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의심 사례의 95%가 난민이 머무는 캠프나 이송 대기 장소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WHO는 "내전 중인 인접국 수단에서 난민이 유입된 영향이 컸으며 감염 환자 대다수가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설명했다.
E형 간염은 E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급성 질환이다. 평균 40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피로나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낳는다....
또 치매 의심 환자의 뇌 MRI에서 발견되는 비정상적인 뇌 위축과 혈관 퇴화로 인한 백질 변성을 AI로 분석해 진단을 보조하는 뉴로핏 아쿠아를 개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뉴로핏 스케일펫과 아쿠아는 기존 제품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뉴로핏 관계자는 “기존 아밀로이드 PET 영상은 판독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 하지만 뉴로핏 스케일 펫은...
코로나 끝, ‘천식’ 환자 급증
코로나19 기간 주춤하던 국내 천식 환자의 수가 증가세다.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 상황에 마스크 착용 해제 등 모든 방역 조치가 풀렸고,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영향에 감염 질환이 늘면서 천식 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환경성 질환 ‘천식’의 국내 진료인원(입원...
손끝부터 손목까지 저리고 시큰거린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조기에 진단하면 간단한 조치만으로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져, 이 부위를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통증과 이상 감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상 감각은 잠에 들기 전 유독 저린감이 심해져 수면을 방해한다....
따라서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 특히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는 등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수족구병 예방백신은 개발돼 있지 않다.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 수족구병 환자가 있는 가정은 화장실 사용 후나...
중남미 지역은 기온 상승과 엘니뇨, 도시화 등 환경적·사회적 요인으로 모기 개체 수가 늘면서 올해 뎅기열 환자가 역대 최다 발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파라과이 등 24개국에서 총 480만 건의 뎅기열 의심 사례 보고됐다.
뎅기열은 현재까지 국내에 상용화된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남성 환자는 여성 환자 대비 2.6배 많은 3만8216명이다. 이 중 20~39세 환자의 비중은 약 38.8%로 나타났다. 가장 활동적인 나이에 발생해 단순 디스크로 오인할 수 있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어 방치하기 쉽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천골(엉치뼈), 장골(엉덩뼈)이 만나는 천장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척추관절염이다. 정확한...
국내에서는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2022년 ‘심부전 진료지침’을 전면 개정해 심부전 의심 환자의 초기검사에 혈청 철(TSAT, 페리틴) 검사를 포함하고, 검사 결과 철 결핍성 빈혈이 있는 심부전으로 진단되면 페린젝트 치료를 권고하도록 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철 결핍과 빈혈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며...
단순한 근육통이나 순간적인 결림 현상으로 생각해 오십견의 악화를 방치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화될 위험이 있으니 의심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진료에 나서길 권한다.
한의학에선 침·약침치료를 중심으로 한 한의통합치료가 진행된다. 침치료는 어깨 주변 경직된 근육을 풀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보여준다. 견우...
동일 원인균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있으므로 국내외 발생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치명률이 매우 높으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해외여행객이나 감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방문해 초기 발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병원을 찾은 ‘수면장애’ 환자가 약 110만 명으로 5년간 30% 이상 급증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자료에서 한국인 평균수면 시간은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통상적으로 7~8시간으로 인생의 3분의 1이다. 수면은 낮에 쌓인 스트레스와...
CU는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7000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자는 160여 명이 넘는다.
아이CU는 결제단말기(POS)를 통한 실종 예방...
국가 말라리아 프로그램의 말라리아 운영 연구 전문가 그룹의 의장이자, 나이지리아 연구 책임자인 라고스 대학의 웰링턴(Wellington A.Oyibo) 교수는 “miLab™ MAL은 말라리아 의심 환자의 기생충 확인에 있어 정량·정성적 검사 결과를 모두 제공하는 획기적인 기술로, 기생충학 분야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miLab™ MAL을 효과적으로...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6월 1일부터 약 2년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에서 만 19세 이상의 급성 뇌졸중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비급여 공급된다. 해당 기간 후 신의료기술 정식 등재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신동훈 휴런 대표는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가 의료현장 일선에서 빠른 환자 감별과 치료 시작을 위해 널리 쓰일 수 있게 되어...
△ 당뇨병성 족부질환(당뇨발)
당뇨병 환자의 발에 나타날 수 있는 감염, 괴사, 상처, 변형, 통증 등을 포함한다. 이 질환이 진행되면 작은 상처도 낫지 않고 궤양이 되며, 심한 경우 발이 썩는다. 증상을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발이 시리거나 저리고 화끈거린다. 진행되면 모래 위를 걷는 듯한 느낌 등 여러 이상 감각을 호소하고, 신경이 파괴되면...
평소 특별한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혈뇨가 보인다면 방광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국내 전체 방광암의 5년 생존율은 약 77%(사망률 23%)로 낮지 않다. 하지만 전이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5~15% 수준으로 낮다. 이 때문에 방광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줄이고, 병기가 진행되기 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암은 60~70대에서...
국내 심부전 환자 최근 증가세…고령층 유병률 높아
심부전은 5년 생존율이 유방암과 대장암보다 낮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또 최근 국내 심부전 환자 수는 증가세이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소분류(3단상병)통계를 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간 국내 심부전(질병코드 I50) 진료인원(입원·외래)은 약 25.6...
이는 췌장의 이상 부위뿐만 아니라 전이가 의심되는 림프절도 가능하다. 수술이 필요 없어 환자의 걱정과 부작용을 줄인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검진으로 췌장암 조기 발견이 될까?
건강검진 중 간암의 선별검사로 시행하는 복부초음파 검사의 경우 간과 담낭 관찰은 가능하다. 하지만 췌장의 경우는 다르다.
췌장은 간·담낭과 가까이 위치해 있지만, 복부초음파...
주요 기능으로는 △출혈이 많은 영상부터 환자군 정렬 △출혈량에 따른 우선 병변부 정보 제공 △뇌출혈 의심 부위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판독 우선순위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2D와 3D 영상을 비교할 수 있고 의료기관의 판독시스템(PACS)과도 연동된다.
뇌출혈에서 출혈량이 실제 환자의 예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보고는 많지만...
평소와 다르게 눈곱이 많이 생기거나 눈이 화끈거리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눈꺼풀로 보호되는 눈과 달리, 결막은 외부에 노출돼 다양한 세균이나 유해물질에 감염되기 쉬운 편이다.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결막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알레르기결막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는 매년 4월이 가장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