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해 양국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한국 기업들이 이란에 보다 더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란과의 면담에는 이덕훈 수출입은행장과 모하마드 카자이(Mohammad Khazaei) 이란 재무부 차관 겸 투자청장도 참석해 한국 기업의 이란 진출 시 금융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 의원은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에게 "BIS비율을 높이기 위해 중견조선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원보다 구조조정을 강행해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 행장은 "성동조선에 대해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며 "현재 BIS비율 하락은 여신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장기적으로 BIS비율을 복원할 수...
이덕훈 행장은 수은 부실화를 막기 위해 1조원 규모의 자본금 확충을 위한 정부의 추가 출자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한국전력 주식을 현물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동조선 채권단은 2010년 3월 자율협약 개시 후 현재까지 2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했다.
이에 앞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2600억원을 포함해 2019년까지 4200억∼4700억원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행장은 삼성중공업과의 경영협력에 따라 성동조선의 경쟁력을 높이면 2019년 흑자로 전환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은 또 성동조선의 추가 지원안 조건으로...
이에 대해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여신 부실을 인정하면서도 정책금융기관의 특성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 행장은 “정책금융 지원 차원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아직 조사 과정이지만, 최선을 다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정부가 수출입은행에 출자한 규모는 약 1조7000억원(현물 포함)으로, 최소 1조원을 더 투입해야 향후 시장 상황에...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올해 중 성동조선 지원에 2600억원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권단과 협의가 다 끝나면 10월 중 실사보고서를 낼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성동조선 지원에) 약 2600억원이 추가로 필요하고 중기적으로는 4200억원에서 480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
특히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조원 이상의 정부 출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여야 의원들은 여신 관리 능력에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업계는 정부의 추가 지원이 불가능할 경우 수출입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기준 강화 요건에 따라 조직을 축소해야 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열린 국감에서도...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과 부실 대출 문제 등을 볼 때 조직을 축소하는 것 만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의 “부실개선을 위해 정부지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성동조선에 다른 채권단의 지원이...
이에 대해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을 기준해 자기자본비율이 낮아지는 것은 부실문제 때문이 아니다”면서 “여신 부문이 지난 10년간 급팽창한 반면 자본금 확충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고정이하여신비율(부실채권비율)이 높은 이유는 부실 기업 정리를 담당한 수출입은행의 역할에 따른 것”이라며 “이것을 빼고 나면...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과 성동조선 대출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성동조선의 부실채권과 수은 건전성을 연결시키면, 자기자본비율이 극도로 나빠진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이 행장은 “BIS비율은 부실문제로 낮아지는 게...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
이 은행장은 1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의 “수은법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나와 있는데 실제 대출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심 의원은 이날 “수출입은행의 대출 현황 보면 대기업 대출이 많다"며 "74.8%나 되는데...
앞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성동조선 경영협력협약 관련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내에 있을 유동성 부족은 책임지고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행장이) 언급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연내 성동조선에 필요한 금액은 어떻게든 지원할 것”이라면서 “채권단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 설득할 계획”이라고...
협의회에 자리한 은행장들은 함영주 KEB외환은행장, 윤종규 국민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권선주 중소기업은행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등이 있다.
다만 이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채권금리, 환율 등 금융시장 가격변수의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1일 성동조선과 삼성중공업의 경영협력협약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수은의 재무건전성에 대해 따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말 현재 수은의 BIS비율은 10.01%으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개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최하위다.
수은의 BIS비율은 지난 2013년 말 11.6%를 기록한 이후 매년 악화돼 왔다. 특히 수은이...
이덕훈 수은 행장은 14일 오후 수은 본점에서 이후이만 공상은행장과 로버트 클리스비 남아공 스탠다드은행 글로벌 부문장을 만나 자국 기업이 참여하는 아프리카 사업에 대해 △공동 금융제공(프로젝트 금융, IB, 무역금융) △정보 공유(자금조달) △비금융서비스(금융자문) 공동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 기업의...
◇‘홍기택·이덕훈’의 목소리는 없다 =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정부가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특별법을 통해 만든 대표적 정책금융 기관이다. 조선산업과 건설업 등 기간산업과 함께 금융산업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진행된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존재감을 상실했다.
현재 기업 구조조정은 부실기업 지원에 발을 빼는...
이덕훈 수출입은행장도 박근혜 정부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덕훈 행장은 박근혜 정권이 막을 연 이래로 금융권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서금회(서강금융인회)의 멤버다. 이 행장은 지난해 수출입은행장으로 낙점된 직후 “낙하산 인사가 무슨 죄냐”며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표현해 낙하산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가 내려 보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전략사업 관련 정보, 맞춤형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수은은 국제물류, 수출입·해외투자사업 및 남북경제협력사업 등 현대그룹의 핵심전략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초기단계부터 포괄적·효율적 협의를 거친 후 신속히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향후...
이덕훈 수은 행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만나 상호간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맞춤형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두 기관의 전략적 협력관계가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그동안 해운물류, 항만인프라, 해외투자 및 남북경제협력사업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