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이 높은 고령자와 유병자는 가입문을 좁히거나 아예 가입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 정부의 가격통제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부터 61세 이상이 실손보험에 가입하려면 진단심사와 표준형 담보만 선택 가능하도록 조건을 추가했다. 또한, 통원 의료비는 각 10만 원 이내로만 가입설계가...
한화생명은 유병자와 고령자도 간편 심사로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간편가입 100세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간편 심사를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고혈압·당뇨 환자는 물론, 80세까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어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들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아울러 상해사망을 주계약으로 실속형과 기본형, 고급형, 자유설계형으로...
지난 13일 삼성화재는 유병자 전용 상품인 '유병력자 실손의료비보험'을 다이렉트 상품으로 출시했다. 기존 실손보험 상품에 더해 유병력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추가해 폭넓은 가입자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된 것. 삼성화재 다이렉트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특정 기준을 통해 간편심사 후 가입 가능하며, 자기부담금은 30%다.
삼성화재 실손보험 외에도 흥국화재...
이 상품은 비갱신형으로 일반심사는 물론 간편심사 제도를 도입해 고령층과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해지환급금미지급형을 선택하면 같은 보장을 최대 30% 가량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할 수도 있다.
이 상품에 일반심사로 가입하는 고객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질병진단비와 입원일당까지 보장 받을 수...
최근 5년간(2012∼2017년) 암 유병자의 5년 생존율은70.4%로 12년 전(2001∼2005년) 생존율(54.0%)보다 16.3%포인트나 높아졌다. 2017년말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1999~2017년 암 유병자 187만명 가운데 암 발병 후 5년 이상 생존한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55%를 차지했다.
다행히 암 정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들에 힘입어 신약개발과 의료기술 발전이 이뤄지면서...
한화생명은 유병자·고령자들도 간편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한화생명 간편가입 100세 건강보험’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를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고혈압·당뇨 환자는 물론 80세까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어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들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상해사망을 주계약으로 실속형, 기본형, 고급형...
암 확진 후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유병자 수는 약 187만 명이며,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암종별로는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40만5032명)이 전체의 21.7%로 가장 많았고, 위암(28만9223명), 대장암(25만1063명), 유방암(21만7203명), 전립선암(8만6435명), 폐암(8만4242명)이 뒤를 이었다.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이 상품은 당뇨 유병자들 대상으로 당뇨 유병자용 전용 특약을 신설해 당뇨 후 발생하는 합병증을 보장한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판매 6개월 만에 9만 건이 팔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보험에서는 재해로 인한 사망을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서는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을 100세까지 보장한다.
기존 건강보험 상품도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을...
이 상품은 고령자나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 의무 사항을 최소화한 초간편 심사보험으로 기존 최소 3가지를 알린 후 가입 가능했던 것을 한 가지로 줄였다.
일명 '3·2·5' 고지'로 알려진 기존 간편심사보험은 △3개월 내 입원ㆍ수술 등에 대한 의사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를 알려야 가입 가능했다....
3만 원, 상급종합병원입원급여금 17만 원, 중환자실 입원급여금 20만 원, 최대 40만 원의 입원급여금을 첫날부터 보장받는 셈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복잡한 청약 절차와 가입 거절로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고령자와 유병자를 위해 이번 간편 심사 입원보험을 개발하게 됐다”며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장 기본적인 입원비부터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보험료를 낮추고 유병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환급’이나 소비지출이 가장 많은 40∼50대에 보장을 집중하고 지출이 덜한 60대에는 보험금을 축소하는 ‘보험금 체감’ 방식 등을 활용하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기존 간편심사보험(유병자보험) 고지항목인 ‘3·2·5’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 알릴의무를 한 번 더 간소화해 가입 문턱을 낮춘 것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22일 ‘The간편건강보험’(3.1보험)을 출시한다. 계약 전 고지항목에서 5년 이내 질문을 삭제하고, 2년 이내 입원·수술 항목을 1년으로 축소했다. 간병인지원일당, 치매보험 등 리스크가 높은...
한화생명은 당뇨, 고혈압 등 보험 가입이 까다로운 유병자를 위한 전용 종신보험 상품인 ‘한화생명 간편 가입 스페셜 통합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병력이 있더라도 무진단으로 최대 6억 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고 75세까지 가입 연령을 확대해 병력 및 고령으로 가입에 제한받았던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
이후 고령자, 유병자를 대상으로 한 고령자 대상의 간편심사보험은 가입연령과 보장기간, 담보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주 수입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실버암보험은 현재도 ‘뉴실버암보험’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2012년 7월 이후 꾸준한 판매를 통해 라이나생명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2018년 12월까지 38만건 이상이 판매됐다....
또한 'KB 간편간병인지원보험' 이라는 상품도 동시에 출시해 간편 고지를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자들도 동일한 내용의 보장에 가입할 수 있다.
KB손보 장기상품부 배준성 부장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간병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보다 경쟁력 있는 간병인보험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80대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으로 기존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의 유병자들도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또한, 이 상품은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재진단 보장 특약을 신설해 고객이 해당 특약 가입 시 횟수 제한 없이 3대 질병 진단 시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그동안...
메리츠화재는 일반 암보험에 이어 유병자 암보험에서도 25년 만기와 30년 만기를 추가했다. 현대해상은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 계속받는 암보험에서 30년 만기 구조를 추가했다. KB손보는 ‘KB The드림365건강보험II’에서 30년 만기가 가능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세만기 상품과 연만기 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지만 저렴한 보험료를 강조해 연만기 가입을...
23일 건강보험 청구자료에 따르면 희귀질환 유병자수는 2008년 14만7741명에서 2016년 52만970명으로 10여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규모도 오는 2022년 2090억달러(약 234조원) 수준으로 연 평균 11.1%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희귀질환 유병자수는 급증하는데 비해 개발된 치료제가 적다 보니 국내외 제약사들이 관련 신약...
이 플랜은 이달 50~69세 유병자를 대상으로 17일까지만 판매되는 특판 상품이다. 특판 상품은 통상 단기간 내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활용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대해상이 점유율 회복을 위한 무리한 영업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대해상의 경우 점유율 회복이 시급하지만 무리한 판매 확대는 재무건전성 악화나 작성계약(가짜 계약) 등...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추진부장은 “이 서비스는 유병자 시장 확대 등 변화하는 보험업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의 자발적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한편, 3월 출시된 ‘하이헬스챌린지’ 서비스는 현대해상 간편건강암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해 왔다. 현대해상은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