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은 이촌동 현대한강이 면적별로 5000만원씩 떨어졌다. 매매거래가 실종되면서 중소형 아파트도 하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송파는 가락동 프라자, 가락금호 등이 500만원~2000만원 가량 내렸다. 매수세가 없어 조용한 가운데 간혹 저가매물만 거래될 뿐이다. 잠실동 주공5단지도 기존에 출시됐던 매물 가격이 추가 조정되면서 500만원 더 내렸다. 구로 역시...
개발제한이 풀릴 경우 그동안 묶였던 2300여 가구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져 땅이나 주택을 자유롭게 사고파는 것은 물론 일부 한강변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개별적으로 조합을 결성,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서부이촌동 일대의 개별적인 재건축·재개발은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용산국제업무지구는 계획개발을 위해 최대 600%의...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 프로젝트에 ‘한강르네상스’를 연계함에 따라 2007년 8월 서울시와 코레일이 서부이촌동을 포함한 통합개발합의안을 발표했다.
2007년 12월에는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개발사업자로 선정돼 111층 랜드마크 타워와 쇼핑몰, 호텔, 백화점, 아파트 등을 짓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스카이라인 관리원칙은 아파트지구 개발 기본계획과 도심부 관리계획, 시 기본경관 계획 등을 취합해 마련한 건축물 높이에 대한 표준안이다. 이 원칙은 앞으로 도시계획위원회 등에서 일괄 적용된다.
최고 층수가 제2종 일반주거지역(중층주택 중심 주거지역)은 25층 이하, 제3종 일반주거지역(중고층주택 중심 주거지역)은 35층 이하, 상업·준주거·준공업+저층부...
시는 한강변 15층 중저층관리구역으로 예고한 용산 이촌지구와 서초 반포지구에 35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 건축을 허용하는 완화책도 내놓을 계획이다.
또 여의도 상업지구 내 재건축 단지는 당초 50층 제한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해 최대 60층까지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잠실 역세권 지역에는 주상복합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도 50층까지 허용될 것으로...
용산사업 디폴트라는 악재가 터졌지만 용산사업지구에 속한 이촌동은 외부에서 보는 것과 달리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근의 아파트 매매시장에는 충격을 주면서 주변지역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 매수세는 전반적으로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고 급매위주의 거래만 간간히 이루어지면서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과 함께...
특히 초대형 프로젝트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디폴트 상태에 빠지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17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떨어져 4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용산 개발 중단의 여파로 용산구(-0.12%)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영등포(-0.11%), 마포(-0.10%), 구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부도 여파로 모처럼봄바람이 불었던 인근 부동산시장까지 꽁꽁 얼어붙을 위기에 처했다.
부동산114는 17일 용산사업의 수혜지로 꼽혔던 용산구 이촌동·도원동·한강로3가와 마포구 공덕동·아현동 등 5개 지역의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2010년 이후 현재까지 값이 오른 지역이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부...
어려움에 빠진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관련해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서울시 무엇보다 드림허브를 비롯한 시행주체가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고 사업을 지속가능하게 이끌어 가는데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용산지역을 명실상부한 서울과 세계의 중심지역으로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대림아파트 주민 김재철씨는 “코레일과 서울시가 ‘밀실협정’으로 밀어붙인 통합개발에 주민들이 희생된 것”이라면서 “어쨌든 동의자로서 사업이 잘되기를 바랐는데 막막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주민들은 서울시와 코레일을 상대로 소송에 나설 전망이다.
김 총무는 “서울시는 이촌동 주민을 용산사업에 끼워넣은 채 방치했고 코레일은 대주주로서 사업을...
용산구도 가을 이사철로 인해 이촌동과 한강로 인근을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강남 11개구 가운데 서초구는 재건축 단지의 이주가 가사화하면서 0.9% 올랐다. 강남구는 기존 임차인의 재계약으로 전세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해 0.4% 뛰었다.
광역시 중 대구는 신도시 칠곡지구를 끼고 북쪽 외곽에서 시내 중심으로...
아파트 동의자 모임의 한 주민은 “서울시와 드림허브, 삼성물산 등이 주민 동의서를 받아갈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느닷없이 서부이촌동을 빼고 개발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며 “만약 분리개발안이 확정되면 주민들이 코레일을 상대로 재산권 피해에 대한 집단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 운영자들도 격앙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008년 개발 지구...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산역세권개발 지구내 서부이촌동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별이나 지번별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이 지역 개발방식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특히 개발 사업을 이끄는 코레일이 먼저 서부이촌동을 개발지역에서 떼고 추진하는 단계개발론을 들고 나오자 주민들은 이전투구 양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단계개발 분위기를...
드림허브는 서부이촌동 주택 소유자 2200여가구에 대해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새 아파트(이주자용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분양가를 대폭 할인해주기로 했다. 새 아파트 분양가를 정할 때 현재 소유한 집과 같은 면적까지는 감정 평가로 정하는 평균 법적 보상 단가를 적용하고, 초과 면적에 대해서만 일반 분양가를 적용하기로 해 입주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보상계획에 따르면 서부이촌동 주택 소유자가 앞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지어질 이주자용 주상복합아파트에 재정착하기를 원하면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공급면적 이내의 범위에서 일반 분양가보다 싼값에 이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들에게 적용하는 할인 분양가는 감정평가로 산정될 서부이촌동 대림·성원아파트의 평균 보상단가다.
또...
현재 서부이촌동은 30~40년 전 서울의 분위기가 떠오를 만큼 어둡고 인적이 드물다. 건물들은 이끼가 잔뜩 끼여있고 평일·주말 할 것 없이 과반수의 상가가 문을 닫고 있다. 아파트 외벽과 가로수 사이에 설치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반대한다는 현수막만이 한적한 동네를 지키고 있었다.
이 곳에서 만난 한 식당 주인 K씨는 “근처에 제지, 택배회사 등에 직원...
사업지구 내 핵심지구인 서부이촌동이 한강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서부이촌동 보상 계획안이 나와도 문제다. 이 동네 일부 주민들이 통합개발안에 대해 극렬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민들은 토지 수용방식으로 진행하는 도시개발법에 따른 개발을 결사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한강 조망권을 갖고 있는 대림, 성원 아파트 주민들은...
구체적으로 보면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56만㎡를 개발하는 초매머드급 프로젝트다. 지상 111층 높이 트리플원(높이 620m)를 비롯해 오피스, 호텔, 백화점, 아파트, 문화시설 등 67개 건물을 짓는다. 총 연면적은 338만㎡, 여의도의 40%에 달하는 업무지구가 생기는 셈이다. 랜드마크 타워 옆에는 88층짜리 부티크오피스, 72층짜리 랜드마크호텔이 들어선다....
10일 현지부동산업계와 비상대책위원회 등 관련자 모임에 따르면 용산구 서부이촌동 주민 가운데 용산역세권개발(용산국제업무지구) 통합개발을 반대하는 측은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는 반면, 찬성측 일부에서는 소송을 불사하겠다며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서울시가 최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 방향을 다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특히 이 지역 주택과 아파트 주민들의 입장이 극명히 갈려 누더기 개발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서울시와 SH공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서부이촌동 주민들을 상대로 의견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지역의 경우 권역별로 따라 떼내 사업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