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 수석대변인은 "자당 후보 의혹 규명하면 나는 억지 의혹이라도 제기하겠다는 식의 저급한 언사는 자제하기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와 장모까지 온 가족이 각종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가족사기단으로 불리는 윤석열 후보 가족에 대한 검증부터 충실하게 협조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제1야당 대선후보로 몸집을 키우며 그를 향한 조사에 정치적 부담이 불가피해지면서다. 앞으로 ‘정치 수사’ ‘부실한 수사력’ 등 여러 논란을 극복해야 한다.
‘윤석열 수사처’ 낙인으로 정치적 부담감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고발사주’와 ‘옵티머스 사건 부실수사’,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수사방해’, ‘판사사찰 문건 작성’...
앞서 대검 감찰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장모대응 문건 의혹’ 등과 관련해 대검 전·현직 대변인이 사용하던 공용전화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장 없이 압수수색을 진행해 위법 논란이 일었다. 대변인 공용전화를 통해 언론 취재 활동이 이뤄지는 만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본인 및 가족 의혹과 관련해 '현미경 검증'에 나선다.
송영길 대표는 12일 총괄선대본부장단 회의에서 "선거를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했던 윤 후보"라며 "윤 후보에 대한 고발사주 TF를 확대 개편해 가족비리 검증특위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윤 후보의 장모와 부인 모두가...
대검 감찰부는 지난달 29일 ‘고발사주'와 ‘윤석열 후보 장모 대응 문건' 의혹 등을 조사하겠다며 서인선 대검 대변인으로부터 업무용 공용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압수해 포렌식했다.
이 휴대전화는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시절 대변인이던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과 이창수 차장검사 등이 사용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대검 감찰부는 전임 대변인들의...
검찰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장모 최모 씨의 모해위증 혐의를 재수사한 뒤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9일 최 씨의 모해위증 사건에 대해 대검찰청 승인을 거쳐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2003년 서울 송파구의 한 스포츠센터 채권에 투자해 얻은 이익금 53억 원을 두고 사업가 정대택 씨와 소송전을 벌였다.
최...
청년의날 행사 "미래는 여러분 것"2030 탈당 러시…안철수 몰릴 수도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여야의 대선 경쟁이 시작됐다. 일찌감치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윤 후보 당선 후 견제에 나섰다. 윤 후보는 상대적으로 약한 20·30 표심 잡기와 호남 지지율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윤 후보는 자신의 강점인...
대검찰청 감찰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국민의힘 대선후보) 재직 당시 대검 대변인이 사용하던 공용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휴대전화 사용자를 참관시키지 않은 채 포렌식을 진행해 위법 증거 수집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를 압수수색 형식으로 가져가 ‘하청 감찰’ 비판도 제기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지난달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 장모 최모(74)씨는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5일 의정부지법 1호 법정에서 최씨의 전 동업자이자 최씨와 함께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안모(58)씨에 대한 7차 공판을 진행했다.
안씨는 최씨와 함께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이재명 대장동ㆍ윤석열 고발사주 두고 송영길VS이준석 격론"돈 흐름 조사 않고"VS"행정권력 개입해야 가능""공모 흔적 다 나와"VS"재료만 있고 시나리오 없어"
3일 마주 앉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각자 대선후보의 대형악재에 대해 비호에 나섰다.
이날 SBS에 출연한 양 대표는 먼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경기...
검찰이 요양비 부정수급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에 대한 보석취소청구가 타당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26일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최 씨의 3차 공판에서 검찰은 "법의 규정에 따라 재판부가 석방을 했음에도 한 달이나 주거지에서 살지 않았다"고 최 씨에 대한 보석취소청구가 타당하다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23일 경쟁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후보로 선출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유리해진다는 주장을 내놨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본인과 부인, 장모 등 이른바 ‘본부장’ 비리 의혹 후보(윤 전 총장)로는 정권교체의 호기를 놓칠 수밖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이번 주에 아내 김건희 씨의 증권 계좌를 공개하기로 했다. 홍준표 후보 등 외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 김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이다. 홍 후보 측은 공개하는 증권 계좌가 정확해야 한다며 물타기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윤희석 윤 후보 캠프 공보 특보는 18일...
검찰이 주거지를 이탈해 보석조건 위반 논란이 일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 씨의 보석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 씨의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에 보석 허가를 취소해 달라는 취지의 청구를 냈다.
법원은 지난달 9일 최 씨의 보석을 인용하며 '경기도에 주거할 것과 주거를...
'당 해체' 두고서 洪 공격에도 尹 평온장모, 고발 사주 등 지적해도 尹은 침착尹, 정쟁보단 정책 얘기하자며 洪에 질문洪, 끝까지 도덕성 검증 필요하다며 공격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본경선에 오른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첫 맞수토론에선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윤 후보와 홍 후보는 15일 오후 상암MBC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이날 법사위 국감에서는 이 지사가 연루된 대장동 의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사건을 두고 여야가 난타전을 벌였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유동규 씨는 이재명의 게슈타포라고 불리는 최측근”이라며 “이 지사에게 보고가 안 됐겠느냐”고 지적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성남시에 대한 압수수색은 오늘까지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검찰 수사는...
이날 법사위 국감에서는 이 지사가 연루된 대장동 의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사건을 두고 여야가 난타전을 벌였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유동규 씨는 이재명의 게슈타포라고 불리는 최측근”이라며 “이 지사에게 보고가 안 됐겠느냐”고 지적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성남시에 대한 압수수색은 오늘까지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검찰 수사는...
尹 "정신머리 바꾸지 않으면 당 없어져야"洪 "뻔뻔하고 건방지기 짝이 없다" 비판"검찰 후배라 조심스러웠다"…혹독 검증 예고이준석 "개연성 떨어져…후보간 기싸움 정도"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향해 "못된 버르장머리를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정치를 계속하기 어렵겠다"고...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1일 광주를 찾아 본경선 권역별 합동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8일 2차 컷오프 후 처음 진행됐으며 과거 지역별 경선의 성격을 띤 행사다.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된 만큼 각 후보끼리 주고받는 질문 수는 더 많아졌다. 후보들은 네거티브 공격을 통한 정쟁보단 정책 위주로 서로 지적하며 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