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고용노동 현안이 산적한 시점에 노동 현장과 입법·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후보자야말로 다양한 구성원들과의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동 개혁 과제를 완수할 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로 만났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한 대표와 회동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정 화합과 결속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한다. 또 과거 검찰 시절을 상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김 내정자 발탁 이면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간 두 차례 접견 등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 최고위급의 협력 관계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대통령과 방가 총재는 지난해 9월 인도, 올해 1월 서울에서 만났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방가 총재와 올해 1, 4, 7월 각각 서울, 워싱턴, 브라질에서 면담을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금투세 폐지도 공약했으나, 4월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재도입 가능성이 커졌다. 여당은 금투세 폐지를 강조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야당은 금융투자상품의 과세 표준을 통일시키려면 금투세를 도입해 조세 형평성을 강화하자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교수를 만나 AI를 통한 경제, 사회 발전 전망과 AI 인재 및 스타트업 육성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앤드류 응 교수는 그래픽 처리장치 활용 딥러닝...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60주 넘게 오르면서 오를 만큼 오른 상황”이라며 “전셋값 상승 폭은 조금 줄었는데 이는 최근 과하게 올랐던 전셋값 상승 폭이 안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윤 위원은 이어서 “매매는 전세 시장과는 정반대로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라며 “특히, 매물이 줄어드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요청안을 재가했다. 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병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문위 의결 전 반대의견을 통해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경우 경제금융비서관 재직 시 레고랜드 사태를 계기로 발생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해결을 할...
6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된 대표이지만, 전당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친윤’(친윤석열)과 ‘친한’(친한동훈) 계파 갈등이 깊어진데다 제3자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등이 뇌관으로 남아 있다.
30일 여권에선 정 의장의 교체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SBS 라디오에 나와 “백지에서 새로 시작하게 하는 게 맞지 않을까”라면서 정...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야당 단독 통과’라고 (일반적으로) 표현하는데 8개 원내 정당 중 7개 정당이 참여해 압도적으로 통과시켰으니 ‘여당 단독 반대’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결정할 시간이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따라 압도적 찬성 의결한 법안을 대통령이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압박했다.
답보 상태에 놓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공식적인 조직을 통해 김 여사 관련 업무를 관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3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 설치는 올해 대담에서 '국민이 원한다면 수용해서 설치하겠다'고 했고, 최종 결심한 것으로 보면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철저하게 법에 따라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사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윤석열 정부의 주식시장 밸류업 프로젝트를 뛰어넘는 ‘코리아 부스트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코리아 부스트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핵심은 후진적인 우리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혁하고 기업 경영과 회계의...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3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두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송부 기한은 30일로 이날 하루다.
국회에서 기한 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우리 원전 산업이 정권의 영향을 받지 않고, 흔들림 없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원전산업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과 수출지원...
국민의힘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 4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4개 법안이 최종 폐기되더라도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방통위원장 인재풀이 고갈 날 때까지 (탄핵)할 수밖에 없다”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비롯해 차후 임명될 인사까지도 모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배당을 비롯한 적극적인 주주 환원을 유도하는 세제 인센티브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자본 시장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기업에 투자한 국민들이 기업 성장에 따라 늘어난...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우리 원전 산업이 정권의 영향을 받지 않고, 흔들림 없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원전산업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과 수출지원 정책을...
그동안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조직 효율화와 영부인과 관련한 불필요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제2부속실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올초부터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둘러싸고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면서 제2부속실을 되살려 김 여사를 공식적으로 보좌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도 지난 2월7일 KBS 대담 당시 "제2부속실은 검토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연금개혁을 무산시킨 윤석열 정부는 9월 정기국회 전에 구조개혁안을 제출하라"며 정부를 압박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연금개혁 의지가 있나. 지금까지 보인 태도로는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며 "오히려 개혁을 늦추고...
'방송4법'이 국회를 통과해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확실시 여겨지는 상황. 그는 "오히려 이번 회기에 올라와 있는 노란봉투법 등 여러 가지를 놓고 교환을 해야 할 부분도 있지 않느냐"며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여당의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