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인공심폐기(심장 수술을 할 때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해주는 기계)를 통한 응급 처치를 했지만 지혈이 잘 안 됐고, 결국 A 씨는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A 씨에게 섬망(delirium, 심한 과다행동과 생생한 환각, 초조함과 떨림 등이 자주 나타나는 상태) 증상이 나타나자 의료진은 뇌 MRI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A 씨에게 급성 뇌경색 소견이 확인됐다....
노영선 SMICU 센터장(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중증 환자의 병원 간 전원이 환자에게 미치는 위험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SMICU로 인해 24시간 내 병원 사망률이 23% 감소하고, 응급실 내 사망률은 85% 줄었다. 병원 간 이송은 국내 응급의료의 취약 영역이다. SMICU를 통해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심폐소생술 실습·이론교육 △대규모 다수 재난 발생 시 응급상황별 구급대응 △재난과 PTSD(스트레스) 관리 방법 △병원 전 감염병의 이해 등 맞춤형 선택 교육으로 진행된다.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맞춤 교육으로 마련됐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급성 심정지 환자 5만318명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응급구조사 2명을 포함한 ‘서울시 비상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119 이송시 환자 수용 가능한 병원 선정 및 신속 연계, 발생 환자 현황 관리, 24시간 숙소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상담을 지원한다.
서울시 비상의료상황실은 보건소-시립병원-소방재난본부(119)-파견 의료진과 핫라인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응급상황 정보를...
안전대책으로는 숙소 별로 의료인력과 관내 지정병원을 운영하고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팀을 구성해 급식 인원이 많은 집단급식소 위주로 위생점검을 하고, 시군별로도 시설 내에 상주 검사관을 배치해 식음료 안전관리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오는 11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케이팝 콘서트를 앞두고 안전수송, 다중인파 관리, 응급환자 조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 경찰과 협조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기 퇴영한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대원들도 케이팝 콘서트에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장에 배석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폐영식과...
온열질환 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방안 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된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 포스터도 근로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방성종 CSO는 “현장에서 작업환경에 맞는 효과적인 온열질환 대비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장려하고 있다”며 “물, 그늘, 휴식 3대원칙을 바탕으로 폭염으로부터 근로자 보호를...
이번 냉동 생수 지원은 기록적 폭염으로 온열 환자가 속출함에 따른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아이스박스 400여 개를 지원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각계에서 음료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이를 담을 수 있는 대형 아이스박스를 긴급 공급했다”며 “앞으로도 새만금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와 소통하며 지원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의료 지원팀을...
세브란스병원은 김문규 소아청소연과 교수를 팀장으로 의사·간호사·약사 등 18명의 의료지원팀이 이날까지 현장 응급환자 진료에 대응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이송이 가능한 구급차도 함께 배치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의료지원팀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韓 “타지역 프로그램 진행 권장, 교통 등 충분 지원 방침”샤워·편의시설 청결에 700명 서비스 인력 투입의료진·쿨링버스·그늘막 등 확충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속출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해 “각국 대표단이 회의를 열고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잼버리 현장...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속출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해 “각국 대표단이 회의를 열고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잼버리 현장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폭염을 고려해 새만금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사흘간 3개 팀이 교대로 잼버리 현장에 가서 응급환자 등을 진료한다.
고려대의료원은 현장에 선발대를 보낸 데 이어 5일 의사 2명, 간호사 4명, 의료지원인력 4명으로 이뤄진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의약품과 이동진료 버스도 함께 지원한다.
대한의사협회는 5일부터 야영장 내 의협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상임진과 전라북도의사회...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세계잼버리대회 현장으로 의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4일 오후 전북 부안군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설치된 ‘잼버리 병원’을 긴급 방문했다.
이 회장은 한동수 잼버리병원장,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과 만나 의료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빠르면 5일부터 야영장 내 의협 응급...
중증도에 맞는 응급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하고, 응급실 이용 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Self-Triage’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응급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대표적인 필수의료 분야로, 응급의료 긴급대책의 남은 과제를 조속히 추진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열환자를 발견하고, 이송하는데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이라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부분과 관련해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의 문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행사가 진행됐다는 문제를 지적받을 것”이라며 “청소년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관련된 모든 부처와 조직위원회가...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에 연일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개영식에서 13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08명은 온열질환자로 파악됐다.
한 총리는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지원할 테니, 김 장관은 마지막 참가자가 안전하게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총책임자로서 현장에 머무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정부가 심뇌혈관진환 분야 중증·응급환자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7명 이상 전문의로 구성된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를 도입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정부는 “2차 종합계획은 1월 발표한 ‘필수의료...
응급 처치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신고요령, 환자 호흡 확인,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실습 및 자동제세동기(AED)를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 교육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날 응급 처치 교육을 이수한 직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했다.
임직원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 음주 상태를...
당시 머리를 다친 할머니는 신 위원장의 신속한 지혈과 응급처치로 위험한 순간을 모면할 수 있었다.
신 위원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한 것"이라며 "매년 직장에서 받은 안전 교육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즉시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머리카락 기부 활동을...
특히, 소아 뇌전증 치료에 사용되는 ‘에피디올렉스(대마 성분 의약품)’ 등 170여 종의 희귀필수의약품 대부분은 수입의약품으로 환자들이 직접 의약품을 구매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중증·응급 치료에 필요한 희귀필수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하는데, 회사의 모든 물류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희귀난치질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