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쾌거(종합)

입력 2012-11-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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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생애 첫 한국시리즈 MVP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2년 연속 한국프로야구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6차전에서 선발투수 장원삼의 눈부신 호투와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7-0으로 꺾었다.

승부처는 4회 였다. 박석민은 4회초 1사 1루의 상황에서 2점홈런 때렸다. 이어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승엽이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승엽은 이날 생애 첫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는 경기 뒤 기자단 투표에서 총 71표 중 47표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한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석권했다.

삼성은 1985년 한국시리즈 없이 전후기 통합우승에 이어 2002년, 2005년, 2006년, 2011년에 이어 팀 통산 6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 지난해 삼성 사령탑에 오른 류중일 감독은 전임 선동열 감독에 이어 취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역대 두번째 감독이 됐다.

반면 플레이오프에서 롯데를 물리치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는 마운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년 연속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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