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압병상이란 병실 내부의 기압을 외부(복도)보다 낮은 상태로 유지, 공기의 흐름이 항상 외부에서 내부로 향하도록 만들어 병실 내부의 병원체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차단하는 특수 격리병실을 말한다.
단순히 음압상태만 맞추면 되는 것이 아니라 복도와 병실 사이에 '전실'(前室)이라는 완충 공간을 마련, 음압병상의 문을 열 더라도 병실 내부가 곧바로...
보라매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메르스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한다.
18일 보라매병원에 따르면 50대 남성인 환자는 기침과 발열 증세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방문했고 응급실에 머무는 동안 46번 환자에 의해 메르스에 감염됐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동행했던 배우자도 메르스에 감염돼 현재 보라매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경미한 증상의 메르스 환자가 투약하는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대구 메르스 환자에게도 투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메르스 중증 환자에게 투여하는 항바이러스제 '칼레트라'를 투여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대구 첫 메르스 환자인 그는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음압 병실 내에 인공호흡기가 설치된 내과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게 됩니다.
병원은 자체에서 마련한 메르스 확진 검사를 위한 검체 체취 후 응급의료센터 내 입구에 별도로 마련된 음압공조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격리병실에 이동 조치했다.
이날 오후 19시경 B씨는 병원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받았으며, 병원은 즉시 보건소에 검사의뢰했고, 보건환경연구원과 즉시대응 역학조사팀이 16일 00시 30분경확진통보를 하는 등 민관이 신속하게...
환자에 대한 문진에서 그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렀다는 이력을 발견하고 곧바로 검체를 채취했다.
이 환자는 이어 보호장구를 착용한 응급센터 의료진에 의해 응급센터 입구에 마련된 격리음압병실로 옮겨졌다.
병원 자체 검사 결과 이 환자에 대해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왔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자정께 최종적으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후 부산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았지만 호흡 곤란과 폐렴 증세가 악화해 이날 숨졌다. 박씨는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지난달 26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병문안을 한 이후 친척이 다른 병으로 숨지자 29일 경기도 부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친척 장례에 참석했다.
이후 이달 2일 부산으로 돌아온 이후 발열과 구토...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친척의 병문안을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박씨는 이달 6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환자 판정을 받았다.
이후 부산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 증세가 악화해 이날 숨졌다. 박씨는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보건기획관은 "(지역거점격리병원은) 음압병실을 갖추고 메르스와 같은 사태가 발생할 때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된 병원인데 명칭이 공개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면서 "그로 인해 민간병원에 불이익이 가면 향후 더 큰 불안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니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환자는 6일 오후 중환자실에 들어서서 8일 오후 중환자실 내 음압병실에 격리되기까지 40시간 넘게 중환자실 내 다른 환자 50여 명에게 또다시 노출됐다. 그러다가 이 환자는 10일 새벽 사망했다.
을지대병원에서 6일 오후부터 10일 새벽까지 이 90번 환자에게 노출된 사람이 100명이 넘는다. 다시 말해 이들이 추가로 감염되거나 이들을 통해 다수 시민이 3차로...
환자는 6일 오후 중환자실에 들어서서 8일 오후 중환자실 내 음압병실에 격리되기까지 40시간 넘게 중환자실 내 다른 환자 50여 명에게 또다시 노출됐다. 그러다가 이 환자는 10일 새벽 사망했다.
을지대병원에서 6일 오후부터 10일 새벽까지 이 90번 환자에게 노출된 사람이 100명이 넘는다. 다시 말해 이들이 추가로 감염되거나 이들을 통해 다수 시민이 3차로...
먼저 보라매병원을 전담 치료병원으로 지정, 음압병실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실시한다. 보라매병원은 이와 관련 정부의 인력지원과 서울시의 행정지원을 받는다.
서울의료원과 서북병원은 메르스 경증 의심환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3단계 병원은 서울시 8개 시립병원을 중심으로 메르스 전담 진료실을 만들고 상담과 치료를 동시에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관리중인 환자 및 격리자 현황은 양성 확진자 4명이다. 수도병원 2명, 서울대병원 2명 등으로 모두 격리병동의 음압병실에서 치료중이다.
또 무증상 환자 접촉 등으로 격리대상 55명(병원 및 시설격리 9명, 자택격리 46명)이 있다.
이 시장은 "관내 발생 환자와 접촉가능성 있는 격리대상자 선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3개의 음압병실에서 메르스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있고, 감염 의심 환자가 격리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 그러나 단국대 병원이 의료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대가는 너무 혹독하다. 내원객이 50% 이상 급감되었기 때문이다"고 걱정했다.
또 "이렇게 얼마나 더 운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병원장님의 말씀에 어떻게 위로와 응원을...
서울의 한 병원은 “환자가 들어온 후 음압병실에 격리해 밀접접촉자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고 있다”며 “주차장이 텅텅 빌 정도로 환자가 급감했다”고 토로했다.
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전염을 걱정하는 환자들을 안심시키느라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중증 질환자들까지 치료를 기피할 정도라는 설명이다....
음압치료실은 병원균이 병실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설계된 병실로 메르스 확진 환자는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책본부는 환자 발생 병원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차 천명했다.
대책본부 권준욱 총괄반장은 "의료기관을 위해 기관명 공개를 꺼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이전까지 25번 환자는 음압병상(바이러스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병실)이 아닌 일반 응급실 병상에 있었다.
해당 병원측은 의료진 50여명이 자가 격리되면 병동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이 같은 설명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의료진에게 환자의 진료·간호를 맡기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자가 격리자 관리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격리 병상은 음압병실 5개, 비음압병실 20개를 설치한다고 가정할 때 약 15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환자를 돌보는 서울의 한 국가지정격리병상 내 음압 병상은 병실 안쪽으로 진입하려면 두 개의 문(인터락)을 통과해야 한다. 인터락은 동시에 열리지 않으며 음압병실의 공기는 기압차 때문에 항상 병실 안쪽으로만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