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1루수 부분은 이승엽, 김태균, 이대호 등이 합류했다. 정규시즌 MVP 박병호(넥센)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시즌 31홈런, 105타점으로 맹활약한 박병호지만 국제대회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약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우익수’로 통하는 이진영(LG)의 발탁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0.307의...
3안타에 그친 삼성 타선은 이날 2회 2사까지 5명의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3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이승엽은 이날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라미고 우승의 일등공신 로리는 이날 9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129개의 공을 던진 로리는 85개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었다.
삼성은 한국팀으로는 지난 해 첫 우승을 차지해 자신감이 넘치고 올해 이승엽까지 가세해 전력은 배가된 상태다.요미우리 역시 퍼스 히트와 롯데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해 결승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퍼스 히트는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의 구대성을 대회 기간에 한해 특별 임대함으로써 볼거리를 더했지만 전체적인 전력상 하위권이고 롯데는 양승호 감독의...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승(124승)에 빛나는 박찬호(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김태균(한화), 김병현(넥센 히어로즈) 등이 바로 그들이다. 물론 성적표는 모두 달랐다. 투수의 경우 타자와 달리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진 못했다.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 첫 등장한 박찬호는 23경기(121이닝)에 등판했지만 여름 이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며 시즌...
특히 요미우리는 '라이언킹' 이승엽이 일본에서 활약하던 시절 5년 동안 몸담았던 팀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은 중국리그 대표인 차이나 스타즈와 대만리그 우승팀 라미고 몽키즈 등 한 수 아래로 꼽히는 팀과 A조에 편성돼 무난히 결승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라미고 몽키즈는 2006년 아시아시리즈 준우승팀인 라뉴 베어스의 후신이라 방심은 금물이다.
예선...
‘국민타자’ 이승엽은 경기 종료 후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71표 중 47표를 얻어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돼 기쁨이 두 배였다.
이날 MVP를 수상한 이승엽만큼이나 기뻐한 사람은 또 있었다.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씨다. 경기 후 삼성 선수들이 우승을 자축하는 과정에서 TV 방송 카메라는 관중석을 비쳤고 이송정씨가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삼성 라이온스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은 이승엽과 장원삼이었다. 6차전 우승의 주역은 장원삼이었다. 장원삼은 이날 7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보였다. 그런가하면 올해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이승엽은 6경기 타율 0.348, 홈런 1개를 포함해 8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한 손에 쥐고 아시아시리즈 2연...
기아자동차가 한국시리즈 MVP인 이승엽 선수에게 화끈한 선물을 증정했다.
기아차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한국시리즈에서 올해 MVP로 선정된 이승엽 선수(삼성 라이온즈)에게 대한민국 대표 중형 SUV ‘뉴 쏘렌토R’을 증정했다.
MVP 시상에는 기아자동차 김재훈 이사와 KBO 구본능 총재가 시상자로 나섰다. 이승엽 선수는 제공받은 차량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짓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후 동료들로부터 샴페인 축하를 받고 있다. 이승엽은 이날 4회초 2사 만루에서 3루타를 쳐 우승을 확정짓는데 일조했다. 이날 삼성은 SK를 7-0으로 꺾었다.
역시 이승엽이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며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역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동시에 제패하며 2010년대 최고의 팀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2002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2003년 시즌까지 활약한 뒤 일본으로 진출했다가 올해 국내로 복귀한 이승엽에게는 감회가 남다를...
이어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승엽이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승엽은 이날 생애 첫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는 경기 뒤 기자단 투표에서 총 71표 중 47표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한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석권했다.
삼성은 1985년...
하지만 삼성은 3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정형식이 바뀐 투수 채병용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이승엽의 2타점 적시타와 최형우의 3점 홈런이 이어지며 가볍게 6 : 1로 역전시켰다.
큰 점수차로 뒤지며 3차전에서도 그대로 무너질 듯 보였던 SK는 하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1사 이후 최정과 박정권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이승엽과 박석민이 연속 볼넷을 골라 2사 만루의 찬스를 이어갔다.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SK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의 4구째 체인지업이 바깥쪽 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최형우는 지난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었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루홈런이 나온 것은 세 번째다.
한국시리즈 3차전은 오는 27일 인천...
삼성은 1회말 공격부터 터진 이승엽의 투런홈런으로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1 : 2로 추격당하던 7회말 추가 득점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윤성환 이후 심창민-안지만-권혁-오승환으로 이어진 계투진이 SK에게 단 한 점의 추가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삼성의 승리에 묻혀버리긴 했지만 SK 역시 1차전을 통해 분명 얻은 것은 있다....
24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은 이승엽의 선제 2점 홈런으로 우위를 이어간 끝에 SK를 3-1로 물리쳤다.
이승엽은 2회 정형식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SK 선발 윤희상의 3구째 포크볼(128km)을 통타해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SK는 4회 한 점을 내며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유동의 만루홈런, 유두열의 쓰리런홈런, 김선진의 솔로홈런, 이승엽-마해영의 백투백홈런. 이 홈런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팬들이라면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명승부를 만들어낸 홈런임을 단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큰 경기에서는 의외의 선수들이 경기를 끝내는 경우가 많다. 82년 시즌 타율 0.245의 김유동이 만루홈런을 친 것이나 1984년 역전 3점홈런을...
지난 2006년 야구선수 이승엽 선수를 시작으로 현재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박태환(수영), 손연재(리듬체조), 문대성(IOC 선수위원) 등이 대한항공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2002년 월드컵 축구,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7년 ‘2014 평창...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거포로 거듭난 넥센의 ‘박병호’와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 완봉의 사나이 두산 ‘노경은’, 2012 최고의 용병 롯데 ‘유먼’, 넥센의 이닝히터 ‘나이트’, 무결점 홀드왕 SK ‘박희수’ 등 30여개의 레어카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팀별 레어카드 수는 정규시즌 1위 팀인 삼성이 8개, LG·롯데가 5개, SK·두산이 각 4개로...
이종범을 비롯해 차후 이승엽, 김태균, 이대호 같은 선수들이 코치를 한다해도 이들의 지도력은 반드시 검증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본적인 처우 개선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계약 기간 보장이나 문책성 보직변경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등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성적이 부진할 경우 1군과 2군 코칭 스태프를 전면 교체하거나 일부...
박찬호, 김병현 등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에 이승엽, 김태균 등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선수들도 한꺼번에 복귀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이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시즌 개막전부터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100만부터 600만 관중 달성에 이르기까지 역대 최소 경기 돌파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관중 증가세였다. 역대 최다 관중 동원에 따라 입장 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