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노조와의 4차 교섭 끝에 '30% 인원 감축'을 조건으로 다시 회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8일 김성곤 푸르밀 노조위원장은 “이날 본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내려와서 갑작스럽게 교섭을 했다. 인원감축 30%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매각할 수도 있고 자체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리해고 철회 여부에...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 세계식량가격지수를 매달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135.6포인트로 시작했지만 러시아의 전쟁 이후 급등했다. 하지만 3월 159.7포인트로 정점을 찍은 뒤 매월 꾸준히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달에는 큰 하락세를 보이지...
최근 낙농가와 우유업계가 원유(原乳) 기본가격을 ℓ(리터)당 49원 올리기로 하면서 유제품뿐만 빵,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우려된다.
기획재정부는 "먹거리 중심으로 물가상방압력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김장재료 수급관리와 농수산물 불안품목 가격안정화, 가공식품 가격인상 최소화 등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앞서 유업체들은 유제품 가격을 올해만 두 차례 인상했다. 또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빈 등 커피 전문점 등도 올해 가격을 올린 바 있는데 가격 조정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 우려가 커지자 식품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러 식품 가격에...
등 발효유 제품에 대해 대리점 출고가 기준으로 평균 10% 올리고, 치즈 제품 출고가는 평균 15% 인상했다.
한 유업계 관계자는 “치즈 등 최근 유제품 인상은 원유가 인상 대비라기 보다는 환율과 물류비 상승에 따른 영향이 크다”면서 “흰우유나 재료에 원유 비중이 높은 품목의 경우는 원유가 인상 수준이 확정된 만큼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방적인 사업종료로 마찰을 빚어 온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 노사가 31일 대화에 나섰지만, 상생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푸르밀 등에 따르면 신동환 대표이사와 김성곤 노조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했지만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대신 이번 주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3차 교섭은 내달 4일 오후 2시다.
이날...
가격 협상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최근 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협상 타결 이후 올해 안으로 우유 가격 인상까지 더해진 '밀크 플레이션'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로 예정됐던 낙농가와 유업계의 원유 가격 협상이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20일 소위원회를 열고 원유 가격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하지만 유제품 의존도가 높은 사업 구조와 우유산업 저성장 영향으로, 매출 감소와 영업적자를 이어왔습니다.
계획된 시나리오? 명퇴 단행 8개월 뒤 ‘폐업’ 대신 ‘사업종료’
하지만 오너 일가의 무능력과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올라 푸르밀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죠. 업계 안팎에서는 적자 원인이 오너의 경영 무능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커졌고, 노조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사업 종료를 결정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하던 농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25개 농가가 연간 4만 톤을 제공하는 것으로 안다"며 "농민에 대해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가나초코우유’와 ‘비피더스’ 등으로 유명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실적 악화를 이유로 영업을 종료한다. 이미 전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했고,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직접 나서 회생 방안이 없다며 우유 산업의 근본적 위기를 지적했다.
푸르밀 폐업으로 낙농업계가 겪는 어려움이 수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라지는 초콜릿 우유 상징
푸르밀은 내달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유 및 유제품 생산 소비 상황’에 따르면 국내 흰 우유 소비 추이는 2019년 138만 톤에서 2020년 136만 톤으로 줄었다. 10년 간 지속적인 하락세다. 우리나라 사람의 75%가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라는 점이 널리 알려졌고, 심각한 저출산 등 이유는 복합적이다.
회사 매각도 실패했다. 최근 음료 사업 다각화에 나선 LG생활건강과...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다음 달 사업 종료를 결정한 가운데, 한 직원이 올린 글이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18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르밀 직원이 ‘가나초코최애’란 아이디로 글을 올렸다. 이 커뮤니티는 회사 메일 등으로 인증을 해야지만 글을 작성할 수 있다.
글쓴이는 “푸르밀은 나의 첫 직장”이라며 “어릴 때 마시던 검은콩 우유, 엄마가...
유제품 전문기업인 푸르밀이 내달 사업을 종료한다. 유제품 위주의 사업구조가 경쟁력을 잃은 데다가 올해 매각 시도가 불발된 데 따른 영향이다.
1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푸르밀은 최근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푸르밀 임직원 약 406명이다. 시점은 다음 달 30일이다.
푸르밀은 메일을 통해 "4년 이상...
기존 유제품 위주 사업구조에서는 실적이 정체됐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hy 매출은 1조966억 원이다. 2020년(1조631억 원), 2019년(1조689억 원)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영업이익도 1000억 원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hy는 신사업을 통해 실적 반등을 꾀했고, 최근 일정 성과가 나고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대표적으로 성과를...
올해 국내 낙농가와 유업체 간 원유 가격 협상에 따라 유제품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낙농가와 유업체들은 현재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업계가 낙농가의 원유 가격 인상안을 수용할 경우 구매 비용이 증가하게 돼 그만큼 소비자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게 된다.
"유제품ㆍ건강기능식품 등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이루는 첫 기업 될것"
“유제품ㆍ혼합음료ㆍ건강기능식품 등 분야에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이루는 첫 기업이 되겠습니다. 2025년에는 회사를 상장할 계획입니다.”
10일 오덕근 서울F&B 대표는 “음료 생산의 전 공정을 무균 환경에서 운영하는 시스템, 잘못된 제품이 다음 공정에 가지 않도록...
롯데슈퍼는 식약처, 켑코ES와 협력해 신규 오픈 매장인 봉화산역점을 시작으로 166 개점의 유제품, 두부ㆍ콩나물 냉장 쇼케이스에 문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해 냉기를 보존하면 식품의 신선도 및 안전성 향상, 전력 사용량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의 다양한 효과가 나타난다.
166개 점의 냉장고 문 설치가 완료되면 롯데슈퍼는 연 2785...
이 기금으로 2017년부터 연두꿈터, 송죽원, 남산원 등 보육원 다섯 곳에 매월 유제품,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호 교사로 참여한 보육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처음 보는 테니스 경기에 흥미를 보였으며, 매우 즐겁게 관람했다”면서 “테니스경기장도 둘러보고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하는 등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준 유진투자증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합병 이후 병과 및 이커머스, 글로벌 부문의 우선 통합을 통해 효율화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사가 유지, 유제품 등 중복 원재료가 많다는 점에서 구매 효율화가 가시화될 경우 상당한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프레딧 1400여 개 취급 품목 중 유제품, 밀키트, 샐러드 등 인기가 높은 20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합리적인 구매를 돕기 위해 온라인몰 프레딧의 제품별 평점과 후기를 전자가격표에 표시 및 제공한다. 최근 선보인 자체 캐릭터 야쿠의 한정판 굿즈도 만나 볼 수 있다.
프레딧샵은 셀프 키오스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