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윤 대통령과 한 후보가 충남 서천 화재 현장에서 만나 갈등성을 잠재운 날이었다. 김 여사는 “요 며칠 제가 댓글팀을 활용하여 위원장님과 주변에 대한 비방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다. 너무도 놀랍고 참담했다”며 “함께 지금껏 생사를 가르는 여정을 겪어온 동지였는데 아주 조금 결이 안 맞는다 하여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는 의심을 드린 것조차 부끄럽다”...
이어 윤 대통령이 정부의 건의에 따라 국회 재의 요구안을 재가하는 방식이다.
윤 대통령의 재가는 순방 기간 전자 결재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북경찰청이 업무상과실치사,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한 후보는 “나는 당시 사과가 필요하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했고, 그에 따라 큰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공적인 경로’로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했다가 대통령실로부터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압박을 받았던 일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윤상현, 나경원, 원희룡 후보는 사과가 필요하다는 뜻을 이야기한 분이 아니지 않나”라며 당시 이 문제에...
앞서 김 씨는 2021년 9월 15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전 위원장과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이던 시절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알선 브로커라는 의혹을 받았던 조우형 씨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다.
김 씨는 인터뷰 닷새 뒤인 2021년 9월 20일 신 전 위원장에게 1억6500만 원을 건넸고,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6일 해당 인터뷰를...
6월 2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촉구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130만 명을 넘어섰다. 해당 청원은 윤 대통령의 해병대원 사건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조작 의혹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30일 안에 5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한 갈등이 굉장히 컸고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대통령실에서 한 전 비대위원장 사퇴하라는 말까지 전달됐다”며 “이것은 엄격하게 보면 (윤·한 갈등이 아닌) 김·한 갈등”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에게) 죽어도 당대표는 못 준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문자 파동’에 이어 한...
향후 임 전 사단장 관련 사건은 공수처가 직권남용 혐의를, 검찰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수사하게 될 전망이다.
경찰이 임 전 사단장을 무혐의로 불송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5월 21대 국회를 통과한 1차 채상병 특검법에 이미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바 있다.
8일 윤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 서면 인터뷰에서 “앞으로 러시아가 한국과 어떤 관계를 맺을지는 전적으로 러시아에 달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분명히 국제 사회에 위협적인 존재”라며 “러시아는 한국과 북한 중에 어느 쪽이 자국 이익에 더 중요하고 필요한지 현명하게 결정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승인할...
당시 사건과 관련 김 여사의 경우 전원위원 15명 중 종결 9표, 이첩과 송부가 각 3표로 나왔고, 윤 대통령의 경우 종결이 8표, 송부가 7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권익위는 24일 전원위에서 10일 회의 의결서와 회의록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종결과 송부를 주장한 전원위원들이 의결서에 소수의견을 병기할 것을 주장하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
앞서 김 씨는 2021년 9월 15일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전 위원장과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이던 시절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알선 브로커라는 의혹을 받았던 조우형 씨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다.
김 씨는 인터뷰 닷새 뒤인 2021년 9월 20일 신 전 위원장에게 1억6500만 원을 건넸고, 뉴스타파는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6일 해당 인터뷰를...
윤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새벽 경북 등에 발생한 호우 대처 상황을 보고 받고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기존 예측을 넘어서는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올해로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 2023년 리투아니아 빌뉴스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워싱턴DC 도착일인 10일에는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릴레이 양자 회담을 연다. 안보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같은 날 저녁엔...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2주차에 32.6%를 기록한 후 13주째 30% 초반대를 이어가고 있다.
국정수행 ‘잘못함’은 65.3%, ‘잘 모름’은 3.6%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와 대구·경북에서 각각 3.5%p, 3.3%p 내렸고,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선 각각 2.2%p, 2.1%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선 3.6%p, 50대에서 2.3%p 하락했고...
윤 대통령은 10~11일 나토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2022년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청을 받아 3년 연속 자리하게 됐다. 윤 대통령은 10일 체코, 스웨덴, 핀란드 등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가진 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이날 저녁에는 조 바이든 미국...
윤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를 향해 “전당대회에 또다시 대통령실을 끌어들이고 있다”며 “한 후보는 당정갈등을 재점화하는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 또다시 대통령실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면 당과 대통령 관계는 끝이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연일 한 후보를 비판해오던 홍 시장도 가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이 화양연화였다는...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정상 중 3번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 2023년...
하지만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왔고, 본회의 재표결에서도 통과 요건을 넘기지 못해 폐기됐다.
기존 특검법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특검 후보 4인 중 민주당이 2인을 추천하게 했지만,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된 특검법은 변협 추천을 삭제하고 민주당이 1인, 비교섭단체가 합의해 1인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이어 “1월에 이미 제가 (김 여사에게) 사과 요구를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한 상태였다”며 “그 이후에도 용산 대통령실에 제가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강력하게 사과를 해야 한다라는 뜻을 계속 전달하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4일) CBS 라디오에서 명품백 수수 의혹이 한창 불거졌던 올해 1월 김 여사가 한 후보에게 문자를...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우리나라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 2023년 리투아니아 빌뉴스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에 3년...
윤 대통령은 8∼9일 미국 호놀룰루, 10~11일 미국 워싱턴DC를 연이어 방문한다. 호놀룰루에선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찾아 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는다. 워싱턴DC에선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정상이 나토 정상회의에 3년연속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