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이수만 전 총괄로부터 이번 주총 의결권을 위임받은 하이브는 지난 2월 16일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7인의 신임 이사진 후보를 선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앞서 하이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3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을 추천했다. 에스엠 경영진도 과거 체제에 책임지는 차원에서 기존 이사진 전원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고, 사내이사...
법원이 이 전 총괄의 손을 들어주면서 하이브는 지분확보의 부담을 덜고 소액주주의 의결권 확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주주제안을 통해 제시한 경영진 교체를 성공시켜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방시혁 의장이 직접 CNN과 인터뷰를 통해 주주총회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서도 설득 작업을 진행...
2월 개정판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홈페이지 게시대표이사 후보 추천 “적절성 판단 정보 충분치 않으면 반대”불공정 행위 및 사적 이익 추구 목적 인수합병 ‘반대’
한국ESG기준원이 대표이사 후보 추전 절차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는 지침을 제시했다.
한국ESG기준원은 최근 ‘KCGS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통해 △이사회...
1대 주주 자리 굳힌 하이브, 의결권 확보 총력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에 매입한 지분 14.80%와 갤럭시아에스엠이 넘긴 0.98% 등을 확보하며 1대 주주 자리를 굳혔다. 여기에 이 전 총괄의 잔여 지분 3.65%, 공개매수에 참여했을 일부 물량 등을 포함하면 하이브의 지분율은 더욱 높아진다.
하이브는 이달 말 있을 에스엠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확보에 총력을...
또 “법원은 SM엔터의 신주 등의 발행 결정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임박한 상태에서 카카오의 지분을 늘려 최대주주의 지배력을 약화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법원은 주주의 신주인수권은 단독주주권으로 보유주식수, 의결권 등의 유무를 불문하고 단독으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수 있으며, 채권자(이수만 전 총괄)...
하이브는 지분 확보 부담을 다소 덜고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한 주주총회 의결권 확보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방시혁 의장은 전날 미국 CNN과 인터뷰를 통해 “지분 확보는 우선순위가 아니고 주주총회가 가장 중요하며, 지지를 얻어야 저희가 원하는 이사회가 구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SM과 같이 훌륭한 회사가 좋은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지 못한 점이...
법원이 이 전 총괄의 손을 들어 주면 하이브는 지분 확보 부담을 다소 덜고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한 주주총회 의결권 확보에 무게를 더할 수 있다. 반면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운신의 폭이 넓어진 카카오가 주식 공개매수를 선언할 신호탄이 될 수 있다.
판세가 뒤집힐 수 있는 만큼 양측은 재판부 설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주 등 발행 당시 상황을 경영권 분쟁...
헬릭스미스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15일 헬릭스미스 임시주주총회의 모든 의안에 대해 ‘찬성’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글래스루이스는 최근 헬릭스미스 임총 의안에 대해 의결권 자문 보고서(Glass Lewis Proxy Paper Research Report)를 발표했다.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제1호 의안 - 김훈식...
장관은 처장과 달리 국무위원으로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갖고 독자적인 부령을 발령할 수 있다.
또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 신설과 관련해선 "선거 과정, 해외 순방에서 우리 동포들을 뵐 때마다 약속드린 것"이라며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재외동포청의 출범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또 "재외동포들이 체감할 수...
하이브는 캠페인 웹사이트 내 전자 위임 페이지를 마련하고 개별 주주들이 보유한 의결권을 간편하게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브는 주주 제안 캠페인에 대해 “에스엠 현 경영진이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여론을 호도하는 감정적인 메시지 전략 등을 끊어내고 경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하는 것을 골자로...
해당 사이트에는 개별 주주들의 보유한 의결권을 위임할 수 있도록 전자 위임 페이지가 마련됐다.
SM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 후보자인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의 주주제안 설명 영상도 공개했다. 정 CLO는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의 계약에 대해 “회사의 향후 협상력을 약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카카오로부터 받는 것보다 SM이 주는 것이 큰 불공정한...
젬백스링크 소액주주는 경영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3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위한 공동보유 약정 공시를 이어가고 있다. 비대위는 20일 사내이사 및 사외인사 신규 선임과 주주 배당 건 의안상정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청했다.
카나리오바이오엠에 경영권이 넘어간 헬릭스미스는 지난 1월 이사진을 새로 꾸리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소유분산기업에 대한 국민연금 등의 의결권 행사가 예상된다.
◇국민연금 ‘경영참여’ 관치에 주주 반발할까=이른바 ‘주인 없는 회사’들은 시끄러운 주총이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업무보고에서 ‘주인 없는 회사’에 대한 스튜어드십을 언급한 여파다.
KT는 구현모 현 대표가 셀프 연임 논란이 일자 차기 CEO...
신 신임 회장은 미국 오리건대와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 뉴욕주립대 교수 등을 역임하고 연세대 부임 이후 예금보험기금 성과평가 위원회, 국민연금 의결권 전문위원회,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 기재부 공공기관 자산운용평가 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국민연금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 위원,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위원회 위원,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리 회복을 위해 주당 82만 원에 주주제안을 진행할 것을 제시했다고 전날 밝혔다. 보통주 및 우선주 일반주주 지분 50%를 자기주식으로 취득한다는 내용이다.
또 남양유업이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자기주식 매입, 감사 선임 등을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요구했다. 차파트너스는 이날 기준 남양유업의 의결권있는 주식 3%(2만447주)를 보유한 상태다.
깜깜이 배당을 개선하기 위해선 배당 기준일과 의결권 기준일을 분리하도록 정관을 개정해야 한다. 의결권 기준일은 주총에서 배당 여부와 배당액을 결정하는 주주를 정하는 날이다. 이번 주총에서 정관을 개정해야 내년부터 개선된 결산배당 절차를 적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기업들은 관행적으로 결산기 말일을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 기준일로 정해왔다. 최근 법무부는...
주주들에게는 “현 SM 경영진은 신뢰할 수 없으며, 최근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과정이나 자사주 매입 과정에서 위법 논란을 야기하는 등 준법의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결권 위임을 권유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또 다른 분기점이 될 SM엔터테인먼트의 카카오에 대한 신주 등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은 이르면 다음 주 결론이 나올...
복수의결권 도입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또 넘지 못했다. 벤처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에 상법 원칙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국회 법사위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다음 전체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국회 법사위는 23일 전체회의에서 복수의결권 도입을 골자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이어 “자사주는 자산으로 볼 수 없다. 의결권이 인정되지 않고 실무적으로도 이익배당권, 잔여재산분배청구권, 신주인수권 등이 인정되지 않는데 유일하게 신설회사의 신주를 받을 권리만 있다”며 “만약 자사주에 신주를 발행하는 현행법을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자사주 마법’ 행위는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