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의료계에서는 다시 총파업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전체 교수들이 참여하는 총회를 열어 총파업 투표를 진행한다.
대한의사협회도 이번 주 중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르면 4일부터 투표를 개시해 9일 전국 대표자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에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농단, 교육 농단, 암 환자 고려장, 어르신 의료 고려장을 막기 위한 큰 싸움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전날에는 의협 집행부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이 긴급회의 끝에 집단 휴진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투표는...
훈련을 지시한 중대장은 최대진 전 대한의사협회장에게 형법상 살인죄와 직무유기죄, 군형법상 가혹행위죄로 고발당한 상태다.
함께 훈련받던 5명의 상태에 대해 그는 "심리치료 (조치가) 하나도 이뤄지지 않고 당장은 무슨 일이 없겠지만 자대 배치를 받는다거나 다른 훈련병들이 새로 들어왔을 때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법이 없다"며 "아이들은...
한편, 조 차장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휴진 투표를 실시하기로 하고, 의대 교수들이 총장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끝없는 갈등과 대립만을 촉발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더는 국민의 마음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라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계는 정부와 머리를...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 회원 투표를 통해 총파업(집단휴진)을 결정하기로 했다.
의협은 2일 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과 회의를 열고 총파업과 관련해 4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하기로 했다. 9일 전국 대표자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총파업 시기·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임현택 의협 회장은 지난달...
5일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이 치러진다. 한-아프리카 청년 스타트업 포럼,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관광 포럼, 농업 콘퍼런스 등 13개 부대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 차장은 "회의에 초대받은 대부분의 나라가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은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아프리카의 높은 기대감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그간 환산지수 차등이 진료과목 간 갈등을 유발한단 이유로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 또 협상 초기부터 필수의료에 집중된 환산지수 인상이 아닌 ‘최소 10%’ 일률적 인상을 주장했다. 일률적 환산지수 인상은 건강보험료 인상을 수반해 가입자의 부담이 크다.
향후 정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병원·의원의 환산지수를 의결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내년도 수가(酬價·의료서비스 대가) 협상 결렬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 협상이 결렬된 것을 두고 “향후 발생할 의료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비판한 데 이어 또다시 불만을 표출했다.
임 회장은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6%, 1.9%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생각하는...
내년 평균 수가 1.96% 인상에 반발
정부를 상대로 ‘큰 싸움’을 예고했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025년도 수가(酬價·의료서비스 대가) 협상이 결렬된 뒤 “향후 발생할 의료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1일 “무늬만 협상일 뿐 수가를 통보하는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실망스러운 작태에 환멸을 느끼며 수가 협상...
한편,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에 반발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 가능성에 대해 전 통제관은 “2025학년도 입학정원은 확정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서 집단휴진이라든지, 이런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집단행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각계가 참여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또 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하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날 ‘대한민국 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라는 이름으로 촛불집회를 열었다.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맞서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하고 넉 달째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교육부는 의대생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0개의대 학생...
“이게 제대로 된 정부입니까, 정부는 의료 현장의 말을 무시한 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군부독재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30일 밤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의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에는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8시부터 ‘한국의료 사망’, ‘의학교육 사망’이라고 쓰여 있는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여전히 증원 자체에 반대하고 있다. 또 의협이 아닌 다른 단체의 의료계 대표성을 부정하고 있다. 정부에는 계획대로 의대 증원 절차를 진행하는 게 불확실성이 큰 협상을 시도하는 것보다 현실적인 선택지다.
아울러 정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총 775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심의·의결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파견, 시니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0일 밤 9시 서울 덕수궁 앞에서 ‘대한민국 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 촛불 집회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7개 장소에서 일제히 개최된다. 부산·울산·경남은 부산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대구·경북은 경우 동성로(구 대구백화점 앞), 광주·전남은 광주 구도청(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북은 전북도청, 대전...
앞서 전날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대학의사협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대학 입시요강 발표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 교육감은 “의대 교수들의 발언은 긴 의료 대란 속에서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접점을 만들어 낸 긍정적 발표”라며 “대법원 재항고심 결정은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금융투자소득세를 과거 기준대로 시행을 강행하면 1400만 개인투자자의 우려와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
이복현 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투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우리 자본시장을 시장의 눈높이 이상으로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주택 시장은 1995년 이후 최악의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 주택 보유자들이 작은 주택으로 옮길 의사가 거의 없어 거래가 부족해진 점이 문제로 꼽힌다. 이들 중 상당수는 대출금을 전부 상환하거나 오래전 초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베이비부머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2022년 자녀가 없거나 자녀와 따로...
국제인유두종협회(IPVS)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암의 5%는 HPV가 원인이라고 추계하고 있다. HPV는 성관계를 통해 성별에 상관없이 파트너에게 전파되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에게 동시에 접종하는 방식이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꼽힌다.
지난달 기준 전 세계 172개국이 NIP로 HPV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대한의사협회는 30일 ‘대한민국 정부가 한국의료를 사망선고했음’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 권역별로 촛불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의협은 의대 증원 사태에 대한 위험성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국민건강을 되살리고자 하는 의료계의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이번 집회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30일 저녁 9시부터 서울 및 수도권은...
이병철 변호사가 2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협·전국의대교수협의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일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회장, 이 변호사, 오세욱 부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회장, 조윤정 고려대 의대 교수협의회 의장, 최안나 의협 총무이사 겸 보험이사. 조현호 기자 hyu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