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의협은 “국민이 사고 장면을 연상할 수 있는 영상·사진의 노출만으로도 정신적 트라우마가 유발되고 지속될 우려가 크다”며 이태원 사고 관련 방송 보도 및 SNS 게시 주의 권고문을 발표했다.
해당 권고문은 일부 매체들의 자극적인 방송 및 보도와 여과 없는 SNS 게시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의협은 “의료지원 대상자의 고통을 재현하고...
(상담센터 등을)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안에 통합심리지원단을 꾸리고 유가족과 부상자, 목격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합니다. 심리지원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센터 1577-0199로 연락하셔, 꼭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각 지역 시군구에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의 상담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태원 참사 수습에 있어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전문상담 서비스가 절실하다고 제언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광장·녹사평역 광장 옆에 심리상담소 부스 2곳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유가족, 부상자·동행자,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진행 중이다.
전날부터 운영된 분향소...
이어 "정신의학학회에서도 지적했듯이 많은 (가짜뉴스가)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어서 보도 준칙을 지키고 또 언론이 아닌 쪽에서도 특별히 이 부분을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희생자 추모하고 수습에 집중할 때다.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사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국가 역량...
이어 "불의의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뿐만 아니라, 현장에 계셨거나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 많은 시민께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셨다"며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용산소방서장 '덜덜' 떨리는 손"구조인력 트라우마 의료 지원을" 당부 잇따라'트라우마 예방 및 상시 의료 지원' 개정안 재주목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 29일 밤부터 현장을 지휘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언론 브리핑 중 손이 덜덜 떨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진 영상에는 “현장에 계신 소방대원, 경찰분들도 정신, 심리적...
부상자 포함 현장에 있던 학생에게는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상담이 중점적으로 지원된다.
이번 참사로 사망한 20대도 1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애도의 뜻을 밝히며 피해사실을 학생회장 또는 학교 본부에 알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예정됐던 축제나 토크 콘서트 등 학내...
대한의사협회가 이태원 사고 긴급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 실신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의협은 31일 “구조 시민, 경찰 등 행정인력, 구급대원과 의료진들의 불가피한 트라우마가 예상되므로 이들에 대한 응급정신중재를 지원하겠다”며 “대한병원장협의회와 협력해 의료진, 앰뷸런스...
학회는 “재난 상황에서 온라인상에서 나타나는 혐오 표현은 큰 고통 속에 있는 유가족과 현장에 있었던 분들의 트라우마를 더욱 가중하고 회복을 방해한다”며 “이러한 혐오와 낙인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해 재난 상황을 해결하는 데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언론을 향해서는 “언론은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취재·보도 과정에서...
최근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준비하고 있는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재난보도 가이드라인’도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온 국민이 큰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언론은 이럴 때일수록 신중하고 정제된 보도가 요구된다”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보도를 하는 회원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계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자에 대해선 1대 1 의료지원을 실시하며, 부상자와 유가족에 대해선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장례지원팀 총 9명을 오늘 구성했다”며 “통합심리지원단은 팀장을 포함은 61명의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사상자 소재 병원과 장례식장 59곳에 1명씩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심리...
사망자에 대해서는 복지부, 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에 총력 대응하며, 유가족‧부상자‧동행자 등에 대한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적극 협의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모든...
그는 "사망자에 대해서는 복지부, 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하고 부상자 치료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부상자 가족 등에 대한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 트라우마 센터 내에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모든 부처와 관계기관, 지자체, 의료기관과 협력해 총력을 다해 사고수습에...
안보현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근원 역으로 열연했다. 극중에서 장근원은 닭 트라우마 탓, 닭을 전혀 먹지 못하는 캐릭터로 설정됐다. 이에 자신의 SNS에도 "장근원 님은 닭을 싫어하십니다"라며 치킨 앞에서 '엑스'를 그리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이는 극중 설정이 아닌 일부 사실인 듯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실제...
이에 서정희는 "깊은 트라우마, 외상 후 장애, 스트레스 같은 것들을 다 겪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숨기는 게 아니라 좋은 쪽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여전히 잘 살길 원하고 있고, (서세원과) 살았던 모든 순간들 중 좋은 것만 기억하려고 애쓰는 중"이라며 "이제 건강해졌기 때문에 어디서든 기쁘게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