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가 좋아 과수원의 꽃이 일찍 핀 것도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이른 추석을 걱정했던 농민들을 이제는 한시름 놓으며 예년 수준의 작황을 기대하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는 지난해와 같은 값으로 동결하고 과일 예약판매에 나섰다.
한편, 유통업계에선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을 예상한 결과 전년보다 10.1% 오른 22만5240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는 올해...
올해 이른 추석에도 제수용 사과와 배 공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가격은 이번 달까지 높게 형성되다가 9월부터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7일 내놓은 ‘과일ㆍ과채 8월 관측 월보’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인 이달 하순(추석 2주전) 사과 출하량이 전년 보다 2% 정도 적지만 평년 보다는 1% 많은 5만2000톤...
롯데마트가 작은 더덕만을 모아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올해 추석이 일러 수확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덩달아 작은 크기의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더덕은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효과적인 뿌리 채소로 무침, 구이 등으로 즐겨 먹으며 가을철이 되면 영양분이 뿌리로 이동하며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9~10월이 주요 수확 시기다.
그러나 올해는...
과일 수확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다가오는 이른 추석으로 과일값이 급등할 것이란 우려가 나옴 따라, 국내 대형마트업계가 추석 ‘과일값’ 안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4일 올 추석 제수용 과일과 선물세트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추석을 대비해 작년 추석 직후부터 협력사와 수차례 협의하고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수확 시기와 물량을...
특히 불안정한 여름날씨와 38년만의 이른 추석 탓에 식탁물가는 더욱 들썩일 전망이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올랐다. 2012년 10월(2.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달(1.7%)보다 상승률이 소폭(0.1%) 둔화된 것이다.
◇ [숫자로 본 뉴스] 2분기 모바일쇼핑 3조 첫 돌파
지난 2분기...
특히 불안정한 여름날씨와 38년만의 이른 추석 탓에 식탁물가는 더욱 들썩일 전망이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올랐다. 2012년 10월(2.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달(1.7%)보다 상승률이 소폭(0.1%) 둔화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1.0% 이후 3월 1.3%, 4월 1.5%, 5월 1.7...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맞아 백화점 업계도 예년보다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앞당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통해 정육, 청과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빠른 시점이다. 대표 상품은 한아름 갈비정육세트(4kg) 25만2000원, 정과원 곶감세트1호(40입) 12만원, 수삼ㆍ더덕...
최지윤 이마트 과일바이어는 “올해는 38년만에 맞이하는 이른 추석으로 ‘여름추석’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농사 절기가 앞당겨지면서 농작 시기가 빨라져 여름 과일 수확 시기가 평균 5~10일가량 당겨졌다”며 “이 때문에 올해는 8월 중순이 되어서나 진행하던 아오리 사과 행사를 7월부터 진행할 만큼 제철 과일 소비 시기가 전반적으로 앞당겨진 것으로...
롯데백화점 마케팅전략팀 김상수 팀장은 "올해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를 보임에 따라 패션, 해외명품, 스포츠 상품군의 인기와 가족단위 나들이 고객들이 많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아웃렛의 고신장세가 눈에 띈다."며 "이른 추석과 잔여 바캉스 시즌 겨냥 테마 상품행사, 이색 프로모션 전개를 통해 다소 살아난 듯한 소비심리를 하반기까지...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앞 당겨 시작했다. 올해 추석은 9월 8일로, 1976년 이후 가장 빨리 찾아온다.
홈플러스는 예년보다 2주 가량 빠른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전국 점포ㆍ익스프레스ㆍ인터넷쇼핑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선물세트는 전년보다 두 배 늘린 190여개 상품을...
한국 경영자총협회가 전국 48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래픽] 올 추석 차례상 비용 22만 5240원
이른 추석으로 올해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작년보다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가 제수용품 구매가 시작되는 추석 1주일 전을 예측 조사한 결과에...
특히 올해는 1976년 이후 38년 만에 찾아온 가장 이른 추석(9월 8일)으로 과일의 생육기간이 평년 대비 2주 이상 짧아, 전반적으로 출하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330g 내외 상품, 5개)’는 올 개화기 저온 피해와 더불어 해거리 영향으로 착과 수가 10%가량 줄어들고, 충주 등 유명 사과 산지의 출하량이 부족해 지난해 대비 50%가량 가격이 오른...
이는 지난해 설·추석의 교통 통계를 분석해 올해 상황을 예측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는 시내 주요 구간의 차량이 늘고, 5시부터는 퇴근과 겹쳐 대부분 구간이 출근길 수준으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명동, 광화문 등 도심과 주요 백화점, 마트, 터미널 주변으로 차량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
명절 당일 이후에는 명동을...
작년 추석 직후인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합의하고 상봉 대상자 명단까지 교환했지만 북한이 상봉 나흘 전 ‘무기한 연기’ 방침을 밝히면서 무산된 바 있다.
특히 상봉 장소가 금강산인데다 2월은 여전히 고령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혹한기라는 점도 연기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정부는 가급적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또한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할 경우 정년이 만 55세 이상인 사업장에서 정년에 이른 근로자를 재고용하는 중소기업 사업주(300인 미만 사업장)에게 재고용된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씩 지급한다.
△행정, 대체휴일제·도로명주소 전면 도입
행정분야에선 내년부터 대체휴일제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내년 9월 추석 연휴는 추석(9월 8일) 하루 전인 9월...
이어 “이른 더위로 인해 에어컨이 선 판매 됐다”며 “디지털파크 전환 및 신규점포 출점관련 비용이 발생하고 전년대비 긴 추석연휴 효과가 영업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분기 부터는 주택거래량 회복과 디지털파크 운영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농촌진흥청은 추석용 국산 배 품종인 ‘신화’를 개발·보급해 유통, 수급 불안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배 재배면적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품종 ‘신고’는 편중재배가 심화돼 유통 등의 문제로 안정성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배 생산의 30%가 추석에 소비되고 있는 가운데 농진청은 8월에서 10월까지 출하시기가 다양하고 맛이...
김아연 옥션 산업용품팀장은 “이른 추석으로 인해 벌초 시기도 앞당겨져 관련 상품들의 판매가 8월 말부터 급증했다”며 “예초기 등은 사고 빈도가 높은 공구인 만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제품들을 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G마켓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예초기 판매가 전년대비 6배 이상 급증하는 등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폭염과 이른 추석으로 관련 상품 매출이 늘며 실적 호조에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전체 점포 기준 14.1%, 기존 점포 기준 12.2% 증가했다. 7월과 비교해도 각각 10%씩 신장률이 개선됐다.
남성·여성의류가 각각 9.8%, 10.0% 올랐고, 레져가 36.8%, 패션잡화가 26.7%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