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 시인 정호승, 산악인 엄홍길, 영화감독 박찬욱, 수녀이해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명사뿐만 아니라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작가 알랭 드 보통,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정치 철학자 마이클 샌더슨 등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해외 지식인들도 참여해 자신의 서재를 소개했다. 명사들은 단순히 책을 추천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에 담긴 에피소드와 생각...
이해인 수녀가 자신의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 출간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일 오후 서울 중림동 가톨릭대 교회음악대학원에서 ‘민들레 영토에서 꽃피운 사랑과 기도의 삶, 40년’ 강연회를 열었다.
‘민들레 영토’는 이 수녀가 1976년 종신 서원을 기념해 펴낸 시집으로, 현재까지 판매량만 38만 권이 넘는다.
이 수녀는 지난 2008년부터 암으로 투병 중이다. 이...
한편, SK케미칼은 2010년부터 유명 연자, 연주자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며 지금까지 총 127회의 강연과 73회의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인문학 강연에는 △혜민 스님 △이해인 수녀 △유홍준 전문화재청장 등이, 공연에는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 국내외 유명 음악가가 참여했다.
해아림 편지 속에 담긴 이해인 수녀의 글귀를 보고 긴장됐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해아림에서는 힐링캠프, 팀상담,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 등 직원의 마음을 케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힐링캠프 프로그램은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주제로 선정해 각자의 현실을 이해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둔다. 마음속...
신창재 회장은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교보생명 ‘고객보장대상’ 시상식에서 재무설계사를 격려하기 위해 이해인 수녀의 시 '친구야 너는 아니?'를 직접 낭송했다.
신 회장은 수많은 좌절과 남모를 아픔을 이겨내고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는 재무설계사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해인 수녀의 시를 선택했다.
시 낭송을 마친 신 회장은 “소명의식을...
소녀시절 이해인 수녀의 시집 네다섯권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감성적인 시를 좋아했던 오숙희 본부장이 사로잡힌 시가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다. 그를 매료시킨 것은 시가 주는 울림이었다고 한다.
오 본부장은 “짧은 시지만, 항상 들어도 좋고 가슴에 와닿는다”며 “뭐든지 자세히 보면 예쁘지 않은 게 없고 오래 보면 사랑스럽지 않은 게 없다. 모든 사물을...
국내 신부 2명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사 강론과 연설을 번역하고 삽화를 그려넣은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됩니다’는 7월 동안 468권을, 이해인 수녀의 교황 트위터 묵상집인 ‘교황님의 트위터’는 7월 한 달 간 372권을 판매해 각각 도서 판매량 2, 3위에 랭크됐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권고문인 ‘복음의 기쁨’ 한국어판의 인기가 매우 뜨겁다....
러브레터를 쓰는 기분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일했습니다"
시인 이해인 수녀가 교황 프란치스코의 트위터 글을 토대로 묵상한 내용을 담은 책 '교황님의 트위터'를 펴냈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트위터에 올린 글 300여개 가운데 110개를 뽑아 읽고 기도하고 묵상한 내용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해인 수녀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트위터...
이영애
배우 이영애가 월간 '문학사상'에 이해인 수녀에게 보내는 글을 투고했다.
이영애는 월간 '문학사상' 2014년 5월호에 기고한 '용기와 위로, 겸손과 감사라는 말' 제목의 글에서 "많은 사람이 수녀님의 시를 읽으면서 위로를 얻는다고 했는데 저 또한 다르지 않았다"면서 "문학, 시는 그런 치유의 힘이 있지만 수녀님의 시는 특히 그렇다. 마음이...
이해인 수녀와 2001년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돈독한 친분을 이어온 배우 이영애는 '문학사상'으로부터 이해인 수녀의 시를 읽고 느낀 소감을 써달라는 원고 청탁을 받고 글을 올렸다.
이영애는 이 글에서 "많은 사람이 수녀님의 시를 읽으면서 위로를 얻는다고 했는데 저 또한 다르지 않았다"면서 "문학, 시는 그런 치유의 힘이...
◇ 이해인 수녀의 축시, 공연과 함께 방송인 션의 특강
서울 시민청과 함께 하는 예비부부교육은 분기별로 5월, 8월, 10월에 실시된다.
총 3가지 주제로 우선 11일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는 이해인 수녀의 축시와 가수 김정식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첫 번째 강의로 방송인 션(본명 노승환)의 특강이 진행된다.
25일 오후 1시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 홀에서는...
SK케미칼은 지난해 혜민 스님에 이어 이해인 수녀와 함께 하는 힐링 타임을 개최했다. 이해인 수녀는 이자리에서 “일상에서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게 힐링의 시작”이라고 강조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사회공헌 활동에 ‘힐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달 7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어린이 심리 정서 지원사업을...
SK케미칼 임직원이 이해인 수녀와 함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SK케미칼은 23일 이해인 수녀를 판교 사옥 내의 공연장 ‘그리움 홀’로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해인 수녀의 명사 특강은 2010년부터 진행된 기업문화 프로그램인 ‘인문학 강연’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혜민 스님, 2011년도에는 김난도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 바...
보험사로 기억되고 싶으냐’는 질문에 “보험을 많이 파는 회사가 아니라 진정으로 고객 보장을 최고로 잘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
교보생명은 2004년부터 임원들이 정기적으로 고객을 만나 경영에 반영하는 ‘라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신 회장은 이날 초청된 고객에게 이해인 수녀의 ‘이런 친구 너였으면 좋겠다’를 직접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암 투병과 사랑하는 지인들의 잇단 죽음을 목도하는 아픔의 시간을 견뎌내왔던 이해인 수녀는 이번 시집에서 지난날을 겸허히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긍정하는 시인의 깊은 깨달음이 담아냈다.
본문을 구성하는 시편들과 함께 이해인 수녀의 새 시집 ‘작은 기도’에서 각별한 주목을 요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책의 말미에 이해인 수녀의 절실하고 순일한 염원이...
고인과 아픔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각별한 정을 나눈 이해인 수녀는 이번 책의 서문을 이 편지로 대신했다.
"당신은 고향의 당산나무입니다. 내 생전에 당산나무가 시드는 꼴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꼭 당신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을 떠나고 싶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나보다는 오래 살아 주십시오. 주여, 제 욕심을 불쌍히 여기소서....
이날 빈소에는 김지하 시인, 소설가 박범신, 이승우, 은희경, 김연수, 양귀자, 최일남, 김승옥 씨,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이해인 수녀, 가수 김창완 씨 등 여러 문인과 지인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명박 대통령,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현재 암투병 중인 이해인 수녀가 법정 스님의 입적을 애도하는 편지를 적었다.
이같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의 글은 법정 스님이 입적한 11일 오후 동아일보의 인터넷판을 통해 공개됐다.
수녀는 "수행자라지만 이별의 인간적인 슬픔은 감당이 잘 안 되네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 수녀는 2008년 암 판정을 받고 현재 부산 광안리의 성 베네딕토 수녀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