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이완구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등은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정하며 적극적인 해명을 했다. 하지만 이들의 해명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밝혀져 더 큰 의혹을 불렀다.
이 총리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관계를 부정했지만, 발언의 구체적인 부분에서 사실과 다른 점이...
이완구 국무총리가 2013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돈이 들어있는) 음료수 박스를 봤다"는 진술이 나왔다.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였던 여모 씨는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3년 4월 4일 "당시 비타500 음료수 박스가 차 트렁크에 실려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여씨의 말에 따르면 성 전...
성 전 회장은 먼저 무리한 수사가 이완구 총리 때문이라며 원망의 내색을 비췄다. 그는 "개혁을 하고 사정을 한다는데, 이완구 총리가 사정대상 1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도 성완종에게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청와대하고 총리실에서 (사정을) 주도한 게 아니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이완구 총리가) 반기문...
이완구 국무총리가 15일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 수사 지침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대단히 복잡하고 광범위한 측면에서 수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야당은 이 발언이 검찰에 야당까지 포함시키라고 수사방향을 지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비친다고 반발했는데, 실제로 이 총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 과정에서 야당도 성완종...
◆ 성완종 측근 "이 총리, 성 전회장 모른다고 하면 안 돼"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인 박모 상무는 16일 "이완구 총리가 처음에 성 전 회장을 모르는 척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 총리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우리 직원들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에게도 '검찰에 가면 덜도 말고 더도 말고...
이러한 발언은 성완종 리스트에 이완구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현직 비서실장 등 여권 핵심 인사 8명이 거명돼 있지만 측근이라도 비리가 드러나면 예외 없이 법과 원칙에 따르겠다는 정면 돌파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점검 회의에서 "이번 수사과정에서 새로운 의혹이...
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일정을 기록한 이른바 ‘성완종 다이어리’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등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인물 외에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과의 만남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다이어리에 적혀 있는 청와대 관계자 가운데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은 박준우 전 정무수석이다. 다이어리에는 박 전 수석과의 만남이...
비타500 패러디, 비타500 패러디
예스24가 이완구 총리 패러디의 중심에 선 비타500을 내걸고 경품 행사를 시작했다.
15일 예스24는 트위터를 통해 “나랏일을 하려면 이 정도는 마셔줘야!” 공무원 수험서 1권만 구매해도 그 분이 사랑한 비타500 추첨 증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예스24는 오는 30일까지 수험서, 자격증 관련 서적을 사는 고객을 상대로...
“역대 비서실장을 비롯해서 박근혜 대통령 자신의 최측근들이 빠짐없이 연루된 비리 게이트에 대해서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해야 하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정말 부패를 뿌리 뽑겠다면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비서실장을 즉각 사퇴시키는 것이 대통령이 말하는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한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개인 의견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고 결격 사유가 드러나지 않았는데 대통령이 나서 주요 직책에 있는 사람을 물러나라고 할 수는 없는 일로, 그것은 적절치 않다고...
이완구 국무총리는 15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서 총리직의 유지로 인해 검찰 수사에 공정성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검찰의 중립성과 독자성이 그렇게 훼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이 검찰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 공정성 논란 가능성을 제기하자 의혹을 받는 자신이 총리직을 유지하는 게 검찰...
그 중심에는 이완구 총리와 '비타500'이 있습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근이 이완구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에 현금 3000만원을 담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인데요. 논란이 확산되면서 이완구 총리는 사면초가에 직면해 있지만 이번 논란이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바로 '비타500' 제조사 광동제약입니다. 15일 광동제약의 주가는 2.41% 뛴...
이완구 비타500 패러디 봇물…"총리가 사랑한 음료수 팝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로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와 관련된 패러디가 온라인상에서 쏟아지고 있다.
15일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에는 '총리가 사랑한 음료수 비타500 1박스당 3000원'이라는 제목의 판매 게시물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5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금품 수수 의혹에 싸인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해 “현직 총리가 목숨을 건다면서 (의혹을) 공개적으로 부인하는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서구에서 열린 서·강화을 신동근 후보 선거대책위 출범식에 참석, 이 총리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완구 국무총리는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의 3000만원 수수 의혹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 후 이 총리가 공개적으로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이 ‘총리가 최소한의 도덕성을 상실했다’며 사과를 요구하자...
- [R-Point♡.♡]
이완구 "거짓말 한 적 없다..기억의 착오는 가능" …비타500을 너무 많이 먹으면 이완구처럼 기억이 상실되고 헛소리를 하게 되는가... - 지니미니
작가님!약국을 먼저 도셨으면.ㅋㅋ" 도와주세요ㅠㅠ 비타500 박스 구하려 편의점 7곳 돌았어요ㅠㅠ 허니버터과자 보다 찾기 힘듬ㅠㅠ - 김종선
아침에 남초사이트에 들어가보고...
'옥션 모바일' '비타500 박스'
경향신문은 엠바고를 걸었던 15일자 지면 1면을 통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회장은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30분 서울에서 승용차에 비타500 박스를 싣고 이완구 총리의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했고 이를 전달했다. 비타500...
경향신문 엠바고, 경향신문 엠바고, 비타500
이완구 국무총리가 '비타500 박스'로 3000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 총리에 대한 비타 500 패러디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경향신문은 15일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완구 부여 선거 사무소에서 성완종 측이 승용차에서 비타 500 박스를 꺼내 이완구 총리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이완구 국무총리는 15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대단히 복잡한 수사가 될 것”이라며 “광범위한 측면에서 수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이 “이대로 검찰수사가 되겠나. 떳떳하게 사퇴하고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자 “저는 이 사건이 앞으로 대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