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윤 전 총장 장모 최모씨의 옛 동업자이자, 최씨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인물이다.
윤석열 캠프 법률팀은 이날 "정씨는 '윤석열 X파일은 내가 만들었다'고 자백했다"며 "X파일은 실체가 있는 게 아니라 '돈을 노린 소송꾼의 일방적 주장을 모아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한편,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 씨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의 진원지로 지목된 정대택 씨를 옥중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씨는 21일 정 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무고 등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최 씨는 X파일에 대해 “대국민 기만극”이라고 표현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장모 의혹 검증에 대한 두 후보의 이견이 시발점이다.
지난 12일 이낙연캠프 수석대변인인 오영훈 의원은 논평을 내고 이 지사가 윤 전 총장 의혹에 대해 “결혼하기 전 벌어진 일을 어떻게 책임지나”라고 발언한 데 대해 “민주당 품격에 맞는 대통령 후보는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에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답을 드리는 자세를 갖추는 것”...
야권에선 ‘윤석열 대안론’이 나오는 상황이다. 윤 전 총장이 장모와 아내 문제 등으로 리스크가 있는 만큼 다른 후보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제2의 윤석열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정치라는 것은 뜻을 같이하는 이들끼리 힘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이라며 국민의힘 합류 의지를 드러냈다.
최 전...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한 의혹들을 부인했다. 특히 김 씨가 과거 '쥴리'라는 이름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주장과 관련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8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쥴리' 의혹에 대한 질문에 "아내는 술 마시고 흥청거리는 것을 싫어한다"며 "이런 사람이...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쥴리'라는 이름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윤 전 총장이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 이후 부인 관련 의혹에 관해 직접 해명에 나선 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8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쥴리'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집사람은 술 마시고 흥청거리는 것을...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 도덕성 문제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장모 문제에 대한 말 바꾸기 등 실상을 날마다 보며 허상이 드러나고 있다. 이재명 후보가 겹쳐 생각된다는 당원이 꽤 있다”며 “기본소득에 대한 오락가락 하는 말씀과 도덕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기본소득 말 바꾸기는 다른 사람들이 만들고 싶은...
야권 내에서 지지율 1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 전 총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두고 '관심법'이라고 비판한 데 이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윤 전 총장을 공격하고 나섰다. 조 대표는 박영수 특별검사의 뇌물 수수와 더불어 윤 전 총장이 박 전 대통령을 마녀사냥 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장모님이 구속돼 있고 부인도 수사받고 본인도 고발당해 있다”며 “그런 상태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은 제 상식으로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했다.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논문 의혹과 관련해선 “당연히 검증돼야 한다”며 “참 입에 올리기가 민망할 정도”라고 했다.
그는 정세균 후보와의 지난 3일 회동...
이용구 증거인멸 교사 사건은 형사5부로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의 모해위증 의혹 사건을 배당하고 재수사에 착수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대검찰청이 재기수사를 명령한 최 씨 사건을 형사4부(한기식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운영자 백은종 씨는 최 씨의 모해위증 혐의에 대해 대검에...
대검찰청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모 씨의 모해위증 혐의를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지난 1일 최 씨의 모해위증 의혹에 대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재기수사 명령은 대검, 상급 검찰청이 항고, 재항고를 받아 검토한 뒤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해 재수사를 지시하는 절차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운영자 백은종 씨는 최...
주한규 교수 만나 '탈원전 정책' 지적삼성전자 설정 전세권 의혹도 적극 부인전날에는 SNS로 이재명 지사 주장 비판6일부터 '윤석열이 듣습니다' 투어 진행
지난달 29일 출마 선언 후 공식 활동을 자제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3일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만난 데 이어 5일엔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이 민주당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점령군' 발언을 맹공한 데 대해선 "윤석열의 콘텐츠 없음이 드러나는 것"이라며 "장모 사건이 터지고 나니 공안검사 같은 시대로 돌아가나. 다시 탄핵과 태극기로 돌아가는 퇴행적 모습을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영끌 빚투' 논란으로 사퇴한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합류 가능성이 커졌으나, 윤 전 총장의 장모가 구속되는 등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윤 전 총장 장모 공판 결과가 나온 2일에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6.0%까지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층은 0.1%P 하락한 29.6%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8.1%P로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
그 외에 국민의당은 6.7%, 열린민주당은 5.9%, 정의당은 3.2...
이번주 민생투어 시작…모호한 정책 구체화?'처가 리스크'는 반드시 풀어야 할 걸림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처음으로 여권의 차기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도사를 공개 비판했다. 이 지사가 미군을 ‘점령군’이라 표현해 논란이 된 것에 ‘셀프 역사 왜곡’이라며 정면 공격에 나선 것이다.
윤 전 총장은 4일 페이스북에 ‘셀프 역사 왜곡, 절대 용납할 수...
야권의 강력한 대선 후보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혹독한 검증의 시간을 맞았다. 이달 2일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 씨가 의료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데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 경찰 수사도 잇따라 진행되면서 자신은 물론 가족 및 측근을 둘러싼 각종 사법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4일 사정 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윤 전...
지역 현장 방문부터 시작…"다양한 목소리 들을 것"그동안 전문가 조언, 이번엔 현장에서 답 모색'처가 리스크'는 반드시 풀어야 할 걸림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 주부터 '민생 투어'를 본격화한다. 최근 대선 출마 선언 자리에서 "구체적인 정책은 없었다"는 아쉬움을 만회하고 보다 명확한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윤 전 총장에겐 '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2012년 최씨(윤 전 총장 장모) 모녀 형사사건에 압력을 행사해 법무부 징계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주요 언론에서 이러한 일방적 인터뷰가 객관적 자료나 확정판결에 반하는 데도 검증 없이 보도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장모 유죄 판결이 윤 전 총장의 정치 행보에 걸림돌로...
장모 최 모 씨가 의료법 위반 등 협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으면서 야권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악재를 만났다. 윤 전 총장은 장모와 관련해 “10원 한 장도 피해준 적이 없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해질 만큼 결백을 주장했지만, 장모의 징역형이 나오면서 지지율 하락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런 가운데 범야권에선 황교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