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하거나 수입할 때는 반드시 식약청 허가를 받은 제품만 판매가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원인 미상 폐손상’ 원인으로 논란이 됐던 가습기 살균제가 의약외품으로 지정된 후 수입을 원하는 제조자는 시설 기준 및 구비요건을 갖춰 관할 소재 지방식약청에 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정부가 치약·치아미백제가 의약외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하는 안을 검토함에 따라 기업들이 신제품 심사를 받을 시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또 화장품 광고 시 사용금지 표현 외에는 모든 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도 고려함에 따라 ‘repair(수리)’ 세포, 유전자, 아토피 등의 용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화장품산업의...
복지부는 산모와 영·유아 등이 사망하자 뒤늦게 가습기 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기 위해 고시 개정안 입안예고를 한 상태다.
이와 별도로 의약외품 추가 지정을 마련 중이다. 우선 아토피 피부 가려움.자극 완화 목적의 크림 제품 등이 검토중이다.
또 정부는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품공법)’ 시행규칙을 내년 3월까지 개정한다. 화학물질이 함유된...
가습기 살균제는 그 동안 법적 사각지대에 놓였으나 지난 18일 ‘의약외품 범위지정’고시가 예고됐다.
피해자모임 등은 정부가 뒤늦게 관리에 나선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지금까지 42명이 사망했고 영·유아 및 가족단위의 피해자 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역시 지난 9월 가습기 살균제처럼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치명적인 화학물질(바이오사이드)...
염색 전에는 머리를 감지 마시고 틀니는 끓는 물에 소독하면 안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노화방지를 위해 노인층이 즐겨찾는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외품 부작용 예방을 위해 ‘실버세대를 위한 화장품과 의약외품 안전사용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주름개선제 등 화장품의 과장광고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보톡스 크림’, ‘관절 크림’...
복지부는 가습기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오는 18일자로 행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는 ‘의약외품 범위지정’고시 개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허가 및 관리를 받게 되며 고시가 확정되면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자는 의약외품 제조업 신고 및 품목허가 후 생산·판매가 가능하다.
복지부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폐손상과 무관하다고 확인된 모든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서도 오는 12월 중 의약외품으로 지정·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6종 이외에 나머지 모든 제품에 대해서는 차례로 동물흡입실험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발표한 A의료기관의 조사 결과 2001년 이후 확인한 28건의 사례에...
이에 따라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 강제 수거 명령을 내리는 한편 12월부터 모든 종류의 가습기 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관리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질병관리본부의 동물 흡입 독성 실험과 전문가 검토 결과 가습기 살균제의 위해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흡입독성 실험을 통해 이상 소견이 확인된 2종, 문제의 제품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0월 21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의약외품 허가심사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새로 의약외품으로 지정·전환된 품목에 해당하는 영업자에게 의약외품 허가신청에 필요한 관계법령 및 신청자료 구비 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1년에는 △구강청결용 물휴지(신규 지정)...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1998년과 2004년 두 번에 걸쳐 386개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소매점 판매를 허용했다.
그 결과 지난 2003년 약국에서 100% 판매되던 정장제 가운데 지난 2004년 규제완화로 소매판매가 허용된 품목들이 2008년 97.9%에 달하는 약국 점유율을 보였다. 건위·소화제는 94.9%, 종합감기약은 93.9%, 종합위장약의 93.5%도 여전히 약국에서...
한편 복지부는 가습기살균제가 처음 등장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제도권 내에서 관리하지 않았으나 앞으로 가습기살균제를 약사법에 따른 의약외품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시점에서 확실한 인과 관계는 밝혀진 것은 아니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이 걸린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별로는 △무허가 의약외품 제조·수입(9개 업체) △무허가 의약외품 판매(4개) △의약외품 오인 우려 표시·광고(10개) △의약외품 표시기재 위반(2개) 등이다.
기피제는 모기·파리·진드기 등의 접근을 막기 위해 피부나 옷에 뿌리거나 바르는 의약외품으로, 약사법에 따라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얻어야만 제조, 수입할 수 있다.
적발된 무허가 의약외품...
이를 위해 앞서 16일 동아제약은 박카스F에 대해 의약외품으로서 제조품목 신고를 마쳤고, 현재 최종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박카스F'는 지난 2005년 3월 '박카스D' 출시와 함께 생산이 중단된 품목이나, 박카스의 의약외품 전환과 슈퍼 판매 허용 이후 제기된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활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박카스F를 생산하다 올해 2월 시설 노후화...
이를 위해 16일 박카스F를 의약외품으로 제조품목신고를 신청했고 현재 허가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카스F’는 2005년 3월 현재의 박카스D로 변경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품목이다. 이번 의약외품 전환고시로 용량이 커지고, 청량감을 더 살린 새로워진 박카스F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
새로워진 박카스F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박카스D(100ml)와 비교해 용량이...
제모제는 몸의 과다한 털이나 원치 않는 털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외품으로 크림, 에어로솔 등의 형태가 있다.
제모제 사용 후 바로 일광욕을 하면 광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최소 24시간 이후에 일광욕을 해야 하고, 향수 또는 수렴화장수와 동시에 사용은 위험하다.
특히 생리, 임신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 관계자는 “일반약 라벨이 붙어 있어도 의약외품 범위 지정 고시만으로도 슈퍼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재고품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급업체가 어디인지와 업체 수는 파악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유통업체에 대한 일반약 공급은 약가인하에 따른 마진 감소의 어려움 속에서 의약품 도매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이 된다....
최근 의약외품 전환 사례에서 보듯이 48개 품목 중 18개 품목만 생산되고 30개 품목은 생산되지 않고 있다.
또한 부작용 사례 등 국내외 의약품 안전정보와 외국의 사용 및 조치 현황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사용상 주의사항, 효능․효과, 의약품 분류 등 허가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국민의 불편 해소의 당위성이 큰 개정(안)인 만큼...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28일부터 30개점에서 의약외품 6종을 판매한다. 소공점, 논현2호점, 삼성8호점 등 서울지역 위주로 판매를 시작해 향후 판매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하는 품목은 박카스D, 삼성구론산D, 까스명수, 생록천, 위청수, 안티푸라민으로 총 6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의약외품 판매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점포...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약외품 전환 48개 품목의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일반의약품이 아직 슈퍼 등에 제대로 보급이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 고시로 진행되다 보니 제품의 바코드 등 준비과정 때문에 그렇다”며 “28일께부터 보급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모든...
대형마트에서도 의약외품이 판매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2일 영등포점에서 자양강장제와 소화제·연고류의 의약외품 판매을 시작했다.
홈플러스가 판매하는 제품은 동아제약의 박카스D를 비롯해 알프스·타우스 등 자양강장제와 까스명수·생록천·위청수 등 소화제류, 연고제 안티프라민 등 총 7종류다.
이들 제품의 매출액은 첫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