으로 출범한 혁신센터는 생산기술 관련 조직을 통합해 기계화·자동화 기술과 제품화된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혁신센터는 비숙련공 기반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는 조선 용접공·도장공, 전기공학, 플랜트공학 기술자를 대상으로 한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조건 완화를 통해 어느 정도 인력이 유입될지 불확실하다. 또, 이는 원청이 아닌 사내 협력체 대상이기 때문에 원청에 대한 숙련된 생산직 인력난은 여전히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트럭 제조업체, 신규 생산 주문 안 받아 지난 2년, 인력난이 최대 난제 지금은 전쟁과 봉쇄 여파로 부품 조달 어려워져
서구 물류 운송회사들이 또 다른 복병을 만났다. 지난해 트럭 운전기사 부족으로 홍역을 치른 회사들은 이제 트럭을 구하기 힘든 사태에 직면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봉쇄 여파로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긴 영향이다.
1일(현지시간)...
이 가운데 반도체 연구개발과 기술, 생산 등 필수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산업기술인력은 9만9285명으로 2016년(8만6525명)부터 최근 4년간 꾸준히 늘었다. 이처럼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종사자 수도 늘었지만 업계 내 인력 부족 상황은 지속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020년 반도체 업계에서만 총 1621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했다. 학력별 부족 인력은...
중소 제조업계의 인력난 문제도 제기됐다. 인조 다이아몬드 공구를 제작하는 디티에스의 송영철 대표는 “청년들이 이력서 자체를 내지도 않아 너무 힘들다”며 “청년 없이 중장년층이 뽑아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는데 이들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청년층도 필요하지만 중장년층이 그동안 배웠던 현장 기술과 경험치는 초기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파베우 슈쿠들라렉 SPS Tax & Law 로펌 변호사는 "최근 몇 년간 폴란드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자국 인력 부족 현상 심화하고 있다"며 "인구밀도가 낮은 곳을 생산 투자지로 선택할 경우 인력 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헝가리의 경우 외국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수준이 일자리 창출 규모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응답 기업의 82.5%가 위협요인으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용 증가’를 꼽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유가ㆍ원자재가 급등하면서 응답 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47.3%가 ‘이익이 줄었다’고 답했다. ‘적자로 돌아선’ 기업도 26.9%에 달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한 기업은 대응수단으로 68.5%가 ‘인력ㆍ경비 등 비용 절감’, 47.3%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공급하고, 현재 최장 5개월인 계절근로자 근로 기간을 최장 9개월로 확대한다.
청년농 3만 명 육성을 위한 종합지원대책도 마련한다. 농촌뉴타운 조성을 통해 마련한 공공주택과 간척지 등의 대규모 농지를 청년농에게 우선 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청년농 육성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외국인 근로 인력이 6만 명 가까이 감소하며 인력난이 더 심화했다.
전인식 대한상의 산업정책실장은 “우리 경제가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불균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지만 절대 쉽지만은 않은 과제”라면서 “조만간 새 정부가 들어서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협력해...
우선, 인력 수급과 재해 대응과 관련해 농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생산비 보장 근본 대책 마련, 재해비상대책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 식량자급률은 현재 45%선에서 60%로 높이고 식량안보 직불제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친환경농업을 위해 공익직불제를 대폭 확대하고 농촌에 과감히 인프라를 투자해 균형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또, 농정 예산 확대에...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국내 여행업은 대체로 영세해 위기에 취약하고 생산성이 낮아 위기를 극복할 단기적인 방안과 장기적인 정책 등 촘촘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중소 제조업은 국내 경기가 꺾이지 않도록 버팀목 역할을 해 온 만큼 인력난, 납품단가 현실화 등을 해결하고, 판로 개척 등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시안 반도체 공장이 생산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생산량도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 생산량의 약 40%, 전 세계 생산량의 약 10%를 담당한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시안 공장의 근무 인력이 줄어 D램 생산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키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도 올해 각각 수시ㆍ공개 채용으로 인력을 충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처럼 대규모 채용은 아니지만, 업계 인력난을 고려하면 채용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조선업 수주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실제 고용과 실적 회복까지는 1년 6개월~2년의 시차가 존재할 전망이다. 수주에서 인도까지 2년가량 걸리는 업종 특성상 실제 작업...
중소기업인들이 내년 한 해 정부에 희망하는 지원 정책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분 납품단가 자동 반영’(44.8%)과 ‘생산인력 지원 특별 대책 시행’(33.0%), ‘경기부양 기조(양적 완화 등) 유지’(22.6%)라고 응답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력이산은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경영에 집중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2022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