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최고령 30홈런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38)이 한국 프로야구 최고령 시즌 30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이승엽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지고 있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NC 선발 에릭 해커와의 0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이승엽은 2구째 시속 128㎞의 포크볼을 쳐 우측 담장을...
박병호는 9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앤드류 앨버스의 7구째 변화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8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이에 따라 이승엽과 심정수에 이어 11년 만에 시즌 50홈런 대기록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3회말 현재 넥센은 한화에 3-1로 앞서고 있다.
3년 연속 100타점은 이승엽(1997~1999년), 우즈(1998~2001년), 이대호(2009~2011년) 등 단 세 명만이 보유중인 기록이다.
세 번째 홈런은 7회에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NC 윤형배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4호 홈런으로 지난 2010년 이대호가 기록한 홈런 개수와 타이기록을 이뤘다.
3개로 끝이 아니었다. 박병호는 8회말 기어코 또 하나의...
17경기에서 5홈런만 추가하면 이승엽ㆍ심정수에 이어 세 번째로 꿈의 5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그러나 박병호의 50홈런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가을에 강하다는 점이다.
박병호는 시즌 초반 50경기까지 20홈런을 쳐내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그러나 심적 부담을 느낀 박병호는 시즌 중반부터 페이스를 잃고...
몇 경기에서 침묵한다 해도 이날과 같은 몰아치기를 한다면 불가능한 수치가 결코 아니다. 지난 2003년 이승엽이 56홈런을 기록하며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한 이래 50홈런을 돌파한 선수는 없었다. 현재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박병호가 11년만에 50홈런 고지에 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병호' '한경기4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105득점 97타점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100득점-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하게 됐다. 역대 12번째 기록이다.
한편 한 시즌 44홈런 이상을 때린 국내 타자는 이승엽·심정수·이대호 등 3명 뿐이고 외국인 타자로는 1999년 한화 로마이어가 45개, 2002년 SK 페르난데스가 45개를 기록한 바 있다.
남은 경기에서 10개만 더 쳐내면 이승엽ㆍ심정수에 이은 프로야구 사상 한 시즌 50홈런 타자가 된다.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박병호의 50홈런에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올해 박병호가 때려낸 40홈런의 평균 비거리는 124m로 2위 강정호(35개ㆍ119m)와 3위 이승엽(26개ㆍ118m)보다 멀리 보낼 만큼 가공할 장타력을 지녔다.
무엇보다...
침묵이 길게 이어지지만 않으면서 특유의 몰아치기가 나온다면 50홈런은 결코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다.
박병호는 올시즌 40홈런 고지를 넘어서며 진화를 거듭했다. 여세를 몰아 박병호가 남은 경기에서 10개의 홈런을 추가해 50홈런 고지를 밟는다면 이승엽과 심정수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토종선수 50홈런 고지를 밟게 되는 셈이다.
박찬호(2001년), 김연아ㆍ이승엽(2006년), 박태환(2007년), 손연재(2010년) 등 종목별 한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는 KB금융의 손을 거쳤을 만큼 선수를 보는 안목이 탁월했다.
문제는 골프선수 후원에는 좋은 기억이 없다는 점이다. 지난 2011년 4월, 동양인 첫 PGA투어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2)과 메인 스폰서 계약이 이뤄졌지만 이렇다 할 실적이 없었다.
그러나 KB금융은...
박병호의 홈런이 터진 것은 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두 경기만이다. 만약 그가 올해도 홈런왕에 오른다면 이만수, 장종훈, 이승엽 이후 역대 4번째 3년 연속 홈런왕이 된다.
박병호는 팀 동료이자 홈런 부문 2위인 강정호(32홈런)와의 격차를 4개로 벌리며, 이날 경기에서는 앞선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의 2점홈런으로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1982년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팀 통산 3900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가 던진 4구째 방망이를 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쳤다.
삼성은 전날까지 팀...
현재까지 홈런왕 3연패를 달성한 타자는 장종훈(1990-1992년)과 이승엽(2001-2003)뿐이다.
이날 넥센은 3회말까지 무안타에 그쳤다. 4회에 김민성이 2사 1, 2루에서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5회에는 박동원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이택근이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상황에서 박병호가 3점 홈런을 날렸다. 6회 문우람이...
8살 연상연하 커플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을 계기로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스포츠스타와 여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안정환 이혜원 부부, 정조국 김성은 부부, 김남일 김보민 아나운서 부부, 이승엽 이송정 부부, 이호 양은지 부부 등 스포츠스타와 미녀 스타의 결합은 항상 세기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3위는 23홈런을 친 이승엽(39·삼성)과 에릭 테임즈(28·NC)다. 강정호와의 홈런 차는 4개로 사정거리다.
그러나 박병호와 강정호의 홈런 레이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단순희 ‘한지붕’ 싸움이라서가 아니다.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와 넥센의 상승세가 맞물려 작용한다는 점이다.
한경기에서 박병호와 강정호의 홈런이 함께 나올 경우 넥센의 승률은...
3위는 11.97%(481명)의 선택을 받은 ‘라이온킹 이승엽(38)의 부활’이다. 이승엽은 올 시즌 6번 타자로 나서며 현재(17일 기준) 타율 2할9푼3리, 19홈런, 6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 이재원(28)을 비롯한 ‘4할 타자의 재림’이 4위, ‘박병호(28)의 홈런 레이스’가 5위, 최고 승률에 도전하는 ‘삼성의 6할 승률’이 6위를 기록했다.
또 배영수는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에서 1승을 추가해 현역 통산 최다승 1위이자 역대 최다승 단독 1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두 선수는 이번 올스타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하반기 프로야구는 박병호의 단일 시즌 50홈런과 현재 377개의 홈런을 때려낸 이승엽(38ㆍ삼성)의 개인 400홈런 달성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라이온 킹’ 이승엽(38ㆍ삼성 라이온즈)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포효했다.
이승엽은 29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이승엽의 이날 첫 홈런은 0-0으로 팀이 맞서던 2회말 터졌다. 이승엽은 2회말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투수 조영우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박병호는 홈런 2개를 추가하면 이승엽(1997∼2003년), 타이론 우즈(1998∼2001), 마해영(2001∼2003)에 이어 역대 4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 달성의 대기록을 완성하게 된다.
박병호의 홈런 소식에 네티즌은 “박병호, 정말 대단하다”, “박병호, 삼성팬으로서 정말 무섭다고 생각되는 타팀 타자다”, “박병호가 살아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영수(33ㆍ삼성 라이온즈)가 완투승을 거두며 ‘개인 통산 120승 달성’이라는 역사를 썼다.
배영수는 25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5안타 3실점으로 팀의 14-3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120개의 공을 던져 승리투수가 된 배영수는 한국 프로야구 통산 12번째 120승 투수가 됐다....
‘라이온 킹’ 이승엽(38ㆍ삼성 라이온즈)이 한 경기 3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승엽은 17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팀은 이승엽의 홈런 3방에 힘입어 12-5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이승엽은 팀이 0-4로 뒤진 2회초 SK 선발투수 채병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