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불균형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는 등 적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마라탕’ 먹고 ‘탕후루’ 후식까지…MZ ‘맵단짠’ 문화, 젊은 고혈압·당뇨 불러
먹거리 문화도 MZ세대 입맛을 중심으로 변화를 맞이하는 추세다. 마라탕, 탕후루 등의 음식들은 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맛으로 젊은 층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MZ를...
임재성 교수는 “알코올성 치매가 의심되면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즉시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미 뇌 위축이 진행되어 비가역적인 상태가 오기 전에 치료와 금주 프로그램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알코올성 치매가 발병할 확률이 높은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스스로 술을 끊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주변 사람들이...
당뇨병 환자는 혈당관리를 잘하더라도 10~20년이 지나면 당뇨망막병증이 생길 수 있다. 실제 당뇨망막병증의 유병률을 보면 △당뇨병 진단 당시에는 1.9% △유병 기간이 5년 이내면 14.6% △6~10년 22.9% △11년 이상 40.1% △15년 이상 66.7% △30년 이상이면 약 90%에 달한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당뇨망막병증의 유병률도 함께 증가하는 것이다. 또 40세 이상 성인...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늘면서 최근에는 젊은 층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젊다고 방치하다가 더 큰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평소 관심을 두고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 우리나라 전립선비대증 진료인원(입원·외래)은 꾸준히 늘었다. 2018년...
목부터 한쪽 팔을 타고 내려오는 통증이 있을 때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특히, 팔을 내리고 있는 차렷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고 팔을 들 때 통증이 완화되는 현상을 경험한다면 이는 목디스크에 의한 방사통일 가능성이 크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영상 검사와 진료가 같이 시행된다.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거북목의 정도, 디스크의 간격 등을 평가한다. 이후 신체...
이재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전국에 급격한 한파가 시작되면서 국민들의 신체 적응력이 다소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며 “노인이나 영유아, 기저 질환자는 체온유지, 혈액 순환 등의 신체 능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기 쉽다.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질환이 의심되면 주저하지 말고 응급실을 찾아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12월 2주차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천분율)가 6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이후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13∼18세의 의사환자 비율은 133.4명으로, 2023~2024년 절기 유행 기준(6.5명)의 20.5배에 달했다.
지 청장은 "주기적으로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치료제 수급, 소아병상...
지금처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환자가 폐렴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하지 않고도 경험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타겟으로 하는 항생제를 쓸 수 있다. 이 세균은 특징적으로 세포 벽이 없다. 일반적으로 세균을 치료할 때 세포 벽을 허물어서 그 세균이 죽게끔 만든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이미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항생제는 듣지...
예측 모형은 입원 환자 중 병원성 요로감염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기저 특성(인구학적 특성·진단 기록·약물 처방력·검사 및 처치력 등) △타 기관 전원 기록 △항생제 감수성 경향 등의 정보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8가지 항생제 감수성 패널 결과를 예측했으며, 기존의 다른 선행연구보다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다.
박래웅 교수는 “감염 질환의 특성에 맞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약 490만 명이다. 환자를 월별로 보면 연말 회식이 많은 12월 가장 많은 약 52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 또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이다. 식도와 위 사이에 위액이 거꾸로 흐르지 못하도록 통로를 조여주는 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져 위액이 식도로 역류한다.
음주...
독감 환자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전신에 심한 근육통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적으로 심한 기침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기침 끝에 구토나 무호흡이 나타나기도 한다.
독감과 백일해는 백신이 개발돼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
이번 연구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18세 이상 폐결핵 의심 환자 837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에는 ‘루닛 인사이트 CXR’이 사용됐다.
연구 결과 현미경으로 결핵균을 직접 관찰하는 객담 도말 검사 시 실제 폐결핵 사례를 정확하게 진단한 민감도(Sensitivity)는 평균 41.2...
이번 연구에서는 2018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18세 이상 폐결핵 의심 환자 8374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에는 ‘루닛 인사이트 CXR’가 사용됐다.
일반적으로 폐결핵 진단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객담(가래)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이 과정에는 시간이 소요되며, 응급실 등 긴급한...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올해 급성 호흡기세균 병원체 감시사업을 통해 전국 30여개 병원이 의뢰한 300건의 폐렴 의심 환자 검체를 분석한 결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으로 확진된 검체 50% 정도에서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균이 확인됐다. 정부는 지난 6일 긴급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2차 항생제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방안을...
중국 저장성의 중점 병원 3곳에서는 올해 9월 이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걸렸다고 의심되는 어린이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아이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수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이라고 안심하긴 이릅니다. 국내에서도 마이코플라스마...
박 원장은 “20~59세 보툴리눔 톡신 시술 유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6%가 연간 2회 이상, 1회 시술 시 2부위 이상 진행할 정도로 다빈도, 고용량 시술 경향성을 확인했다”면서 “효과 감소 등 내성 발생의심 현상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74%에 달했다. 이전과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용량, 더 빠른 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제품은 폐렴 의심 환자의 객담 및 비인두 면봉 검체에서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의 핵산을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PCR)으로 검출하여 폐렴균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분석 시간은 110분 이내이고, 분석 정확도가 높다. 특히 테스트 당 25개의 DNA만 존재해도 검출 가능하며, 폐렴 원인균 12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진단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