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코-마리-투스병(CMT)은 유전성 말초신경질환으로 근위축, 근력약화, 감각소실, 보행장애 및 무반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전체 CMT 환자의 약 40%가 PMP22 유전자의 중복에 기인하는 CMT1A형 인데, 아직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어 의료적 미충족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툴젠의 유전자 교정 치료제인 TGT-001은 PMP22 유전 서열의 중복으로 인해 단백질이...
다운증후군, 윌리엄 증후군, 여린X증후군 등 유전질환에서도 발달성 언어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생후 첫 수년 동안 뇌의 양적 증가와 언어발달이 가장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므로, 영유아기의 상호작용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치료는 어휘력과 이해 능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인 3세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조기진단과 조기 치료를 원칙으로 하므로...
권순효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알레르기 물질 외에도 겨울철 건조한 환경, 잦은 비누칠과 보습제를 바르지 않는 습관, 유전적인 요인, 대기오염물질, 환경 호르몬 등이 아토피의 유발 물질이다. 스트레스도 악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92만1070명에서 2022년...
의료계는 겸상 적혈구 빈혈증 외 다른 난치성 유전 질환의 치료도 기대하고 있다. 이봉희 가천대 의대 교수(엔세이지 대표)는 “카스게비는 자신의 골수를 뽑아 유전자 교정 후 다시 이식하면 적혈구가 정상이 돼 병이 고쳐진다. 현재는 하나의 질병만 승인받았지만 다른 난치성 유전병을 치료할 수 있다”라며 “1~2%의 세포만 교정돼도 완치되는 질환이 많아져 환자들에게...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선호하는 견종을 만들기 위해 동종교배나 가족 간 교배가 이뤄지다 보니 유전적으로 척추질환이나 이형성 질환에 취약하거나 혹은 신체적 특성으로 인해 척추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웰시코기, 닥스훈트, 페니키즈, 스코티쉬 테리어 등의 견종은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아서 몸통 대부분의 무게가 허리에 쏠려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기 쉽다....
△유전자전달체 △건강기능식품 △펫케어 사업으로 세분화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전자전달체 사업을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 ODM 사업 등 신규사업 영역을 확대해 매출을 발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유럽과 북미의 펫케어 제품을 수입‧유통해 약 3조 원 규모의 국내 펫헬스케어시장에 진출한다. 또 현재 임상 중인 당뇨합병증치료제의...
12일(현지시간) UPI 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흡연자가 노인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 이유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성인 50만 명의 유전자와 건강정보가 담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서 3만2094명의 뇌 사진을 받아 분석한 결과,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뇌 용량이 작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유전자가위 치료제는) 유전병, 만성질환 등 많은 질환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열쇠”라며 “유전자를 직접 다루다 보니 생명윤리 측면에서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과학적인 입장에서 볼 때 혁신이다. 사람을 치료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유전자변형작물(GMO)을 대체하는 등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여재천...
2024년 미국 자회사를 통해 적용 유전질환에 대한 전임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 1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유전자 편집 원천 기술 개발 사업 과제에 선정돼 연구비 25억 원을 받았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해까지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 플랫폼을 개발하고 기술이전도...
유전자가위는 인체에 문제를 유발한 유전자를 편집해 암과 희귀질환 등 난치병을 치료한다. 환자의 몸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해 내부의 유전자 일부를 삭제하거나 변형시켜 재주입하는 방식이다. '치료제'로 불리고 있지만 ‘치료법’에 가까우며, 카스거비의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약 220만 달러(29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고가의...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JW중외제약이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그러나 인종, 유전적, 연령별, 성별, 질환별 등 개인 간 세포 차이가 커, 이를 객관화된 데이터로 활용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 전체 세포 이미지에서 세포핵 이미지를 분리해 내는 과정이 핵심이다.
공동연구팀은 다양한 세포간 차이를 표준화하고, 객관화시킨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개발해 세포에서 핵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세포핵 분할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흔히 ‘광유전학’이라고 불린다. 광유전학은 유전학과 광학을 결합해 뇌의 뉴런 활동을 조절하는 기술로 2010년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올해의 기술로 선정된 이후 전 세계적인 연구를 통해 점점 그 정확도가 높아지고 있다.
치매, 파킨슨 병, 간질,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한국에서도 기초과학연구원과 카이스트는 광유전학을...
또한, 다낭성신증과 같은 유전질환, 특정 약물(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일부 항생제 등)이나 독성 물질(헤비메탈 등)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콩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만성콩팥병 치료는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및 관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선 △1~2단계에서는 원인 진단과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가장 많은 원인이 되는 당뇨병, 고혈압 등...
최근 차세대 혁신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New Modelity인 mRNA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여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항암 치료제 백신과 감염성질환 백신, 특히, 진드기가 매개되어 발병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유발 바이러스(SFTSV)를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mRNA 백신의 유전자 발현체는 가톨릭대학교 남재환 교수 연구팀이 보유한...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NM301'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2023년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제로 회사는 2년간 총 1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NM301은 간세포유전인자(HGF)를 발현하도록 만든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다. 헬릭스미스가 치료 효과를 높이고, AAV 벡터를 대규모...
호흡기 질환이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환자가 늘면서 조금씩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진단키트나 항생제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도 속도감 있는 대처에 나섰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에서는 바디텍메드와 씨젠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진단제품의 허가를 받았다. 바디텍메드는 현장진단, 씨젠은 유전자증폭(PCR)...
해당 플랫폼은 특정 유전체 정보를 필요로 하는 신약개발사 및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B2B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인 40만 건 이상의 임상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의료시장에서도 AI 기반 서비스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현재 다양한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면역학적 만성질환 ‘건선’…4050 연령층 진료인원 가장 많아
‘건선(乾癬, Psoriasis)’은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단순 피부질환으로 오해받지만, 면역학적 만성질환이다. 당연히 전염성은 없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는 환자에게 외상이나 감염과 같은 환경적 자극이 발생하면 건선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