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강력한 방역 조치로 비교적 조용하게 치른 4년 전 총선과 달리 여야는 자체 응원곡·구호를 적극 가동하며 내달 9일까지 13일 동안 당 조직력을 총동원한 유세전에 돌입한다.
여야는 이번 총선이 3년차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 강화·견제 여부와 맞물린 만큼 사활을 걸고 유세에 임할 계획이다. 압도적 여소야대를 뒤집고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입법을...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아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부친의 보석 허가 및 선거 유세 기회를 호소했다.
송주환 씨는 26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송영길 대표가) 유세 한 번 하게 해달라”라며 “보석을 신청한 송영길 대표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인 법원을 향해 광주시민 연대의 힘을 빌려 다시 한번 애절한 호소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한 위원장은 26일 오후 유세 지원차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방문한 뒤, 의정갈등의 주요 원인인 ‘의대 2000명 증원’ 정부안과 관련해 타협이 가능하냐고 묻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의료 개혁, 그러니까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해야 하기 때문에...
또 이날 재판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의 지원유세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재판부 판단을 존중해서 임할 것이고 그 선상에서 최대한 선거를 지원할 생각”이라며 “(이 대표가) 분초를 아끼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기 상황부실장은 “이 대표가 현재 중요 접전 지역을 한 바퀴 돌았다”며 “재판이 시간 상의 제약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뒷받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핫한 이슈가 의대 정원 문제고, 그 부분에 대해 두 분의 심도 있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한 위원장이 전국 유세를 다니시니 건강을 잘 챙기고 선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박 전 대통령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역 유세 현장에서 마이크를 쓰지 않고 육성으로 외치는 것도 선거법 위반을 피하기 위해서다.
선관위는 안 후보가 선거운동복을 입은 채 마이크를 잡고 인사했기에 해당 발언이 선거운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입장이랄 게 없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최근 부산에서 유세활동 중 사투리를 사용한 가운데 방송 중 이를 두고 “일본어냐”라고 물은 앵커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조 대표는 21일 부산을 찾아 “고향에 오니 마음이 든든하다. 억수로 감사하다”라며 “고향 부산에 온 만큼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산 사투리로 경고한다. 이제 고마 치아라 마”라고 외쳤다.‘이제 고마 치아라 마’는...
22일 유세에서 한 말이다.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나. 대만해협이 어떻게 되든, 중국과 대만 국내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와 무슨 상관 있나”라고도 했다. 압권은 ‘셰셰’ 연기였다. 두 손을 모아 쥐고 ‘셰셰’를 연발했다.
야당 대표가 선거 국면에 정부에 날을 세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셰셰’ 언행은 묵과하기 어렵다....
박씨는 “박 후보 유세 인사 하면서 몇 번 봤는데, 인상은 참 좋았는데 여기서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씨는 “이 후보가 누군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씨는 “이 후보가 영향력 없는 사람은 아닌데, 굳이 이낙연 당으로 가서 여기 나온 게 오히려 욕먹는 일일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서 국민의힘 저출산 공약 등을 언급하며 정책 견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6시 45분부터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앞에서 변광용 경남 거제 후보와 함께 출근길 인사를 한 이 대표는 이어 창원 경남도당 당사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그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민생경제·지역균형발전 실패는 2년이면 충분하다”고...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용인을 찾아 선거 유세를 했고, 취임 일주일 전에도 용인을 다시 찾았다. 용인특례시가 첨단 과학 도시로 거듭나고,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취임 이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용인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
이어 "대통령 눈가림하는 파 한 단 가격도 모자라 이번에는 정책실장이 나서서 국민 눈가림한 물가를 억지 주장한다"며 "국민 삶에 무관심한 구제 불능 정권은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창원·김해·양산 등 경남 유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어 "진정으로 민생을 생각한다면 사기성 약속으로 국민을 속일 궁리를 하지 말고,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 해법 마련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민생회복지원 추경 논의에 즉각 착수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강남 수서역과 서초 고속터미널역 등 험지인 강남 3구를 거쳐 동작·영등포에서 자당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후원회장은 평소 긴 패딩 차림으로 유세를 다니는데, 이날은 원 후보와 비슷하게 어두운 남색 양복에 빨간 넥타이를 맞춰 입고 등장했다.
‘정직한 정치’ 하겠다는 원희룡…3대 공약은?
원 후보는 무대 위로 올라서 “계양을에 정직한 정치를 심으러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 왜 이곳에 있는가, 무엇을 하기 위해 있는가”란...
이들은 17일 유세 현장에서 만나 카페에서 즉석 회동을 한 두 네거티브, 허위사실 유포 등 과거 구태정치와 결별하자는 ‘클린선거’를 다짐하기도 했다.
경기 평택갑에서는 지역 현역 홍기원 민주당 의원(초선‧경기 평택갑)과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초선‧비례)이 맞붙는다. 대전 동구에서도 현역 간 대결이 펼쳐진다. 지역 현역인 민주당 장철민 의원(초선)과...
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마주친 한 여성 유권자는 연예인을 본 것처럼 반가워했다.
이 후보가 자전거를 이끌고 인사를 건네자 다른 시민들은 “대박”, “우리 애랑도 찍어주세요”, “남편이 좋아하는데, 사진 한 번만”이라면서 이 후보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이 후보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사진 촬영에 응했다. 길 가다 만난...
총괄선대본부장은 김철근 사무총장, 종합상황실장은 김성열 조직사무부총장, 종합상황부실장은 박종원 공보국장이 맡는다.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선거 지휘봉을 잡지 않게 됐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은 상임고문을 맡아 선거 과정에서 정책과 유세를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본인이 그 역할을 자처했다”고 말했다.
유세 현장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등장하면 어디랄 것 없이 구름 인파가 모여들고 있어 판세를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본지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격전지로 분류되는 서울 용산·종로·동작과 경기 성남 분당 등 지역구 후보들의 최근 한 달간(21일 기준) 검색량을 분석해 유권자들의...
한 위원장은 “제가 대구 경북 지역을 자주 오진 못할 거다. 전국 승리를 위해 뛰기 때문”이라며 “그렇지만 제가 이곳 경산에 온 이유를 생각해 봐 달라. 우리가 여기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외쳤다.
한 위원장은 유세 도중 ‘무소속 후보가 확실히 복당이 안 되는 것이냐’고 묻는 한 시민의 질문에 “제가 충분히 아까 강력하게 말씀드렸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