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까지 야간진료에 참여하기로 한 한의의료기관은 약 700여 곳이다.
야간진료에 참여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들은 진료시간 연장을 통해 감기, 급체와 같은 다빈도 질환 등 일차진료를 포함한 한의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인 연계와 처치도 진행하게 된다.
특히 2023년 상반기 통계에 따르면 외래 다빈도 질환 중 당뇨와 고혈압을 제외한 근골격계...
전 통제관은 진료거부를 금지한 ‘의료법’ 조항을 언급하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비상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면서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예약된 진료를 환자 동의 및 계획 변경 없이 취소하는 행위도 진료거부로 판단해 처분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의료법에 근거해 개원의에 대한 진료명령과 휴진...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사로서 프로포폴 등을 엄격히 관리해 사용할 의무가 있음에도 수십 차례에 걸쳐 환자들에게 단순한 수면 목적으로 이를 투약했고 그 과정에서 진료 기록도 제대로 기재하지 않았다”며 “이같은 피고인의 행위로 피고인의 병원에서 9시간을 머물며 9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신모 씨는 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사망하게 하는 사고를...
정부를 향해서는 현재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는 진료지원인력을 합법화하고, 법적 지위를 보장해 의료환경을 안정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국회에는 의료인의 집단행동 시 필수의료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현재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전면휴진을 예고했다. 연세의대 교수들은 27일부터...
1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10일 카타르 도하에 4만㎡, 10층 규모의 최첨단 전문 클리닉 센터인 ‘한국의료센터(Korea Medical Center)’가 개원했다.
KMC는 한국 라임나무치과, 서울아산병원, 안강병원, JK성형외과의 공동 해외진출 사례다. 1차로 진료를 개시하는 라임나무치과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 분야 진료, 안강병원은 척추·관절(근골격계) 만성통증...
비대위는 “전공의를 향한 행정처분이 완전히 취소되고 이번 의료 사태의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해당일부터 진료를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전날 결의문을 통해 이달 27일부터 정부가 현 의료대란과 의대 교육 사태를 해결하는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을 시행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또한, 이날 본관 5층 수술실에서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분의 집전으로 윤승규 병원장, 인용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간호부원장 박현숙 수녀,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 김윤숙 간호부장 등 로봇수술센터 의료진과 수술간호팀 그리고 여러 협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을 진행했다.
송 교수는 “서울성모병원은 명실상부한 로봇수술의 메카가 됐다”라며...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포함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22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5대 분야 31개 법안을 발표했다. 의료개혁 분야에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외에도 지역의료격차해소 특별법,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변경, 진료지원(PA) 간호사 제도화 법안 등이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환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확대해 공백을 메꾸거나, 일시적으로 전면 허용한 비대면 진료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를 가동하는 식으로 진료 공백을 메꾸도록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성정보는...
이어 “일차로 의사협회 주관의 18일 하루 휴진 이후, 정부의 현 의료사태와 교육사태를 해결하는 위의 두 가지 가시적 조치를 취하는지 지켜보겠다”라며 “정부에서 용기 있게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필수의료를 뺀 모든 외래진료 및 비응급 수술과 시술을 27일부터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진하겠다”고 경고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령 인구의 빠른 증가와 함께 65∼74세 인구의 60%, 75∼79세 인구의 40%가 근로를 희망하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고령층의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골다공증이 생기면 삶의 질이 저하되면서 사회활동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고령층의 경우 골다공증이 생기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또한, 의료진의 진료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음성으로 진료과별 의무기록이 가능한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적인 기록 업무를 음성으로 빠르게 입력해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전자의무기록(EMR) 작성이 대중화돼 있다. 미국 음성...
의료진을 대상으로 병원 이송과 진료, 전원 과정 등을 면밀히 살펴 사망원인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경찰은 중대장과 부중대장의 군기훈련 규정 위반 의혹이 어느 정도 사실로 파악된 만큼 소환조사 여부를 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으나, 더는 소환조사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중대장은 공식 수사팀에서 '인지 사건' 외에 잇따른 '고발사건'에...
그러면서 12일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의료개혁을 촉구하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역시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내년도 의대정원 1509명 증원이 확정되고, 전공의에 대한 행정명령도 철회돼 이제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으로 기대했던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이번 휴진 결의 발표는 참담함을 느끼게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어 한의협은 “각종 부상과 후유증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국가유공자에게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한의방문진료서비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국가유공자들의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진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훈병원에서의 한의진료는 확대돼야 하며,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이 윤 대통령이 강조한 보훈의료의 혁신을...
조 차장은 “의료계 전체의 집단 진료거부는 국민과 환자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먼저 전국 개원의에 진료명령과 휴진 신고명령을 내리고, 신고를 토대로 휴진율이 3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진료거부 예고일 하루 전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진료거부 예고일인 18일에는 현장을 점검해 업무개시명령 이행...
특히 “의료계 전체의 집단 진료거부는 국민과 환자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생명권은 기본권 중의 기본권으로서 그 어떠한 경우에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최우선으로 보호받아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단 진료거부는 환자 생명을 첫째로 여긴다는 의사로서의 윤리적·직업적 책무를 져버리는 것”이라며 “또한 엄연한...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추진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러한 행동은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총파업과 전체휴진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의료계를 설득하는 한편, 의료공백 최소화에 모든 전력을...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진을 향해서도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그간의 비정상적인 진료 형태를 유지하면서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기대하지 마시고, 바람직한 의료체계를 실천함으로써 전공의와 의대생이 복귀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달라”라며 “정의로운 길에 앞장서서 당당히 매를 맞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비대위는 앞서 3~6일 투표를 진행해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