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이 구속 여부가 이재명 대표 수사의 명운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최측근의 두 번째 구속인 만큼, 정 실장이 구속될 경우 수사 표적은 이 대표를 정면으로 향하게 된다. 정 실장은 2010년 성남시청 정책비서관으로 일하던 그는 2014년 이 대표가 시장 재선을 준비할 당시 성남시청을 퇴직해 캠프에 참여하는 등 이 대표의...
메모 상단에는 관계도가 등장하는데 정 회계사는 ‘Lee’가 이재명 대표를, ‘캠프(정진상, 김용)’는 ‘이재명의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진술했다.
정 회계사는 “유동규가 정진상, 김용과 다 상의해서 (대장동이) 베벌리힐스가 되지 않도록, 저층연립이 안 되도록 이 시장한테 다 보고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2013년 7월 성남시장 취임 3주년...
이 시기가 민주당 대선 경선 시기와 겹치고 김 부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 총괄본부장이었던 점을 들어 이 대표 대선자금으로 이 돈이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19일 김 부원장을 긴급 체포하며 민주당사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막아서며 7시간 넘게 대치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검찰은 “법원이 적법하게...
그는 최근 검찰이 문재인 전 정부와 이재명 대표를 향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것에 "윤 정권이 경제는 내던지고, 민생은 포기하고, 협치는 걷어차고 오로지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 죽이기, 민주당 압살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정치검찰의 칼날, 언론 탄압, 종북몰이 공안 통치는 정치 계엄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화천대유...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2일 검찰에 구속됐다.
김세용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이날 오전 0시 45분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김 부원장은 이재명 대표 측근으로 분류된다. 그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일 때 성남시의원을 지냈고 경기지사일 땐 경기도 대변인을 맡았다. 지난해 7월 이 대표 대선 캠프가 출범하자 총괄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대표는 전날 “대선 자금 운운하는데 불법 자금은 1원도 쓴 일이 없다”며 “김용 부원장은 오랫동안 믿고 함께했던 사람인데 저는 여전히 그의...
김 부원장은 경선 당시 이재명 대표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으로서 대선 자금 조달과 조직 관리 등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지난해 2월 유 전 본부장에게 대선 자금 용도로 20억 원가량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요구를 남 변호사에게 전달했고, 남 변호사가 여러 차례에 걸쳐 8억 원 가량의 현금을 준비해 정민용 변호사와 유 전...
野 “야당 탄압…尹‧한동훈 사과 없인 국감 못 들어간다”與 “민주, 국정수행 의무 반해…이재명 정치보복 아냐”검찰 “‘정치보복‧국감훼방’ 주장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가 개의도 못한 채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법사위 국정감사에 보이콧을 선언해서다.
민주당...
검찰은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막아서며 8시간 넘게 대치가 이어졌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즉각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무도한 행태”라며 “제1야당의...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2019년 쌍방울과 북측 간 대북경제협력 사업 합의를 도와주는 대가로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한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의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고,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도 기획운영분과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표는 송치 대상서 제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김씨와 이 사건 핵심 인물인 배모씨를 공범으로 보고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이 대표는 법인카드 유용 등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찾지 못해 송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3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배임 및...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배우자 김혜경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23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이 출석을 요구한 지 2주 만이다.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경찰은 이달 안에 사건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감색 정장을 입은 김 씨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ㆍ경제범죄수사대에 변호사 1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재명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9일 '법인카드 의혹'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출석을 요구받았다.
이 의원실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는 9일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출석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경찰은 이 후보가 당내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인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사망한 참고인 A 씨가 대선 경선 기간 이 후보 캠프의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날 JTBC는 '이 후보 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따르면 A 씨가 김혜경 씨의 운전기사로 일하며 급여 약 500만 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
경찰이 이른바 ‘이재명 옆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비선 캠프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위해 GH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30분 경기 수원시 G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지는 GH 본사 1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월 해당 의혹을 제기하며...
정식 명칭은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다. 민형배 의원은 2021년 호남 의원 중 처음으로 이 전 총리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이재명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캠프 출신 인사들도 있다. 박찬대 의원, 조동연 상임선대위원장 등이다. 박원순계로 분류됐던 박홍근 원내대표는 20대 대선 때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백혜련 의원도 친명계 여성 실세 의원으로 꼽힌다.
신동근 의원은 “숱한 우려와 반대에도 ‘당의 요구’라고 포장해 송영길과 이재명을 ‘품앗이 공천’했고, 지방선거를 ‘이재명 살리기’ 프레임으로 만들었다”면서 “이 위원장과 송 서울시장 후보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선거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자신을 향한 책임론과 전당대회 도전 의사를 묻는 질문에 침묵했다.
이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에 신승했던 0.73%포인트보다도 격차가 적다.
김 후보는 경기도 수원시 캠프에서 당선 인사를 통해 “오늘의 승리는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변화를 바라는 우리 도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들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져 오늘 승리를 만들어주셨다”며 “민주당에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
이재명 후보의 후임 경기지사로 취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두 인사가 민주당의 변화를 적극 요구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과 접전을 벌였던 대선후보가 국회에 입성했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른 이가 민주당의 유일한 수도권 광역단체장이 된 것이라서다. 대권과 지방권력 교체를 당한 기존 당 주류의 대안을 자처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 수원시 캠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