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2019년 2월 1일 항소심 재판부는 2017년 7월∼2018년 2월 성폭행 4차례와 강제추행 4차례 등 검사의 공소 사실 10건 중 9건을 유죄로 판단했다. 이에 같은 해 9월 안 전 지사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 6개월형을 확정받았다.
안 전 지사는 2020년 7월에는 모친상, 올 3월에는 부친상을 당해 형 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되기도 했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지난해 9월...
1심은 장씨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올해 5월 헌법재판소가 반복된 음주운전이나 음주 측정거부를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에 대해 재차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장씨는 윤창호법이 아닌 일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게 됐다. 이로 인해 1심보다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장 씨는 이달 7일 결심 공판 최후...
범죄 혐의자 잡아다가 유죄 입증하듯 몰아붙이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아닌가”라며 “검찰공화국, 경찰공화국 만들어서 경제를 살릴 수 있느냐. 물가를 잡을 수 있느냐.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 측근들에게 의견) 전달을, 제가 좀 비난을 많이 했는데, 너희들 뭐하고 있느냐. 대통령을 잘 모셔야 된다라고 했다”며 “일부 분들한테 연락...
이후 부패 관련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1년 6개월 이상을 감옥에서 보내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룰라 전 대통령 이외 공식 후보로는 민주노동당(PDT)이 후보로 지명한 중도좌파 성향의 시루 고메스가 있다.
일각에선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전자투표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함에 따라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부정선거...
민변은 “이번 결정으로 타투이스트들은 여전히 과거의 제도에 따라 아무런 건강상 위험을 발생시키지 않았음에도 단지 의료인의 자격 없이 타투시술을 했다는 것만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위험에 놓이게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행 제도는 타투에 대한 인식과 현실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 제도적 지체에 불과하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한...
김 씨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치과 지점 30여 개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조작해 종합소득세 53억 원가량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4월 유죄가 확정됐다. 그러나 그는 형이 확정되고 납부 독촉을 받은 뒤에도 벌금을 내지 않았다.
현행법은 벌금이나 과료를 내지 못하면 노역장으로 대신하는 '환형 유치제'를 두고 있다. 경제적으로 이를 부담하기 어려운...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검찰에서 보기에는 유죄를 받을 만한 사건인데 법원은 왜 무죄로 판단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도 “LG 총수가 이번에 탈세 혐의를 벗게 되며, 이처럼 통정매매 내용으로 기소된 다른 기업 총수들 모두 무죄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무당국은 LG 일가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LG 그룹 주식을 상호매도‧매수하는...
정 연구위원에게 폭행 의도가 있었음을 입증할 책임은 검사에게 있지만, 합리적 의심을 없앨 만큼의 증거가 제시되지 않아 유죄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재판부는 정 연구위원의 행동이 독직폭행은 맞다고 판단했다. 특가법이 아닌 일반 형법을 적용한 원심의 판단 역시 타당하다고 봤다.
정 연구위원은 "인신구속이 아닌 압수수색영장 집행 과정에서...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단독 이광열 판사는 최근 프리랜서 여자 아나운서 A 씨의 업무방해, 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해 6월 24일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받은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양손으로 밀치고 다리를 발로 때려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직원을 양팔로...
1심은 장씨에 대해 경찰관 상해 부분을 제외한 무면허운전, 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등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지난 7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동종범행을 재범했고 범행 후 정황도 매우 불량하다”라며 재판부에 1심 때와 같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항소심 선고는 21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근로자를 집에서 먼 근무지로 보내 불리한 처우를 한 사업주가 처벌받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사용자로서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신고한 피해 근로자 등에게 불리한 처우를 한 혐의로...
강원일보는 이 대표가 이날 춘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 윤리위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김성태·염동열 전 국회의원에 대해 '당원권 3개월 정지'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자신에 대한)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가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억울한 부분은 없다. 윤리위의 현명한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1심은 A 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고, 2심은 일부 혐의를 면소 판단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2심은 A 씨와 피해자들 간의 동업약정은 강행법규인 의료법을 위반해 무효지만, 반사회질서행위로서의 불법원인급여는 아니라고 봤다. 이에 따라 C 씨는 A 씨에 대해 민사상 반환청구권을 갖고, 이 상태에서 A 씨가 피해자들의 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주택법 위반 혐의 중 무죄 판결한 부분을 유죄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A 씨는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무주택자 등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 신청 조건을 갖췄지만, 경제적 능력 등으로 분양신청을 할 수 없는 대상자들을 모집해 이들 명의의 청약통장 등을 매입한 뒤 중간 부동산업자들에게 판매해 재판에 넘겨졌다.
주택법은 ‘누구든지 주택법에 따라 공급되는 주택을...
서울고법 재직 당시 이 법원장은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집회에서 지휘·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을 뒤집고 유죄로 판단해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이태원 살인사건' 발생 후 20여년 만에 이뤄진 아서 존 패터슨에 대한 공판을 담당해 징역 20년의 형을 내리기도 했다.
오 법원장은 중도 성향으로...
1심 재판부는 “착오로 자신의 계좌에 이체된 비트코인을 원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보관해야 할 의무가 있어 배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다”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A 씨와 비트코인 원 주인 사이의 신임 관계가 약하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을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A 씨에게 배임죄를 물을 수 없다고 봤다....
이어 “결과적으로 박 회장은 배임 혐의가 유죄로 입증돼 2018년 11월 29일 대법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최종 선고받았고, 박준경 후보는 배임 행위의 직접적인 수혜자”라고 지적했다.
박준경 후보가 기소되거나 처벌받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지배주주 일가로서 이해관계가 다르다고 볼 수 없고, 지배주주의 지위를 이용해 자회사 재산을 사적으로 남용한...
배심원 평의 결과는 공소 사실에 대해 배심원 7명 만장일치로 유죄, 양형에 관한 의견도 배심원 7명 만장일치로 징역 4년이었다. 그러나 재판장 류명하는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를 명하는 판결을 하며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우영우의 진심이 판사의 마음까지 돌린 것이다.
류명하는 “5년이 지난 후이긴 하나 자수한 점을 특별 양형 인자로 참작한다”고 설명했다. 우영우와...
부인 로사 보니야 여사는 남편 재임 중 공금 100만 달러(약 13억2060만 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로 3월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 중이다.
또 다른 아들 파비오는 2017년 미국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징역 24년 형을 선고받았다.
로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정부의 중미 부패 인사 명단에 포함돼 미국 입국이 금지됐다.
로보 전 대통령은 사건 당일 현장에 도착해 현지 언론에...
2심 역시 "이 사건에서 지급된 돈이 홍 전 의원에게 지급된 정치자금이라고 볼 여러 정황이 보인다"며 "음성적 정치자금 수수는 대의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행위로, 정치자금법의 입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하며 1심에서 인정한 2000만여 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유죄 판단했다.
대법원 판단도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