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3년물 연 3.105%…상승세 주춤

입력 2022-04-12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1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8.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10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13%로 0.8bp 상승했다. 5년물은 3.3bp내린 3.270%, 2년물은 1.2bp오른 2.99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263%로 0.8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3bp 상승, 0.5bp 상승으로 각각 연 3.149%, 연 3.110%를 기록했다.

최근 채권금리 급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에 이어 물가가 급등한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시장 금리는 물가 상승에 연동되기 때문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통화 긴축과 물가 상승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8년 4개월만에 3%를 돌파했다”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를 기록, 금리가 상승 압력에 노출됐다”고 전했다.

이어 “금리 상승은 기업의 비용 부담으로 연결되는 만큼 투자 관점에선 비용이 크지 않은 기업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며 “부채비율이 100% 이상이거나 이자보상배율이 1.5배 이하인 기업은 투자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41,000
    • -2.69%
    • 이더리움
    • 3,315,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431,100
    • -5.67%
    • 리플
    • 801
    • -2.55%
    • 솔라나
    • 198,000
    • -4.21%
    • 에이다
    • 479
    • -5.34%
    • 이오스
    • 648
    • -6.22%
    • 트론
    • 205
    • -0.97%
    • 스텔라루멘
    • 127
    • -3.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6.68%
    • 체인링크
    • 15,040
    • -6.7%
    • 샌드박스
    • 341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