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전날 화천대유에서 6년간 근무했던 곽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 50억 원을 수취한 게 알려지고 곽 의원이 탈당하기까지 이르자 역공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이다. 화천대유 공세를 펼치던 경쟁후보 이낙연 전 대표조차 국민의힘에 화살을 돌리게 됐다.
이재명 캠프는 이날 곽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국민의힘을 더욱...
최대주주 김만배 씨 "화천대유, 불법은 없었다"
화천대유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대장동 공영 개발 사업에 참여해 큰 수익을 올렸다. 출자금의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논란이 빚어졌으며 정치권 로비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또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이경재 변호사 등 초호화 고문단 논란에...
지난해 7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권 전 대법관이 무죄 취지 의견을 낸 것에 대해서도 의혹이 불거졌다. 화천대유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권 전 대법관의 취업에도 대가성이 있었다는 시각이다.
대검은 24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해 직접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화천대유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장시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해 3년간 577억 원을 배당받아 출자금 대비 1154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어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금융위원회 금융보분선석원(FIU)는 지난 4월 김 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등의 2019년 금융 거래에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경찰에 알렸다.
금융감독원...
의원 아들 곽씨 역시 이날 직접 입장문을 통해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 일 뿐이었다. 원천징수 후 실제 받은 퇴직금은 약 28억원"이라고 해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치권에선 이미 여야 모두 이구동성으로 철저한 조사와 그에 따른 응징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도 1위로 올라선 데다 악재로 작용해왔던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퇴직금 논란으로 국면이 전환됐기 때문이다.
26일과 25일에 진행된 전북과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종 승리에 성공했다.
이재명 캠프가 일찌감치 과반 이상...
26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전북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을 두고 한 데 뭉치는 모습을 보였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수취한 게 드러나면서다.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 지사를 포함한 5명 후보 모두 대장동...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 관련해 비호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지금까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밝혀진 이름은 주로 국민의힘 관계자들이다. 문재인 대통령 가족 문제로 비열한 공격을 퍼부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은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았다고 한다”며 “이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박용진 의원은 26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경쟁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50억 원 퇴직금을 받은 사실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민주당은, 기성세대는 대한민국 청년에 길을...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세 고리로 삼았던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에 관해 국민의힘으로 화살을 돌리며 논조 변화를 보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대장동 개발비리에선 날마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다.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월급 300만 원 안팎을 받으며 6년을 일하다 퇴직금 50억...
지금 나오는 국민의힘 관련자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며 “유서대필 조작 검사 출신 곽 의원께서 ‘화천대유는 이재명의 것’이라는 식의 해괴한 주장을 하더니 이젠 자기 아들이 받은 50억 원은 이재명 설계 때문이란다. 같은 하늘 아래 숨도 같이 쉬고 싶지 않은 분께 제가 50억 원을 줬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러다 조만간 ‘50억 원 받은 사람은 내...
이재명 열린캠프 대장동TF 단장 김병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번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을 언급하며 정치 공세를 해온 곽 의원에게 묻는다"며 "아들이 받은 퇴직금이 우회 투자에 대한 대가인지, 공영개발 저지에 대한 로비의 대가인지, 정치적으로 뒷배를 봐주고 대가를 받은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캠프는 △대장동을 개발한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캠프 구성원이고 △이재명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계열사에 근무하며 △안태준 경기주택공사 부사장이 화천대유 등기이사이고 △이재명 후보가 화천대유와 관계가 있으며 △천화동인 주주가 이재명 후보 측근이라고 의혹을 제기한 것을 허위사실 유포로 봤다.
검찰은 고발장에...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많은 여론조사에선 호남의 경우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다”며 “(화천대유 의혹을) 이재명 후보와 연관짓는 건 억지다. 화천대유에 곽 의원 아들이 핵심부서에 근무했고 국민의힘 5선 원유철 전 의원이 고문으로 월 900만 원을 받아갔다. 오히려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반박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화천대유 의혹에 대한 국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제가 '수박'이라고 얘기했던 것은 개혁세력이라고 하면서 민영개발 압력을 넣은 사람들"이라며 "그게 무슨 호남과 관계가 있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동작소방서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겉과 속이 다르다고 일상적으로 쓰는 용어인데, 그렇게까지 공격할 필요가 있나....
의원의 아들 등이 화천대유에서 일한 사실들을 부각시켰다.
또 이 지사와 결을 같이 하는 추미애 전 장관도 토론회에서 “민간에 넘어갈 뻔했던 개발이익을 공공개발로 돌렸는데 야당은 이재명 후보 개인비리로 끌고 가며 의혹을 부풀린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초장의 (여권 인사 고발사주) 국기문란 사건을 덮으려는 꼼수”라고 규정하며 이 전...
이재명 캠프는 △대장동을 개발한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캠프 구성원이고 △이재명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계열사에 근무하며 △안태준 경기주택공사 부사장이 화천대유 등기이사이고 △이재명 후보가 화천대유와 관계가 있으며 △천화동인 주주가 이재명 후보 측근이라고 의혹을 제기한 것을 허위사실 유포로 봤다.
앞서 이...
19일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회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등과 일부 언론은 '이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등 아무런 검증 없이 주장하거나 보도했다"며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이었고 오히려 신영수 전 의원 동생 관련 업자들, 곽상도 의원 아들, 원유철 전 의원이 각각 투자자나...
하지만 조선일보를 비롯한 종편(종합편성채널) 등 일부 언론이 김 원내대표의 발언을 검증 없이 받아쓰며 가짜뉴스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외에도)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화천대유 계열사에 근무하고 있다더라, 캠프 정책본부장인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친형제가 화천대유 계열사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더라는 ‘카더라’ 언론보도가 쏟아졌다”고 짚었다....
권 전 대법관은 퇴임 전인 지난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무죄 취지의 다수의견에 선 바 있다.
화천대유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이던 당시 추진한 분당구 대장동 (남판교) 일대 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체로 거액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특혜 의혹이 제기된 회사다.
다만 권 전 대법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