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금리 상승 등으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낮아지면 설비투자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환율의 하방 압력이 자본재 수입 비용 부담을 완화해 투자 둔화 효과를 일부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의 건설수요가, 공업용보다 상업용 건물의 수요가 금리 상승에 더 민감한...
정부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6개월 단위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대출 원금 상환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를 이어오고 있다. 유예조치는 오는 9월 만료된다. 정부는 금융권과 이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30조 원 규모의 부실 채권을 매입하고 채무를 조정하는 ‘새출발기금’도 도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업계 안팎에서 꾸준히 필요성이...
1분기 현재 0.6배에 불과한 이자보상배율로는 이자를 낼 수 없을 정도로 채무상환 능력이 취약하다.
이로 인해 삼미금속은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유의적으로 의문을 제기받을 만한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지적받았다. 삼미금속은 만기 연장을 통해 차입금 상환을 유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에 따라 이자보상비율(422.7%→680.0%)이 크게 상승하고, 100% 미만 기업 수 비중(33.0%→31.2%)도 감소했다. 500% 이상의 기업 수(42.6%→44.9%) 비중은 확대됐다.
안정성의 경우 부채비율(97.3%→97.7%)이 영업 관련 부채가 증가하며 다소 상승했다. 차입금의존도(27.7%→26.5%)는 영업 호조에 따른 자산 증가로 하락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원화 약세 등으로 매입채무...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 이들에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금 등으로 35조1000억 원을 지급했는데, 이번 추경을 통해 19조 원 정도의 부족분을 메워준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방역과 민생대책 예산이 포함된다.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책도 마련된다. 새 정부는 소상공인의 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은행대출로 전환해 이자부담을 줄여주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를 기록, 금리가 상승 압력에 노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금리 상승은 기업의 비용 부담으로 연결되는 만큼 투자 관점에선 비용이 크지 않은 기업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며 “부채비율이 100% 이상이거나 이자보상배율이 1.5배 이하인 기업은 투자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고 손실보상을 해주는 것이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위해 50조 원 규모의 추경을 공약했었다.
문제는 지금 대규모 추경으로 돈을 풀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렇지 않아도 고공행진하는 물가를 더 자극할 수밖에 없고, 과잉 유동성 회수를...
한국은행은 ‘2020년 기업경영분석’에서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 가운데 영업이익으로 부채의 이자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인 한계기업 비중이 40.9%라고 밝혔다. 이는 기업 10곳 중 4곳꼴이다. 한계기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은행의 건전성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한계기업에 대한 대출은 산업의 부가가치 증대를 돕지 못한다.
최근...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총이자비용)이 1을 하회하는 취약기업수 비중은 2020년 기준 35.2%로 2015~2019년 평균(31.0%)을 크게 상회하는 등 상환능력이 취약한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취약상태가 3년 이상인 한계기업수 비중은 15.3%로 2019년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결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지 않을 시 채무상환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셈이다....
지난해 이자보상비율 1 미만 기업 비중은 41%로 전년(36.6%)보다 4.3%포인트 늘어났다. 금융연구원 연구 결과는 금리 인상 후 이보다 더 늘어난다는 의미다.
이자 유예를 신청하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다. KB국민,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이자유예를 신청한 기업은 2495개사, 이자유예 규모는 326억 원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내년...
이자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위험이 증폭된다.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보다는 자영업자들의 폐업을 늦추고, 개인의 채무부담을 늘려 신용위험만 키운 측면도 크다고 KDI는 지적했다. 회복이 어려운 자영업자의 원활한 폐업을 지원해 부채 증가를 방지하고 재기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자영업자 손실보상에...
한은이 지난달 말 내놓은 ‘2020년 기업경영분석’에서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79만9399곳을 전수조사한 결과는, 영업이익으로 부채의 이자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인 한계기업 비중이 40.9%였다. 기업 10곳 중 4곳꼴인데, 1년 전(36.6%)보다 4.3%포인트(p) 늘어 역대 최대다. 영업적자로 인해 이 비율이 0% 미만인 기업도 34.7%로 전년(30.5%) 대비 4.2%p...
◇“빨간 불 켜졌다” 100곳 중 7곳은 부도 직전 = 한국은행이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실제 부도로 이어졌던 기업들의 발생 직전 7년간의 재무지표 변동패턴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업들은 모두 2~5년 전에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금상환배율(차입금/상각전영업이익)은 5배를 초과했고,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은 200%를...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 부담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326.53→328.95%)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다만, 이자비용이 0인 기업을 제외한 42만625개 업체 중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100% 미만 업체 비중은 40.9%(17만2036개)로 전년(36.6%, 14만865개)보다 늘었다.
부채비율은 118.3%를 기록해 2016년(121.2%)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조업...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1분기 말 171.5%로 1년 전에 비해 11.4%p 높아졌다. 2002년 4분기 이후 최고다. 기업사정도 나빠지고 있다. 금융안정보고서에서 2020년 이자보상배율 1 이하인 한계기업이 분석 대상 2520개 가운데 39.7%인 1001개였다. 기업 5곳 중 2곳이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주목되는 건 한은이 이번에 처음...
무주택자 비율은 49%에서 44%로 5% 포인트 밖에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실소유자들이 돈을 충분히 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특히 주택가격에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집값이 오르면 이익은 집주인이 독식하고,
정부가 집주인에게 부과하는 세금은
고스란히 임차인에게 전가되기 쉽습니다.
이 잘못된 구조를 해결하려는 것이...
벌어서 이자를 갚을수 있는 능력을 엿볼수 있는 이자보상비율은 367.6%에서 391.5%로 늘었다. 다만 양극화는 심화했다. 영업적자기업을 포함해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은 34.5%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보였다. 직전 최고치는 2018년 31.3%였다. 반면, 무차익기업을 포함한 500% 이상 기업은 41.1%로 2017년(43.7%) 이후 가장 많았다.
김대진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자산 500억~5000억 원 구간의 한계기업(이자보상배율이 3년 이상 연손 1미만인 기업) 비율이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과도한 정책자금 지원은 수익성이나 경쟁력을 상실한 중소기업의 좀비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실장은 “전체 중소기업 부채자금 조달 중 정책자금 비중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과도한 규모의 정책자금이...
차입금, 근로자수 및 고용유지 등 지원요건과 이자보상비율 요건 또한 완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자보상비율 요건에 2020년이 포함될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고 유동성지원이 절실한 저신용 기업들에게 SPV 문턱을 높이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또 저신용등급 기업을 지원한다는 SPV 취지에 부합하도록 현재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